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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제리파파] [독서후기] 기브앤테이크

25.10.26

안녕하세요

아파트와 사람들의 삶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삶의 일부로 생각하고 즐기기 시작한

절대 포기하지 않는 제리파파입니다.

 

 

 

 

 

 

[ 기브앤테이크 ]

 

[한줄평]

성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행동 양식들 중 성공하는 기버가 되어야만 하는 이유와 방법을 알려주는 책

 

 

 

[저자 소개]

애덤 그랜트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의 조직심리학 교수이며, 7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의 평가를 받은 최연소 종신교수이다. 테드(TED) 의 인기 강연자이며, 그가 쓴 책은 수백만 부가 팔렸다. 그의 강연 동영상은 2,500만 회 이상 조회되었고, 팟캐스트 ‘WorkLife with Adam Grant’는 최상위 인기 팟캐스트로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개척자적인 연구조사 덕분에 수많은 사람이 동기부여와 관대함과 창의성에 대한 근본적인 여러 가설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경영 사상가 열 명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며, <포브스> 선정 40세 이하의 지도자 40인에 뽑혔다. 그는 또 탁월한 과학적 성취를 인정받아서 미국 심리학협회와 미국 국립과학재단으로부터 상을 받았다. 하버드대학교 심리학과를 수석 졸업하고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시간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청소년 스프링보드 다이빙 선수로 올림픽 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필라델피아에서 아내 그리고 세 아이와 함께 살고 있다. 저서로는 《오리지널스》《기브앤테이크》《옵션B》가 있다.

 

 

 

저자의 이력을 보면서 저자는 과연 어떤 사람일까? 를 생각해보면 대학에서 명강의를 한 최연소 종신교수인 것만 봐도 엄청난 능력자라는 것을 알 수 있고, 심리학을 전공한 사람인 것을 봐서 이 책에서 심리학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올 것을 예상해볼 수 있을 것 같다.

 

 

[목차]

1장 투자 회수

2장 공작과 판다

3장 공유하는 성공

4장 만들어진 재능

5장 겸손한 승리

6장 이기적인 이타주의자

7장 호구 탈피

8장 호혜의 고리

9장 차원이 다른 성공

 

 

목차만 보면 어떤 내용인지 유추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무언가 성공을 공유하고, 성공이 재능이 아닌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점, 이기적이면서 이타적인 것의 중요성, 호구에서 탈피해야 하고 호혜의 고리를 가지면 차원이 다른 성공을 해나갈 수 있다는 메시지들이 보인다. 성공을 위해 어떻게 하면 되는지에 대해 알려주지 않을까?

 

 

 

[책의 핵심과 챕터별 요약 정리]

 

1장 : 투자회수 : 통념을 거스르는 성공

 

#성공 비결

: 능력 / 성취동기 / 기회 / 타인과의 상호작용

 

#행동양식의 구분 및 정의

: 테이커, 매처, 기버 / 누가 성공하는가?

 

 

(p.19) 커다란 성공을 이룬 사람에게는 세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능력, 성취동기, 기회다. --- 하지만 흔히 간과하는 네 번째 요소가 등장한다. 그것은 타인과의 상호작용이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다. 

→ 성공한 사람들의 비결 : 능력, 성취동기, 기회, 타인과의 상호작용

 

 

(p.21) 테이커는 노력 이상의 이익이 돌아올 경우에만 전략적으로 남을 돕니다. 기버의 손익 개념은 그 방식이 전혀 다르다. 기버는 자신이 들이는 노력이나 비용보다 타인의 이익이 더 클 때 남을 돕니다. --- 반면, 직장에서는 상호관계가 좀 더 복잡하다. 직업적으로 철저하게 기버이거나 테이커인 사람은 거의 없고 대개는 세 번째 행동 유형을 선택한다. 손 해와 이익이 균형을 이루도록 애쓰는 매처다. --- 사람들은 대개 일터에서 남을 대할 때 주로 한 가지 행동양식을 선택한다. 그 행동양식은 능력, 성취동기, 기회와 더불어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 기버들은 노력이나 비용보다 상대방의 이익이 더 클 때 남을 돕는다

 

 

(p.24) 성공사다리에서 밑바닥을 차지할 가능성이 가장 큰 사람이 기버라면, 꼭대기에는 누가 있을까? 테이커일까, 아니면 매처일까? 둘 다 아니다. 자료를 다시 한 번 자세히 들여다본 나는 놀라운 패턴을 발견했다. 성공 사다리의 꼭대기에도 기버가 있었다.

​→ 기버라고 모두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기버는 성공하고 어떤 기버는 실패한다. 왜 그럴까?

 

성공을 위해서는 능력, 성취동기, 기회와 더불어 행동양식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람마다 선호하는 호혜원칙이 다르다. 호혜란 서로 호, 은혜 혜로 서로 혜택을 주고 받는 것을 의미하는데 개인마다 주는 양과 받는 양에 대한 희망에 극적인 차이가 존재한다. 그리고 그것에 따라 기버, 매처, 테이커로 나눌 수 있다.

