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개핀레드불입니다.
오늘은 뜻깊은 자리가 있었습니다.
월부에서 '기버'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곤 했지만,
기브앤테이크라는 책을 통해 그 뜻의 의미를 더 깊게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그치지 않고
정말 좋은 기회로 프메퍼 튜터님과 함께
기브앤테이크 책에 대한 독서모임을 가질 수 있었는데요.
메퍼 튜터님은 실제로는 처음 뵀었는데,
논리적인 말씀과 솔직함 덕분에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몰랐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운영진들에게
필요한 이야기들을 정말 많이 해주셨는데요.
각 운영진마다 현재 시점의 고충이 있었고
해당 고충들은 저도 겪어보았고
저희 운영진분들도 겪었던 고충들이기에
정말 많이 공감이 되고, 튜터님께서 해주시는 말씀들이
앞으로 운영진을 함으로써 정말 많은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마음을 먼저 보여준다.
메퍼 튜터님께서는 '기버'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셨는데요.
그 중에서 기억에 남는 부분은
재미있는 '기버'를 넘어 사명감을 가진 '기버'가 되어야
높은 레벨의 '기버'로 성장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기버'라는 것이 재미를 느끼면서 하는 것은
재미가 없어지면 언제든 그만둘 수 있기 때문에,
'사명감'을 가진 기버를 강조해주셨는데요.
저는 '기버'라는 것이 단순히
희생을 하는 사람이라고만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튜터님께서는 '기버'란
솔직하고 적극적인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는데요.
반원분들께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어려운점은 없는지,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등
내 도움이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행동하는 것이 진정한 '기버'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반원분들과 '신뢰관계'가
형성되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는데요.
신뢰관계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내 마음을 더 솔직하고 진실된 모습으로 보여주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이 참 저에게 많이 와닿았는데요.
왜냐면 '내가 과연 반원들에게 내 마음을
솔직하게 다 보여주었나?'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신뢰관계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서로가 서로에게 솔직해야되다고 하셨는데요.
그 과정에서 상대방이 더 솔직함을 바라는 것보다는
'나부터' 더 솔직함을 보여주고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BM : 반원분들께 솔직하고 적극적이게 다가간다.
초보 운영진은 튜터님께 많이 물어본다.
튜터님께서는 과거 튜터님이
학교 운영진 역할을 할때
멘토님이나 튜터님께 말을 걸거나
질문 등을 하는것이 어려웠다고 하셨습니다.
튜터님께서도 그런 시기가 있었다고 하니
조금 놀라웠는데요.
모든 다 잘하셨을 것 같은 메퍼 튜터님도
결국 저희가 겪은 어려움을 모두 겪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처음 운영진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혼자서 끙끙 앓기보다는 '이것까지 물어봐도 되나?'
싶을 정도의 질문도 초반에는 많이 하셔야 된다고
하셨는데요.
그 이유는 초반에 많은 질문등을 통해
튜터님과 나의 생각을 계속 얼라인 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저는
운영진에 대한 어려움과 고민이 있을때
아직 기다려보자 라는 마인드로
늘 말하기 불편한 말들을 뒤로 미루고 있었는데요.
거기에는
'이런것까지 여쭤보면
바쁘신 튜터님을 방해하는 것일거야..'라고
합리화 시키면서 작은 질문들을 하는 것을
꺼려하였습니다.
그러나 메퍼 튜터님께서는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들도 결국 많이 생기기 때문에,
그럴때 빠르게 튜터님께 질문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전체적인 팀에게 중요하다고 강조해주셨는데요.
사소한 질문이라도 반원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되면 과감히 여쭤보고 튜터님과 계속
얼라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BM : 반원분들의 성장과 성과를 위한 질문이라면 작은 질문이라고 튜터님께 여쭙기
그 이외에도 정말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튜터님께서는 '인지'시키는 것은 도와드릴 수 있지만,
'행동'하는 것은 결국 각자의 몫이라고 하셨습니다.
저도 '인지'에서 그치지 않고
진정한 기버로 되기위한 '행동'을 남은
월부학교 기간 동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진실하고 솔직한 독서모임 진행해주신 프메퍼 튜터님 감사합니다.
메트리님, 부마니님, 로레니님
지꿀님,잇츠나우님, 오르디님, 이호님, 력셔리초이님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