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71기 41조 4(포)ㄱㅣ는 없다] 날씨를 보지 말고, 계절을 보세요.

▶️ 느낀 점

 실준반 4주차 강의를 들으며 너나위 멘토님의 강의를 들었을 때, ‘다르다…’ 라는 것을 느꼈다.

물론 다른 멘토님들 강의도 너무 좋았습니다 ^ㅡㅡㅡㅡ^

 강의를 완강했을 때, 이리저리 흩어져 있던 퍼즐(부동산 정보, 책의 내용, 나의 마음가짐 등)들이 

맞춰지는 듯한 감정을 느꼈다. 

수능 50일 특강 같다고 할까요…? 

 멘토님이 “한번 태어났으면 꽃으로 살아야지, 젖은 낙엽은 아니잖아” 라고 하셨을 때는 

웃음이 나면서도 묘하게 울컥했다.

 너나위 멘토님이 버틴 시기를 이야기 해주면서 현재 나를 걱정하는 가족들이 떠올랐다. 

이번 추석에 오프라인 후기, 우수 수강생이 되면서 추석 명절에 인사만 드리고 서울로 가니 

부모님이 리딩방.. 같은 곳 인줄 알고 너무 걱정하셨다. ㅋㅋㅋㅋ 

이야기하고, 유투브도 보여주고 설명을 해도 시골 사시는 부모님의 걱정은 더 커졌다.. 

“애들이 불 장난하다 불났을 때 나무라면 바보 된다”는 어른들 말을 언니한테 하면서 

“애 나무라지 말고, 기다려 보자고 했다”

…엄마 나 안자…. 다 들려…. 고마워….기다려줘서…

“이 시기를 버텨서 예쁘게 핀 꽃들을 가족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요즘 시장 분위기가 불안하고, 가족들도 걱정이 많았는데
결국 이 길을 택한 이상, 끝까지 배우고 버텨야 한다는 다짐이 들었다.

열기반을 시작으로 실전준비반까지 함께하다 보니,
어느새 연말이 성큼 다가왔다.

되돌아보면 지난 25년도 8개월의 시간보다,
열부와 함께한 지난 두 달이 훨씬 더 압축적이고 밀도 있게 느껴졌다.
그만큼 나 자신에게 몰입했고, 배우고, 실행했던 시간이었다.

비전보드를 만들며 처음으로 내 인생의 목표점을 명확히 찍었고,
그 목표를 향해 점이 선이 되도록 행동으로 옮겨갔다.
그 결과, 2개월 동안 첫 앞마당을 완성할 수 있었고,
오랫동안 고민만 하던 0호기 계약도 마침내 성사 시켰다.
남아 있던 가전과 가구까지 정리하며,
그동안 막연히 ‘언젠가’라고만 생각했던 종잣돈을 현실로 만들 수 있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를 변화 시킨 건 결국 실천의 힘이었다.
그리고 그 변화를 만들어준 월부라는 배움의 환경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 든다. 

▶️ 적용할 점

1.시장 판단 기준 세우기

감이 아닌 데이터로 투자 결정을 내리기 위해 ‘아실’ 지표를 확인할 것.

전세가율, PIR 지표를 활용해서 저평가 여부를 체계적으로 판단할 것.

2. 투자 이후 시나리오 설계하기

상승·하락·역전세 등 상황 별로 매도·보유·현금 대응 시나리오를 미리 세워둘 것.

‘현금 대응 가능한 구조’로 대출 비중을 고려할 것

3. 지방과 수도권의 역할 구분하기

현재 저평가된 지역 중심으로 앞마당 만들어 나아가기

4. 기록과 복기의 습관화

“복기 하지 않으면 성장하지 않는다.”
매 투자마다 임장 기록과 판단 근거를 남기고
일정 주기로 복기 하며 개선 점을 찾아내기.

5. 투자자의 태도 정립하기

불안한 시기일수록 흔들리지 않고 공부하며 기다리기.

시장의 단기 ‘날씨’보다 장기 ‘계절’을 볼 수 있는 시야를 유지하기.

가족들이 걱정하더라도, 결과로 보여줄 수 있는 투자자가 되기.

6. 지속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