 

 

 

#기버/매처/테이커의 정의

#모든 기버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1장에서는 이러한 기버, 매처, 테이커에 대해서 정의하고 있습니다. 주는 사람은 이용 당하고 실패한다는 사회 통념처럼 성공 사다리의 밑바닥에도 기버가 있었지만 놀랍게도 성공사다리의 꼭대기에도 기버가 있다는 사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기버가 되서는 안되는 것일까요? 앞으로 나오는 2장에서는 어떤 기버가 성공하고, 어떤 기버가 실패하는지에 대한 요인이 나올 것으로 보이고,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장 : 공작과 판단

 

#성공하는 기버의 특징

1. 주는 사람

2. 사소한 관계를 잘 이용

 

(p.72) 지금까지 테이커를 가려내는 두 가지 방법을 살펴보았다. 하나는 평판에 관한 정보를 수집해 그 사람이 주변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지 확인하는 일이다. 다른 하나는 그 사람의 행동을 관찰해 이기적인 흔적을 발견할 경우 구애 행동 징후가 있는지 찾아보는 것이다.

→ 테이커를 구분하는 가장 쉬운 방법 : 평판 확인

 

 

(p.85) 당신이 누군가를 도와줄 때마다 준 만큼 받는다는 원칙을 고집하면 인맥은 훨씬 더 좁아질 수밖에 없다. 보답을 기대하며 베푸는 매처는 자신을 도와줄 만한 사람만 도와준다. 그러나 베푼 만큼 정확히 돌려받는 것은 이익이라고 할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매처로 행동하는 것에 어떤 가치가 있는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

(p.93) 관계가 소원한 사람은 지금 곁에 있는 사람과 달리 새로운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 몇 년간 연락을 주고받지 않는 사이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관점을 접해왔기 때문이다. --- 소원한 관계는 인맥에서 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기버는 테이커와 매처를 압도할 만큼 이 가치를 활용하는 데 뛰어나다. 테이커는 소원한 관계를 개선하기가 대단히 어렵다. 매처는 테이커보다 더 쉽게 관계를 개선한다. 그러나 매처는 호혜 원칙에 얽매여 도움을 청하려고 연락하는 걸 불편해할 수도 있다. 매처는 무언가를 부탁할 때 갚아야 할 빚이 하나 생겼다고 여긴다.

→ 관계가 소원한 사람에게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이걸 기버들이 잘한다

 

 

#성공하는 기버의 특징 : 주는 사람 / 사소한 관계를 이용

2장에서는 성공하는 기버가 인간관계에 접근하는 방법과 그들이 어떻게 엄청난 인맥을 형성하고 그것을 이용하는 지를 보여주고 있다. 기버들은 받는 것보다는 주는 쪽, 나누려는 생각으로 인간관계에 접근한다. 그리고 그들은 만나는 모든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고 다른 행동 양식과는 다르게 소원해진 관계에 있어서도 먼저 연락하는데 주저함이 없어 새로운 아이디어와 정보를 제공 받기도 한다. 이런 기버의 접근 방식이 인맥을 더 넓고 풍부하게 해주며 동기가 대가를 얻는 것이 아님에도 잠재적인 대가의 범위가 넓어지는 결과를 가져온다.

 

리프킨의 예를 통해 '타인을 위해 단 5분 정도만 투자한다고 생각하는' 5분의 친절 법칙, '여러 번에 걸쳐 자신을 희생해 조직을 이롭게 한 사람이 있으면, 조직 내 다른 구성원도 앞으로 그들처럼 행동할 가능성이 크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한 나눔의 전염성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기버들이 성공하는 이유는 인간관계에 접근하는 방식에 있다는 것을 소개하고 있다. 인간관계를 맺을 때 받기 보다는 나누려는 생각을 가지고 접근하면서 테이커에게는 이용 당할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하지만 이를 응징해주는 매처라는 존재 때문에 상호 보완적인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다. 그리고 소원한 관계에서 외면 받는 테이커와 주고 받아야 한다는 마음에 연락하기를 주저하는 매처와는 다르게 기버들은 주저함이 없기 때문에 새로운 관계를 통해 새로운 정보와 아이디어를 제공받을 수 있어서 성공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다. 기버들일수록 더 많고 풍부한 인간관계를 가질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서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이 부분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보통 소원해진 관계에 먼저 물꼬를 트는 것이 정말 어려운데 기버들은 이런 행동들에 대해 주저함이 전혀 없다는 점이 더 많은 정보와 아이디어를 얻는 원동력이 된다는 점이 굉장히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단지 내가 부끄럽다는 이유로 민망하다는 이유로 주저하면서 다가가지 못함으로써 새로운 정보와 아이디어를 나 스스로 튕겨내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되었다.

