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조모임 후기[서울투자 기초반 7기 79조 지금이기회다]



서기 7기 79조 지금이기회다 입니다



월부 환경안에서 오프라인 모임을 한다는 것을 감히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2주차 임장을 조장님과 조원분들과 함께 하고 임장을 끝나고 바로 근처의 카페를 찾아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부조장의 역할을 해야 하지만 ,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서 바로 안일하게 앉아 있었습니다.

조장님과 단치님이 바로 커피 및 차 배달을 해주셨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도 내가 너무 배려하지

않고 책임을 다하지 못했는 것 같아 이 글을 작성하면서 다시 한번 복기를 하게 됩니다.



그동안 화상으로 했던 조모임도 물론 좋았지만, 정말 진솔하게 조원분들의 의견과 투자 공부에 대한

중요한 경험에 대한 인사이트 정보를 직접 그 분들의 입으로 말씀하시는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

하면서 좀 더 쏙쏙 나에게 받아들여지는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조모임 주제 중에 저는 두가지 질문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첫번째는 한 주동안의 나의 감정 상태는?

긴장된, 걱정되는,고마운


회사에서 주재원으로 갈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생길 것 같아서 사실 포기하고 있었지만 인터뷰 준비를 하면서

두가지 고민이 생겼습니다.


이제 막 1년이 지나고 투자 공부를 본격적으로 해볼려고 할려고 하는 중인데... 주재원으로 가는것이 맞는것인가?

그래도 외국 주재원으로 가게 되면 종잣돈을 더 많이 벌수 있지 않을까? 그렇지만 투자 공부는 어떻게 할까?

라는 고민이 있어서 마냥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래도 어렵게 찾아온 천운 같은 기회이기 때문에 가게 된다면 후회없이 갔다 올것이고,가지 못하게 되더라도

투자 공부를 지속할 수 있기 때문에 그것 또한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서울 임장은 처음이고, 건강 상태가 생각보다 따라 주지 않아서 걱정이었습니다.


토요일 임장을 하는 아침에 일부러 저를 위해서 홍제역까지 일부러 와주셔서 물품 보관함에 짐을 맡길 수 있도록


해주신 조장님... 이런 조장님이 있을까?? 갈아타지도 않는데 홍제역을 지나쳐 버린 내가 너무 무지해 보였는데


서울 지역에 대해 익숙하지 않았음을 간과하시고... 정말 고맙고 감사한 일입니다.


두번째 질문은 투자자로서 임장보고서 작성하며 앞마당을 만들어나가는 일이 쉽지 않은 과정일텐데요

각자 지금까지 월부 생활을 지속해온 비결은 무엇인지 나눠보자 라는 내용 이었습니다.



강의를 듣고 과제이다 보니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저도 그런 생각을 했고, 또 같은 조원으로서


과제를 하지 않으면 조장님과 조원들에게 폐를 끼치는 것이 아닐까 하는 마음도 있었다고 합니다.



저는 두가지 생각이 있었습니다. 물론 같은 조원분들에게 폐를 끼치는 것 보다, 결국 나 자신이 세워둔 목표에 대한

책임 완수가 더 간절했습니다.



조장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이 사실 월부 환경안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강의를 듣고 조원들과 같이 한달에 한개의 앞마당을 뽀개는 것이 어쩌면 가장 좋은 방법일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기는 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는 것이 자기 자신에게 가장 좋은지는 스스로가 결정해야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월부 환경안에서 계속 강의를 들으면서 있을지? 필요할 때마다 강의를 듣고 그 나머지 시간은 자실을 하면서

투자 환경안에서 있을지는 자기 자신이 정해야 합니다.



이번 서울투자기초반의 조장님과 조원분들은 또 다른 저의 소중한 동료들입니다.

서울 서대문구를 알았는 것과 동시에 조장님과 조원분들을 만났다는 것이 올해의 가장 큰 행운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정말 감사했다고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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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히user-level-chip
23. 12. 26. 00:11

저도 지기님을 알게되어 가장 감사한 올해 이네요 ㅎㅎㅎ 힘드셨을텐데 끝까지 완주해주셔서 넘 감사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