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서울투자 기초반 - 올해 안에! 내 종잣돈에서 가장 좋은 서울 아파트 찾는 법
월부멘토, 주우이, 양파링, 프메퍼, 권유디

이번 서기반의 시작은 자모님이었는데요,정말 자모님 강의는 진리였습니다.
1강부터 시작해줘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특히 강의 전반적인 내용도 좋았지만,
정말 뼈를 때리는 말을 해주셔서 강의를 들으면서 저의 마음가짐이라던가,
저한테 하고있는 거짓말같은게있었는데 그런 부분을 깊이 돌아보고 반성할수있어서 저한텐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 뼈때리는 말이 사실 너무 필요했거든요.
사실 1년정도 월부하다보니 메너리즘도 오고 권태기도 오고, 마음을 잡기가 너무 힘들었거든요.
정말 저의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임장에서 임보쓰기, 그리고 그 과정에서 치열하게 고민한
결론내기가 되어야되는데,
그부분이 너무 힘들어서, 부사님눈치가 보여서, 자꾸만 연락오는게 죄송해서,
매물임장을 끝까지 최선을 다하지 않고,
비교분석할때 내가 가지고 있는 앞마당을 전체적으로 비교해야하는데
그렇게 하기 힘드니깐, 자꾸만 쉬운방법으로, 그냥 해당 앞마당에서만 결론내리고,
쉽게 쉽게하려는 저의 모습에서 정말 나아지지 않는 모습 때문에 제가 다시 의욕이 꺽이고
그런게 몇개월간 악순환이었습니다.
즉, 임보쓰는것과, 후기 쓰는것은 MVP가 되기 위해서, 혹은 다른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보이는 모습에서 급급해서 잘 쓰려고 하고 있던 저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몇개월간
강의를들었는데, 나아지는 모습이 안보이는게 싫었던 것같습니다. 그래서 보여지는 모습에서는
잘하는척 하고 있지만 실제적으로, 결론부분에서 나아짐이 없던, 저의 모습이었습니다.
정말 뼈제대로 맞았습니다.
내가 지금 안되는 부분이있다면, 왜 안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개선해야될지가 반드시 나와야합니다.
내가 왜 안되었던걸까?
그 이유는 거짓말을 해야되는 부분이었습니다. 당장 돈이없는데, 투자할만한 현금이없는데
계속 있는것처럼 거짓말을 해야되는게 저한테 참 부담이었습니다.
그리고 신랑이 매도하지 않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투자하는거 싫다. 무조건 매도하고 투자해라.
이런 포지션이라 매물을 적극적으로 보면, 실거주집이 매도도 안되었는데 왜 그렇게 적극적으로 보냐며
저한테 좀 뭐라했고, 그것때문에 더 의기소침해져있었떤것같습니다.
그래서 한달간 완전 슬럼프에 빠져있었드랬죠.... ^^;;;
하지만 이 부분은 지금 기적처럼 실거주집 매도하면서 실제로 현금이 생겼고,
이사날짜가 급하게 잡히면서 그리고 신랑이
급하게 매수하는건 아닌것같아서, 먼저 전세집을 구하게되면서,
엉덜껼에 자산 재배치로 현금들고있는 깡패(?)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거짓말처럼, 더 적극적으로 매물을 털어볼수있는 심리적인 상황이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인척하는게 아니라 진짜 가지고 있으니까요..
사장님께 좀 더 적극적으로 털수있을 상황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니까, 이번에 임보쓸때는 정말 변명하듯이 쓰지않고, 내 투자금으로 할수있는 물건을 반드시 찾는다!
그리고 매물임장을 제대로 해본다. 에 의의를 두고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자모님이, 무주택자, 그리고 1주택자, 에 대한 Case별 상황과
어떤일이 들이닥칠지를 말씀해주셨는데요.
저같은 경우는 적극적인 투자자의 Case로 가버렸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아직 쥐뿔도 모르는 생초보인데두요....ㅎㅎㅎ
실거주를 매도를 했고, 바로 매수한게 아니라 자산재배치 전세로 거주면서
투자금을 크게 만들어 투자할수있는상황을 만들었거든요.
그런데 자모님 왈, 본인도 자산 재배치 안했는데, 굳이 하지말라.
조금 실력을 갖추었을때 자산 재배치 하는거다.
라는 말씀을 해주셔서, 내가 너무 섣부른 자산재배치였나? 이런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여기 아파트 호재가 있는데, 아직 호재가 다 이뤄진것도 아니고, 이뤄질께 2개나했는데,
교통 호재 환경호재가 있고, 강남접근성도 엄청 좋아지는데,
매도하는게 아쉬웠습니다.