 

 

 

 

 

 

3장 : 공유하는 성공 → 기버는 전체의 이익을 중시

 

(p.128) 기버는 상호의존성이 나약함의 상징이라는 관념을 거부한다. 오히려 상호의존을 힘의 원천으로 보고 여러 사람의 능력을 이용해 더 훌륭한 결과를 낳는 방법으로 여긴다. --- 그는 자신이 조직 전체에 효과적으로 공헌할 경우 모두가 더 좋은 결과를 내리라는 것을 알고 자신을 희생해 동료들을 지원했다.

 

(p.132) 테이커가 무언가 개선책을 내놓을 때 동료들은 그의 의도를 의심하며 자기 잇속만 챙기는 의견으로 평가절하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반면 기버가 위험한 아이디어를 제시했을 때는 전체에 기여하고자 하는 진솔한 마음에서 나온 의견임을 알기에 동료들도 그 말을 경청하고 지지해주었다.

 

(p.139) 소크는 왜 소아마비 백신 개발에 동료들이 공헌한 바를 인정하지 않았을까? 테이커가 흔히 그렇듯 어쩌면 그는 자신의 성과를 빈틈없이 지키려 했던 것인지도 모른다. 더 정확히 그는 동료들에게 인정받을 자격이 있다는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다. --- 책임편향 현상, 관계에서 자신이 상대에게 공헌하는 정도를 부풀리는 것을 말한다. 책임편향 보다 강력하고 설득력 있는 요인이 또 있다. 정보의 불일치다. 우리는 남들의 공헌보다 자신의 공헌을 더 잘 알고 있다. 우리는 우리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확실히 알지만 배우자의 노력은 일부만 목격할 뿐이다.

(p.144) 테이커는 실패는 상대 탓으로, 성공은 자기 공으로 돌렸다. 반면 기버는 실패의 책임은 자신이 지고, 성공의 공로는 상대에게 돌렸다.

→ 진정한 기버는 실패의 책임은 자신이 지고, 성공의 공은 상대에게 돌렸다

 

 

(p.153) 친구들끼리 결혼이나 출산 선물을 주고받을 때도 마찬가지다. 주는 사람은 독특한 선물을 하고 싶어 하지만, 받는 사람은 자신이 직접 목록에 올린 물건을 선호한다. 왜 그럴까?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가 다른 사람의 입장에 서서 생각할 때도 '이런 상황이라면 나는 어떻게 느낄까?'라고 자문하며 자신의 틀로 사고하기 때문이다. --- 동료를 효과적으로 도와주려면 먼저 자신의 사고의 틀에서 한걸음 벗어나야 한다. '이 상황에서 저 사람은 어떻게 느낄까?' 라고 자문해볼 필요가 있다.

 

#기버와 테이커가 조직에 미치는 영향 : 전체의 이익을 우선 → 지지 받음

기버와 테이커의 차이가 개인 및 조직의 성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보여주는 장이다. 기버가 개인 및 조직의 성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준다. 기버는 자신의 이익보다 전체의 이익을 우선시하며 자신의 제1목표가 조직을 이롭게 하는 것임을 보여준다. 그 결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테이커와 매처 모두 그와 좋은 관계를 맺게 된다. 자신이 조직 전체에 효과적으로 공헌할 경우 모두가 더 좋은 결과를 내리라는 것을 알고 자신을 희생해 동료들을 지원한다. 그러다보니 개선책을 내놓았을 때도 기버가 전체에 기여하고자 하는 진솔한 마음에서 나온 의견임을 알기에 동료들도 그 말을 경청하고 지지해준다. 반면 테이커가 동일한 행위를 했을 때는 그의 의견을 평가절하 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버가 어떻게 조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자신과 관계를 맺는 사람들에게 지지 받게 되는 지를 알 수 있다. 반면 테이커는 자신의 공헌을 부풀리는 책임편향과 상대의 공헌 보다 나의 공헌을 더 잘 알고 있어서 생기는 정보의 불일치에 의해 동료들의 공헌을 인정하지 않음으로서 조직에서 어떻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도 잘 보여주고 있다. 기버는 자신보다 전체의 이익을 우선시하면서 조직의 성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로 부터 지지를 얻는다.

