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초보자 BEST]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운이 좋은 투자자 새로움s입니다.
이번에 운이 좋게 월부 학교 가을 학기 수업을 수강 하게 되었고,
첫 강의로 양파링 멘토님께서
매수, 보유, 매도의 과정에서 생각하신
아쉬웠던 부분을 정리해주시며
같은 실수를 하지 않을 수 있게 복기 하는 강의를 해주셨는데요.
"
이 말씀을 들을 때 제 0호기 매도가 생각이 나서
이 이야기를 0호기 매도글에서 쓰긴 했지만
좀 더 자세히 해보면 좋겠다 생각하고
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22년 12월 월부를 시작했고
24년 1월 투자 코칭을 처음 신청해 마스터 멘토님께 투자 코칭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도 그러하듯?
조금은 느긋하고, 급할 것 없다는 태도로
그동안 모은 3천만원 정도로
1호기를 곧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투자코칭을 받았다가 생각지 못한
“0호기를 팔아 1호기를 사세요”라는
멘토님의 권유를 받게 되었습니다.
네??
1년 정도 강의를 수강 했고,
임장도 10곳 정도 했기에,
저도 제 0호기가 저가치 물건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알았지만 팔 생각을 안했다는…ㅠㅠ)
그래도 아직 실력도 부족하고
개인적인 상황도 복잡해
1~2년 정도 뒤에 좀 더 실력이 늘고, 상황도 정리되고 팔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멘토님은 제 0호기가 중소도시 100세대 남짓, 나홀로아파트라
연식가치라도 있을 때 (팔 수 있을 때) 팔아야 한다는 말씀을 해주신 거였습니다.
처음엔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제안 받고,
힘들었지만
계속 코칭 받은 내용을 다시 듣고 고민하면서
가장 좋은 방법임을 인지하고
그 주에 부동산에 가서 집을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10개월 뒤 매도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10개월은 쉽지 않은 기다림이었습니다.
내놓고 몇 주 뒤 1팀이 집을 본 뒤
몇 달이 지나도록 집을 보러 오는 사람이 없었고,
부동산에 전화하거나 찾아가면
지금 주변 상황이 이러해 집을 보러 오는 사람이 없다는 이야기만 듣게 됩니다.
3개월 뒤 집 주변 부동산에 좀 더 집을 내놓았지만
가격을 좀 낮출 생각이 없냐는 이야기만 들었고,
당장에 투자금이 너무 적어 포기하지 못하고 고집을 부리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몇 달이 지나는 동안…
급매도 몇 번 놓치고, 속도 많이 상해
지쳐 있었던 저는
매물코칭, 투자코칭이 막힌 시점에
집은 안 팔릴 것 같으니
그냥 내가 가진 돈으로 살 수 있는 걸 사버려야 겠다는
급발진??을 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
그해 10월 실준 강의를 들으며 구미를 임장하고,
그동안 모은 작은 종잣돈으로 할 수 있는 단지를 만나 흥분했고
11월 지투기 강의를 들으며
비슷한 돈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울산 북구를 임장하고
여기다!!
라는 생각을 할 무렵!!!!!
‘아너스와의 만남’
초대를 받습니다.
그리고 운명적인 만남!!!ㅋㅋㅋㅋㅋㅋㅋㅋ
잔쟈니 튜터님을 만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시 제가 준비한 질문은
0호기를 팔려고 했지만 안 팔리는데,
좋은 시장을 놓칠 수 없으니
그동안 모은 종잣돈으로 울산 북구에 집을 사도 될까요?
라는 질문이었습니다!!
그리고 튜터님의 답변은
"
새로움님, 얼마나 최선을 다해 보셨나요?
"
였습니다.
옆집 세입자가 집을 나가고, 공실이 되고
그 집 주인이 내놓은 부동산에 저 또한 집을 내놓고,
그렇게 부동산 5곳 정도에 집을 내놓고,
가끔 부동산에 전화를 하는 정도의 수고
그 정도만 하고는
집이 안 팔리니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생각한 것이었습니다.
튜터님은
“그 집이 같은 평형대에서 가장 저렴한가요?
부동산은 몇 곳에 내놓았나요?"
라고 질문하셨고,
튜터님이 오래된 구축 빌라를 팔았던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100개 정도의 부동산에 물건을 뿌리고
집 가까이 부동산에는 직접 음료수를 가지고 방문해
직접 음료를 열어주며 사장님께 눈도장을 찍고,
수수료를 2배 드리겠다고 말씀드리고
그 동네에서 가장 저렴하게 물건을 내놓고,
혹 집을 보러 오는 사람이 있을 땐
그 사람이 살 수밖에 없도록 상황을 셋팅하고
잘 되지 않았을 때는 왜 안 되었는지 물어보고
상황을 맞춰주겠다고 하시면서
결국 3배의 수수료를 드리고 집을 매도한 이야기!!
(1년이 다 되었는데도 잊혀지지 않는!!ㅋㅋ)
그리고 다시 물어보셨습니다.
“새로움님, 얼마나 최선을 다해보셨나요?”
울산 북구가 싸고(작년 11월이니 정말 쌀 때였습니다) 좋은 기회가 맞지만
라는 튜터님의 조언을 듣고
집으로 내려간 다음날 주변 부동산을 쫙 돌았고,
매도가를 최저가로 맞추고,
그렇게 2주 만에
집을 매도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제가 내놓은 가격에서 더 가격을 깎고,
제가 산 가격보다도 낮은 가격으로 팔아
손해를 보았지만
작년 8월부터 공실이었던 옆 집 물건이
거의 1년이 지나도록 지금도 같은 가격으로 나와 있고,
제가 잔금을 받고 1달 뒤 1호기를 한 집이
제가 손해를 본 금액보다
더 크게 수익을 본 상황!!
물론 더 빨리 팔았다면
같은 투자금으로 수지를 살 수 있었는데……
0호기를 팔고 부산을 살 수밖에 없었지만
이런 후회는 의미가 없기에…
그때의 선택은 정말
당시 제가 할 수 있었던 최선이었던 것 같습니다.

읽으시면서 느끼셨겠지만,
부끄럽게도 저는 약간 모든 것에 대충대충 하고
쉽게 포기하는 버릇이 있는 사람입니다.
무엇을 할 때 있어서 어느 정도 애를 써보다가 안되면 안되나 보다.
어쩔 수 없지 라고 생각하고 그 일을 쉽게 포기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거나 늘 다음 것으로 넘어가며
그것에 대해 미련?을 보이지 않아 왔습니다.
그런 행동은 제가 감정적으로 너무 힘들어하지 않을 수 있게 하는
보호막이자 생존 본능 같은 행동이었는데요.
그렇게 늘 살아오던 저는 그것에 대해 큰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늘 하던 대로 생활해 왔습니다.
돌아보면 잘 되지 않는 상황에서
큰 미련 없이 다음 방법을 찾고
빠르고 쉬운 해결책을 찾아 해결해오던 버릇 때문에
최선이 아닌 차선을 선택해오고
그저 그런 결과에 만족하며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말 좋은 가치와 상황과 상태의 물건이 아니었기에
매도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만 했고,
0호기 매도는 제게 그런 최선이 결과를 만들 수 있다는
경험이 되어 주었습니다.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월부인들이 있는 환경 안이라
가능했던 일 같습니다)
좋은 것이 좋다!! 이정도면 됐다!!
이걸 넘어서
이것이 내 최선이다!!라는 경험을 만들어보세요.
최선을 다한 결과는 후회가 남지 않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최선의 경험을 만들어내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