왜냐하면 2주택으로 가져갈시에 상승장이 왔을때 더 많이 오를수가 있기 때문인데,
매도하고 1주택만 다시 매수한다면, 2개의 주택에서 얻을차익이 아니라
1개의 주택에서 얻을 차익만 가져갈수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맘편한 투자를 해야하는데, 무리하게 자산 재배치를 했을 경우, 가족의 원망을 들을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저같은 경우 45평 자가에서, 29평 전세로 들어가게되는데, 그나마 신축이라서 이사가게되면
가족들의 만족도는 높아질것같습니다. 45평에서 29평으로 거의 15평이나 줄여야되어서,
애들의 원성이있을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저의 아쉬움마음을 단칼에 정리하는 일이있었으니,,,,,
아랫집에서 저희집에서 돌돌이로 청소하는데, (시간이 늦어서, 청소기 돌리지 않고
돌돌이로 간단한 먼지만 청소함) 시끄럽다고 조용해달라고 청소기 돌리지말라고 연락왔습니다.
이거가지고, 이때까지 쌓인거 포함해서 한바탕 하고, 그 아주머니에게 막말 및 협박성 문자를 받고 나서야,
"아 매도하길 잘했다. 매도해야되는 물건이었다." 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더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랫집 아주머니 감사합니다. 제가 이제 후회하지 않고, 앞만 보고갈수있게 해주셔서요"
진짜 뒤안돌아볼꺼같습니다. 저의 선택, 잘한거고, 잘한선택으로 만들어보겠습니다.
한번더 뼈때리는 말이 강의에 나오는데요,
"자모님 언제까지 해야되는거에요?"
이 말을 듣고 저는 다시 한번 더 생각합니다. 포기란 없다.
죽이되든 밥이되든 계속 끌고나간다. 지금 뭔가 결과가 안나온다고 해서 포기해선 안된다.
될때까지 하는거다. 내가 잘하는게 장거리 질주이지 않냐?
그리고 욕심 부리지 않는다. 내가 감당가능한 물건을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마음편한 투자를 한다.
욕심에, 내가 담을수있는것보다 대출을 더 크게 끌어안고 투자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번 강의에서 BM할것을 한가지 꼽는다면 바로 이것입니다.
이아파트의 위치가 사람들이 좋아하는 땅인가? 1-3군까지 해당함.
이 아파트가 사람들이 좋아하는 아파트인가? 신축 혹은 입지좋은 구축에 해당함.
이 아파트가 위치는 덜 좋지만 사람들이 좋아하는아파트인가? 4군, 5군내에서 신축인 아파트.
이 아파트가 위치는 좋지만,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 아파트인가? 1-3군 입지별로인 구축.
이렇게 임보를 쓸때 4가지 생각으로 그룹핑해서 가격을 비교하고,
이 아파트의 가치에 대해서 분석해본다면,
조금 모호했던 비교평가 개념 및 결론부분이 훨씬더 슆게 다가올수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제가 지금 입지는 덜좋지만 사람들이 좋아하는 아파트 4급지에 꽂혀있는데,
이부분에 대해서 이런 아파트는 전세가가 높게 유지되는 기간이 길고, 기다려줄수있는 투자다.
라고 말씀해주셔서, 저의 조급한 마음을 좀더 내려놓을수있게되었습니다.
내가 해야되는 투자가, 사람들이 좋아하는 땅에 사람들이 덜 좋아하는 아파트 1순위,
2순위 위치는 덜 좋지만, 사람들이 좋아하는 아파트임을 알게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좋아하는 땅에 사람들이 좋아하는 아파트는 금방 날라가버리고,
전세가가 붙질 않아서 고수가 할수잇는 영역이거든요.
그렇다고 해서 이런 투자를 아예 고려를 안하면 실력이 안늘기 때문에 내가 할수있는
최선의 선택인가를 고민하고 하셔야한다는거였습니다.
이번 강의에서 조금 궁금했던 부분은 성동구의 래미안 하이리버가
왜 입지 덜 좋은 신축으로 빼는지 궁금했습니다.
나름 5호선 초역세권, 즉 500미터내외기 때문에 역에서 1km정도 떨어진 아파트도 아니고,
왜 저 아파트를 입지덜 좋은 신축으로 구분했을까? 역이랑 가까운데,,,,
이부분에 궁금했습니다.
요 부분은 단지임장 및 매임을 하면서 파악해나갈 저의 숙제로 봐야될것같습니다.
이번 강의또한 준비해주신 자모님께 너무 감사하고,
특히 뼈때리는 말. 잔소리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라도 정신차리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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