 

 

 

 

 

4장 : 만들어진 재능 → 기버가 사람들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방식

 

 

(p.169) 교사의 신뢰는 자기 충족적 예언을 만들어낸다. 교사가 어떤 학생에게 잠재력이 있다고 믿을 경우, 교사는 그 학생이 높은 학업 성취를 이루리라고 크게 기대한다. 따라서 교사는 그 학생에게 더 큰 관심을 기울이고 격려해 자신감을 갖게 하며 학습과 발전을 이끈다. 나아가 더 따뜻하게 대화하고 더 어려운 과제를 내주며, 더 자주 지명하는 것은 물론 피드백을 꼼꼼히 해준다. 이러한 결과는 여러 실험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났다. 교사의 관심은 학업 성취도가 낮은 학생들과 소외계층으로 낙인찍힌 학생들의 성적과 IQ를 향상시키는 데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 타인이 잠재력이 있다고 믿을 경우 더 나은 동기부여와 피드백으로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p.171) 테이커는 타인의 의도를 의심하고, 상대가 자신을 해칠지도 모른다고 잔뜩 경계하면서 사람들을 불신과 의혹으로 대한다. 낮은 기대치는 타인의 동기와 발전을 제한하는 악순환을 불러일으킨다. 테이커는 다른 사람의 역량이나 동기에 깊은 인상을 받았을 때조차 상대를 위협적인 인물로 간주할 가능성이 크다. --- 매처는 큰 잠재력의 징후가 보일 때까지 기다리는 실수를 저지른다. 안전 지향적이라 장래가 유망하다는 증거를 직접 확인할 때까지 지원을 유보하는 것이다. --- 기버는 기본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잠재력이 있다고 본다.

→ 기버는 모든 사람이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반면 테이커는 뛰어난 사람을 위협적인 인물로 인식하고 매처는 큰 잠재력이 보일 때까지 기다린다. 따라서 기버가 타인의 동기부여와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

 

 

(p.176) 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능력을 습득하려면 1만 시간 동안 열심히 연습해야 함을 보여주었다. 그러면 그들이 그토록 오랫동안 연습하도록 자극한 것은 무엇일까? 그 장면에는 흔히 기버가 등장한다. --- 지도자와 스승의 역할을 맡은 기버는 먼저 재능을 찾으려는 유혹에 빠지지 않는다. 기버는 누구나 재능을 꽃피울 수 있음을 알고 동기를 부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P.188) 사람들은 일단 시간과 에너지, 자원을 투자하면 일이 틀어져도 투자를 늘리는 위험을 감수하는 경향이 있다. 경제학자들은 이 행동을 매몰비용 오류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우리는 미래의 투자 가치를 계산하면서 과거에 투자한 비용을 쉽게 무시하지 못한다. 그리고 한번 더 투자하지 않으면 후회하게 될 것 같은 미련이나 투자를 계속하면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투자를 계속하지 않을 경우 남들 눈에도 스스로 느끼기에도 어리석어 보일 것이라고 여기는 자아 위협감이다.

→나는 무언가를 잘못했을 때 매몰비용이 아깝거나 이대로 멈추면 내 자신이 한심해보일 것이라는 자아 위협감으로 그 일이 잘못된 줄 알면서도 포기하지 못하고 계속한 경험이 있을까?

 

 

(p.201) 테이커는 독립적으로 결정하기를 좋아하지만 인먼 같은 기버는 외부의 조언에 귀를 기울인다. --- 테이커는 자기 지식을 내세우는 데 집중하지만, 기버는 자신의 신념과 충돌할 때조차 다른 사람의 전문적인 지식을 적극 받아들인다.

 

(p.207) 뛰어난 재능을 지원해주기로 마음먹었다면 당신은 인간이 할 수 있는 일 중 가장 인도적인 일을 선택한 셈이다. 특정 시점만 높고 보면 즉각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사람이 돈도 더 많이 벌고 인정도 받는다. 그러나 그것은 한순간일 뿐이다. 시간이 흐르면 그 관계는 뒤집힌다.

→ 뛰어난 재능을 지원해주기로 마음먹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다.

 

 

#기버가 사람들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방식

4장에서는 기버가 어떤 방식으로 사람들의 잠재력을 잘 이끌어내는지를 보여준다. 기버는 '모든 사람에게 잠재력이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누군가의 재능을 찾으려고 하기보다 누구나 재능을 꽃피울 수 있음을 알고 동기부여를 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이는 타인을 의심하고 경계하는 테이커나 타인이 큰 잠재력을 보일 때만 그들을 도와주는 매처와는 다르게 기버는 누구에게든 먼저 나서서 잠재력을 이끌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리고 기버는 다른사람에게 초점을 맞추고 결정을 내리기 때문에 자아 위협감이나 다른 사소한 것을 염려할 일이 줄어든다. 기버는 모든 사람들에게 잠재력이 있다는 생각을 가짐으로써 다른 행동양식에 비해 동기부여 측면에서 사람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지도자, 스승의 역할을 누구보다 잘 수행한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고 결정을 내리기 때문에 매몰비용 오류나 자기 위협감에서 자유롭고 외부의 조언에도 적극 귀를 기울인다.

