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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투자자 옆 나무들은 붉게 타오르고 잎이 다 떨어진 뒤에야 물들기 시작한 나무가 있다. 투자자로 누군가는 일찍 큰 수익을 올리지만 누군가는 더 오래 기다려야 성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한 발짝 뒤에서 출발하는 것 같지만 결국 자신도 붉게 타오르는 때를 맞이한다. 때가 오지 않았다고 낙담하지 말아라. ps. 매년 늦게 단풍이 물들지만, 한 해도 물들지 않은

[주식 투자와 부동산 투자의 차이점] 1. 하락장에서의 가치 주식은 상장폐지가 있어, 보유자산의 가치가 0에 수렴할 수 있다. 부동산은 실제 사람이 거주하는 집, 즉 실물재화로서의 가치가 있고 "전세가격"이라는 하방지지선이 있어 그 가치가 0이 되기 어렵다. 2. 환금성 주식은 환금성이 좋아 (대부분의 경우) 하락장에서도, 손해를 보더라도 팔고자 하면 매도
[투자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면] 평소에도 많이 막히는 퇴근길이지만 오늘 도로는 유난히 북새통이었다 큰 도로는 괜찮았는데 한 블럭 돌아 아파트가 있는 골목에 접어드니 당최 차가 움직이질 않았다. "사고라도 났나" 싶어 주변을 둘러보니 집 바로 앞 고등학교에 걸린 현수막이 눈에 들어왔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00고사장" 아 오늘 수능이었구나...
"이미 1인자인 그들은 왜 쪽팔림(?)을 무릅쓰고 나왔는가" 요즘 즐겨 보는 예능 프로가 있다. 이효리씨가 진행하는 메이크업 서바이벌 경연대회 [저스트 메이크업] 나는 메이크업에 전혀 문외한이고, 예능을 시간맞춰 시청해본 기억은 [무한도전]이 마지막이었다. 그랬던 내가, 전혀 관심분야도 아닌 예능영상을 찾아보게 된 이유는 이미 업계 1인자인 쟁쟁한 참가자들
[난생 처음 운동을 시작한 이가 느낀 점] 어렸을 때부터 움직이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난 운동을 꾸준히 해본적이 한 번도 없었다. 다방면에 호기심은 있어 가끔 수영, PT, 요가, 테니스 등을 배워봤지만 모두 2~3개월을 넘기지 못하고 싫증을 내며 그만뒀다. (수영은 다시 처음부터, 또 다시 처음부터, 네 번을 배웠는데 아직도 자유형을 못한다) 그렇게
"집"이 아니라 "입지"를 보는 것이 중요한 이유 옛날 많은 분들이 그러셨듯 우리 어머니도 결혼 후 시댁살이를 하며 신혼생활을 시작하셨다. 얼마 뒤 내가 태어났고, 결혼 안 한 동생 다섯, 부모님, 처자식 총 10명이서 (지금은 재개발된) 상도동 낡은 주택 방2개에서 지내기가 너무 비좁다보니 부모님은 어린 나를 데리고 과천 주공아파트로 분가해서 나가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