 

기버가 다른 사람을 대할 때 ‘모든 사람에게 잠재력이 있다’는 생각이 가지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내가 만나는 모두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그 사람 스스로도 내가 자신을 믿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그렇게 되면 나를 믿어주는 사람을 위해 동기부여를 받고 더 노력하게 되고 결국 원하는 결과를 얻는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되는데 결국 중요한 것은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의 잠재력을 믿어주는 것이 그 사람의 성장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5장 : 겸손함 승리 → 기버가 영향을 주는 방법 : 힘을 뺀 의사소통 / 조언구하기

말더듬이 변호사 데이브 사례 :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려고 할 때 이타적인 행동이 어떤 결과를 낳는지 보여줌​

(p.216) 타인에게 영향을 끼치는 데는 두 가지 기본적인 방법이 있다. 바로 지배력과 명망이다. 테이커는 지배력을 얻는 쪽에 관심이 많고 실제로 이 방면에 더 뛰어난 수완을 발휘한다. --- 힘을 뺀 의사소통은 덜 단정적으로 말하고 의문을 많이 드러내며 상대의 조언에 크게 의지하는 것을 말한다. 기버가 본능적으로 택하는 힘을 뺀 의사소통 방식이 명망을 얻는 데 놀라울 정도로 효과적이다. 기버는 타인의 관점과 이익에 높은 가치를 두기 때문에 대답하기보다 질문하고, 대담하기보다 신중하게 말하며, 힘을 과시하기보다 약점을 시인하다. 생각을 남에게 심어주려 하기보다 조언을 구한다.

 

(p.222) 약점을 드러내는 태도는 듣는 사람이 화자의 능력을 확실히 알고 있을 때만 효과를 발휘한다

 

(p.224) 스스로 약점을 드러내면 능력과 상관없이 명망을 쌓을 수 있지만 이것은 기버가 타인에게 영향을 끼치는 출발점일 뿐이다.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영향을 끼치려면 덕망으로 사람들이 태도와 행동을 바꾸도록 해야 한다.

 

(p.249) 관리자는 꾸준히 조언을 구하고 동료들의 지식에 도움을 받는 사람을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호의적으로 평가한다.

 

(p.249) 조언을 구하는 행동에는 배움, 관점 전환, 헌신 그리고 아침이라는 네 가지 장점이 있다. 조언을 구하면 배움을 얻을 수 있고 상대가 내 관점에서 생각하도록 독려할 수 있다. 그리고 조언을 구함으로써 교묘하게 상대가 내 편에 서서 어느 정도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헌신을 해주게 되고, 누군가에게 조언을 구하는 순간 상대의 지식과 통찰력을 인정하고 존경한다는 뜻을 보여줌으로써 명망을 안겨주게 되어 상대는 대부분 받은 대로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어 호의적으로 대하게 된다. → 조언을 구하는 행동이 중요한 이유

 

 

#타인에게 영향을 주는 2가지 방식 : 지배력 / 명망 

#기버는 명망을 얻는 방식을 사용함

5장에서는 기버가 힘을 뺀 의사소통 방식과 조언을 구하는 행동을 통해 어떻게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지에 대해 보여준다.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기 위한 방식은 '지배력'과 '명망' 으로 구분할 수 있다.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기 위해 테이커는 지배력을 얻는 방식을 사용하고 기버는 명망을 얻는 방식을 사용한다고 소개해준다. 테이커가 강하고 단정적인 어조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기버는 타인의 관점과 이익에 높은 가치를 두기 때문에 단정적인 표현보다는 질문을 많이 하고 힘을 과시하기 보다는 약점을 시인하고 힘을 뺀 의사소통 방식을 사용한다.​ 기버는 상대에게 조언을 구하는 행동을 통해 상대로 하여금 명망을 안겨주고 호의적으로 대하도록 한다. 기버는 힘을 뺀 언어를 사용하여 신뢰와 화합을 구축해나가고, 조언을 구하는 행동을 통해 상대에게 명망을 안겨준다.

 

 

 

 

6장 : 이기적인 이타주의자 

→ 지쳐 떨어지는 사람과 계속해서 열정을 불태우는 사람의 차이

 

 

성공한 기버와 실패한 기버의 차이, 기버가 테이커에게 이용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개인과 조직이 기버를 보호하고 그들의 성공을 널리 퍼트리는 방법은 무엇일까?

(p.259) 성공을 거둔 기버는 단순히 동료보다 이타적이기만 한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는 데도 적극적이었다. → 성공한 기버와 실패한 기버의 차이점!

 

 

(p.265) 기버는 자신의 이익보다 타이느이 이익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종종 지나친 희생으로 자신의 에너지를 모두 소진하고 만다. --- 베푸는 양이 아니라 얼마나 피드백을 받느냐가 중요하다. 많이 베푼다고 해서 기버의 시간과 에너지가 소진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도와주지 못한다고 생각할 때 소진된다 → 기버들이 타인에게 너무 많이 베풀어서 에너지가 소진되는 것이 아니고 적절한 피드백을 받지 못했을 때 즉,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도움을 주지 못했다고 생각했을 때 에너지가 소진된다.

 

 

(p.280) 행복을 느낀 쪽은 정원에 물주기 방식이 아닌 불 지피기 방식을 실행한 그룹이었다. 다섯 가지 선행을 하루에 몰아서 할 경우 하루에 하나씩할 때보다 더 행복감이 컸다. -- 그녀는 자신의 영향력을 생생하게 느꼈고, 자신의 노력이 바다에 물 한방울을 떨어뜨리는 것에 불과하다는 느낌도 받지 않았다.

→ 정원에 물주기 방식보다 불 지피기 방식과 같이 선행을 몰아서 하는 경우에 나의 노력이 타인에게 주는 영향력을 더 생생하게 느끼게 되어 큰 행복감을 느꼈다.

 

 

(p.291) 성공한 기버는 지원망을 형성해 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한다. 이것은 불 지피기 방식의 봉사와 더불어 큰 활력을 주며 덕분에 성공한 기버는 실패한 기버보다 탈진할 위험에 덜 노출된다.

(p.299) 성인이 아기를 안마해주거나 반대로 안마를 받게 하는 실험도 있었다. 그 결과를 보면 안마를 해준 사람이 안마를 받은 사람보다 더 코르티솔과 에피네프리니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낮아졌다. 베풂은 삶에 의미를 더해주고 골칫거리를 피하게 해주며 자신이 더 가치 있는 사람으로 여기도록 도와준다. 베풂에 따르는 행복이 사람들을 더 열심히, 오랫동안, 솜씨있게, 더 효율적으로 일하게 해준다는 증거는 아주 많다. 행복은 사람들이 오랜 시간 열심히 즐겁게 노력하도록 해주고 더 어려운 목표를 세우고도 문제 앞에서 빠르고 유연하며 폭넓게 생각하도록 이끈다. 평균적으로 볼 때 행복한 사람이 돈을 더 많이 벌고 더 높은 실적을 올린다. 또한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협상을 더 좋게 이끌어내며 소속된 조직에 더 많이 공헌한다.

→ 베푸는 사람이 더 큰 행복감을 느끼고 이러한 행복감은 사람들이 오랜 시간 열심히 즐겁게 노력하도록 해주고 더 어려운 목표를 세우고도 문제 앞에서 빠르고 유연하며 폭넓게 생각하도록 해준다.

 

 

(p.301) 브랜슨의 사례는 성공한 기버가 왜 에너지 소진에 강한지 설명해준다. 그들은 베풂으로써 테이커와 매처가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행복과 삶의 의미를 비축한다. 물론 실패한 기버는 그 비축량을 모두 소모해 탈진하고 때론 성공 사다리의 밑바닥으로 추락하기도 한다. 에너지 소진보다 힘을 얻는 방식으로 베푸는 기버가 성공 사다리의 꼭대기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성공하는 기버의 특징

성공하는 기버와 실패하는 기버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 성공하는 기버는 타인의 이익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익도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 타인의 이익만 우선시할 경우 상대방을 효율적으로 도와주지 못하거나 올바른 피드백을 받지 못하면 지나친 희생으로 자신의 에너지를 모두 소모해버릴 수 있는데 성공한 기버들은 불 지피기 방식을 통해 선행을 하루에 몰아서 함으로써 자신의 영향력을 생생하게 느끼고, 에너지가 소진될 위기에 처하면 지원망을 형성해 도움을 요청함으로써 상대적으로 탈진할 위험을 줄여나갔다. 성공하는 기버들과 실패하는 기버들의 가장 큰 차이점은 타인의 이익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이익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가끔 타인의 이익에만 집중할 경우 지나친 희생으로 모든 에너지를 소모해버려 탈진해버릴 수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피드백을 받을 필요가 있고, 불 지피기 방식으로 선행을 몰아서 하고, 위기에 처했을 때 도움을 요청할 필요가 있다.

 

 

 

 

7장 : 호구탈피 → 관대하게 행동하면서도 만만한 사람이 되지 않는 법

 

 

(p.321) 협상테이블에서 상대방의 감정이나 느낌에 집중해 감정이입을 하면 너무 많은 것을 포기할 위험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반면 상대방의 생각이나 이익을 고려하는 등 관점을 바꿔 생각하면 자기 이익을 희생하지 않고 상대도 만족할 만한 결론을 이끌어낼 방법을 찾기가 쉽다.

 

 

(p.323) 피터의 사례는 기버가 속임수를 어떻게 피하는지 단서를 제공해준다. 그들은 테이커를 만나면 매처처럼 행동한다. --- 테이커는 파트너가 어떤 사람이든 경쟁적으로 행동했다. 기버는 파트너에 따라 태도를 바꿔 상대가 협력적인 사람일 때는 협렵적으로 경쟁적인 사람일 때는 좀 더 경쟁적인 방식으로 행동했다. 

→ 기버가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상대에 따라 태도를 바꿔서 행동해야한다

 

 

(p.335) 짧은 기간에 한 가지 주제로 협상을 벌일 때는 기버가 테이커보다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기버는 상대에게 파이의 더 큰 부분을 떼어주려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기버가 높은 목표를 세우고 그것에 매달리면 이런 약점은 사라진다. 즉, 기버는 다른 누군가를 대변해 협상을 벌일 때 더 뛰어난 협상가가 된다. --- 내가 가족을 대표하는 대리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었죠. 한 사람의 기버로서 나는 너무 강하게 밀어붙이는 것에 죄책감을 느낍니다. 그러나 '여기서 약해지면 나에게 의지하는 내 가족이 다칠 뿐'이라고 생각하자 죄책감이 사라졌어요

→ 협상에서 기버가 불리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는내가 아는 타인의 대리인이라는 생각으로 협상에 임해야 한다

 

 

#기버를 테이커로부터 보호하는 방법

#눈눈이이 : 테이커에게는 매처처럼 행동하기

7장에서는 기버가 테이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들을 보여준다. 기버가 테이커로부터 이용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상대의 태도에 따라서 상대가 협력적인 사람일 때는 협력적으로 경쟁적인 사람일 때는 경쟁적인 방식으로 행동해야 한다. 그리고 한 가지 주제로 협상을 벌일 때 기버는 내 스스로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닌 가족을 대표하는 대리인이라는 생각을 가짐으로써 더 좋은 협상을 해나갈 수 있다. 기버는 타인의 이익을 중시하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테이커로부터 이용당함, 협상의 불리함 등 )에 대해 소개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8장 : 호혜의 고리 → 기버를 보호하는 방법 (모두를 이타적으로 변화)

 

(p.358) 삶의 여러 영역에서 일관성 있게 한 가지 호혜 원칙만 고수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한 집단이 베풂을 규범으로 삼으면 다른 곳에서는 테이커나 매처 쪽으로 기우는 구성원도 그 집단에서만큼은 규범에 따라 이타적으로 행동한다. 이것은 베푸는 행동에 따르는 위험을 줄여준다. 모두가 서로에게 기여할 경우 파이가 커지고 기버도 더 이상 얻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주는 상황에 몰리지 않는다. → 이타적으로 행동하는 집단 내에서 테이커와 매처도 기버와 같이 행동하게 함으로써 기버들을 보호할 수 있다.

 

 

(p.379) 독특한 집단에 들어가는 것은 최적 차별화를 이루는 인기 있는 방법 중 하나다. 관심사, 정체성, 인생 목표, 가치관 능력, 성격 혹은 경험을 공유하는 집단과 확연히 구분되는 독특한 유사성을 지닌다.

 

 

(p.400) 누군가에게 영향을 주려 할 때, 우리는 하버드대학의 서약 같은 방식으로 접근한다. 먼저 상대에게 태도 변화를 권하고 계속 그에 맞춰 걸어 나가기를 기대한다. 앞으로 기버로 행동하겠다는 서약서에 서명을 받으면 그들이 베풂의 중요성을 알고 실천하리라고 생각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수많은 심리학 연구 결과가 이 추론은 앞뒤가 바뀌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오히려 정반대의 전략이 훨씬 더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먼저 실천하게 해야 계속해서 그것을 따를 확률이 높다. →기버와 같이 행동하게끔 하기 위해서는 그 일을 실천하도록 해야 한다.

 

 

#기버를 보호하는 방법 : 모두 이타적으로 변화(호혜의고리)

기버가 테이커로부터 이용당하지 않기 위해 상대의 태도에 따라 행동양식을 바꾸는 것이외에 집단 속에서 구성원 모두가 이타적으로 행동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이 있다. 한 집단의 규범으로 구성원들을 기버로 행동하도록 한다면 기버가 테이커에게 이용당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한 집단 내에서 기버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테이커와 매처 모두 타인의 이익을 중시하는 기버와 같이 행동하도록 규범을 만들고, 행동으로 실천하면서 베풂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걸 보면서 월부가 이 책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두를 기버로 만들어버리는 초이익집단으로 만듬으로써 

 

 

 

 

 

 

9장 : 차원이 다른 성공 → 양보하고 배려하고 주는 사람이 최고에 오른다

 

(p.413) 누가 성공 사다리의 밑바닥으로 추락하겠는가? 학생들은 거의 만장일치로 기버를 지목했다. 누가 성공 사다리의 꼭대기에 오르겠느냐고 물었을 때는 학생들의 대답이 테이커와 매처로 반씩 나뉘었다. 나는 다소 이단적으로 들릴 만큼 충격적인 사실을 가르쳐주었다. 학생들에게 모두들 기버의 성공 가능성을 너무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말해준 것이다. 아무 대가도 기대하지 않고 끊임없이 남을 돕는 사람들 중 다수가 성공 사다리의 밑바닥으로 추락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타적인 성향을 보이는 사람의 몇 가지 특징만 조정해주면 그들도 누구나 성공 사다리의 꼭대기로 오를 수 있다.

 

 

이 내용이 저자가 말하고 싶은 핵심적인 내용인 것 같다. 흔히들 주변의 기버들은 실패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기버들이 가장 성공 사다리의 꼭대기에 올라와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이들이 왜 성공 사다리의 꼭대기에 오를 수밖에 없는 지를 잘 설명해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 기버가 되어야 성공의 사다리 끝단으로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책을 읽고 깨달은 점]

기버는 남에게 퍼주기만 하기 때문에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편견, 오히려 내 실속을 잘 챙기는 테이커나 매처가 더 성공에 유리할 것이라는 잘못된 통념. 이런 것들을 완전히 깨부숴 주는 좋은 역할을 하는 책인 것 같다.

 

마냥 남들을 도와주기만 하는 기버들이 반드시 성공하는 것도 아니지만 이타적이면서 동시에 자기 자신의 이익도 중요시 한다면 누구보다 가장 크게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책이었다. 우리는 성공을 위해 기버가 되어야만 하고, 그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들도 잘 챙겨나가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었다.

 

​나는 과연 기버라고 할수 있을까?

나는 나의 이익보다 타인의 이익을 내 행동의 원동력으로 삼고 있을까?

나는 모든 사람들이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을까?

나는 인간관계에 있어서 무언가를 주려고 생각하며 접근하고 있는가?

여러가지 면에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책인 것 같습니다.

내가 그런 사람이 아니어도 조금씩 조금씩 변하려는 노력을 하는 것, 그 시작이 이 책이면 좋겠습니다.

 

 

[책을 읽고 적용할 점]

1.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은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하자

누군가를 만날 때 그 사람이 잠재력이 있다는 생각을 하고 믿음을 가지게 되면 그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고 어떤 이야기를 할 때도 그 안에 어떤 생각과 의미들이 담겨있는지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가지지 않고 사람을 대하면 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기가 쉽지 않고 내 안에서 판단해서 말이 나오기 때문에 좋은 관계를 맺기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논의하고 싶은 점]

 

#상대의 잠재력을 믿어주기

(p.169) 교사의 신뢰는 자기 충족적 예언을 만들어낸다. 교사가 어떤 학생에게 잠재력이 있다고 믿을 경우, 교사는 그 학생이 높은 학업 성취를 이루리 라고 크게 기대한다. 따라서 교사는 그 학생에게 더 큰 관심을 기울이고 격려해 자신감을 갖게 하며 학습과 발전을 이끈다. 나아가 더 따뜻하게 대화하고 더 어려운 과제를 내주며, 더 자주 지명하는 것은 물론 피드백을 꼼꼼히 해준다. 이러한 결과는 여러 실험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났다. 교사의 관심은 학업 성취도가 낮은 학생들과 소외계층으로 낙인찍힌 학생들의 성적과 IQ를 향상시키는 데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버가 어떤 방식으로 사람들의 잠재력을 잘 이끌어 내는지를 보여준다. 기버는 '모든 사람에게 잠재력이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누군가의 재능을 찾으려고 하기보다 누구나 재능을 꽃피울 수 있음을 알고 동기부여를 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이는 타인을 의심하고 경계하는 테이커나 타인이 큰 잠재력을 보일 때만 그들을 도와주는 매처와는 다르게 기버는 누구에게든 먼저 나서서 잠재력을 이끌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리고 기버는 다른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고 결정을 내리기 때문에 자아 위협감이나 다른 사소한 것을 염려할 일이 줄어든다.

 

 

 

#조언 구하기

(p.249) 조언을 구하는 행동에는 배움, 관점 전환, 헌신 그리고 아침이라는 네 가지 장점이 있다. 조언을 구하면 배움을 얻을 수 있고 상대가 내 관점에서 생각하도록 독려할 수 있다. 그리고 조언을 구함으로써 교묘하게 상대가 내 편에 서서 어느 정도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헌신을 해주게 되고, 누군가에게 조언을 구하는 순간 상대의 지식과 통찰력을 인정하고 존경한다는 뜻을 보여줌으로써 명망을 안겨주게 되어 상대는 대부분 받은 대로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어 호의적으로 대하게 된다.

 

월부학교 생활을 하다보면 여러가지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 스스로 고민을 할 지, 조언을 구할 지 고민이 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기버들은 조언을 구함으로써 배움을 얻는 선택을 해나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월부학교를 하면서 어려움에 봉착했던 경험이 있다면 서로 이야기 나눠봅시다.


댓글


실버썬
25.10.27 00:09

조장님의 독서 후기는 정말 명품이네요~~ 어쩜 이렇게 독서후기도 잘 쓰세요. 못하는게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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