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투자경험
실전투자경험

내집마련중급반 수강후 수원집 팔고 서울 3급지 신축 25평 갈아타기 성공!

안녕하세요. 꿈꾸는 엄마2022입니다.


저는 23년 11월까지 투자를 하겠다는 원대한 소망이 있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실제로 투자를 할수가 없는 상황이었고,

그래서 월부에서도 희미해지고 있는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 제가, 정말 심폐소생술 하듯이, 저도 드디어 꿈에 그리던 서울 투자를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수원집을 매도하고, 3급지 신축을 말이죠.


저는 사실 집을 매도해도, 실거주로 경기도에 집을 살꺼라고만 생각했지.

서울에, 그리고 중심부에 신축을 살수있을꺼라고는 감히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무조건 실거주를 고집하던 남편이있었고,

남편의 직장은 경기도이기 때문에 서울에 거주하게 된다면 오히려 남편의 출퇴근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무조건 실거주해야된다는 남편을 맞추기 위해선

경기도 4급지 신축 정도가 우리가 생각하는 가장 Best안이었습니다.


그렇게 계획을 하고, 우리의 원핏은 경기도 신축 1단지였습니다.

매도를 먼저하고 경기도 신축을 살려고 했었는데, 아뿔사 전매제한기간이 걸려있기 때문에

우리매도날짜와 3일차이로만 계약을 할수밖에없었습니다. 미리 알았더라면, 매도날짜를

좀 변경하는건데,, 이래서 매도하기전에 먼저 매수할 부동산에 대한 계약 가능날짜

이런부분을 꼼꼼히 확인하고 매도해야되는 것같습니다.


매매를 할수는 있지만, 아주 불안하게 해야된다는것, 법적으로 거래하면되지 않는 기한이기 때문에

그리고 계약하자마자 3일있다가 잔금을 치고 이사해야되는것은 아주 불안한 요소였습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매매로가 아닌 원래 계획했던 집으로 전세로 들어오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투자를 하게되어도 1억미만의 소액으로만 투자할곳을 보고있었는데,

갑자기 전세로 포지션을 바꾸면서 3-4억이 되는 돈을 수중에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지방사람이었고, 수도권도 잘 모르지만, 서울은 더더욱 연고가 없어서 잘 모르는데요,

그래서 투자금이있어도 어디를 투자해야될지 정말 막막했습니다.


그래서 서울투자기초반, 내마반초급, 내마반 중급반을 들었고, 강의를 듣고 난 이후에

어디를 매수할수있는지를 보았습니다.


강의에서 1후보군 단지는 정말 많이나왔던 단지인데요,

지금 생각해도 그 가격과 그 갭은 하늘이 주신 기회였고,그것을 떠먹으라고 강의를 열어

줬었다는생각인데, 지금 생각해보니 용기가 없었단 생각이 듭니다.


1 후보군 : 여기는 정말 좋고, 나도 정말 살고 싶다.

하지만 전세가가 높고, 역전세 혹은 전세가 나가지 않을 경우에 무리를 해야되는곳이며

취등록세도 비싸기 때문에 갭으로는 현금이 되지만, 취등록세는 마통을 써야한다.

또 하나, 가격이 저렴한 단지는 주복인데, 주복에 투자한다는것이 왠지 꺼름칙했다.


2후보군 : 여기는 주변이 신축화되는것은 좋지만, 지금 이 단지와 같은 경우

이미 9년이 지나기 때문에 벌써 오래된 느낌이 든다. 주변이 너무 신축화되니깐

9년된 단지도 누후화되어보인다. 그리고 이곳도 마통을 써야 투자가능하다.


3후보군 : 여기는 언덕으로 인해서 정말 비선호입지긴 하나, 아직 상승흐름이 크게 오지 않았다.

하지만 언덕임에도 불구하고, 강남 접근성과, 연식을 보자면,

4급지보다도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저평가로 보였다. 저가치이기 때문에 이 가격일까 아니면

정말 저평가일까?


돌아보면 가장 좋은 곳은 1후보군 이었고, 그다음 2후보군, 3후보군이었습니다. 정말 가격대로

좋은게 비싼 시장인거죠.

하지만 그만큼 가격이 조금더 비쌌고, 투자금이 많이 들었고, 저의 1원칙인

마통없이 투자한다의 원칙에서는 3후보군만 가능했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이렇게 비선호하는 아파트만 투자해야 하는걸까?

이렇게 한탄하며 그 아파트를 갔었는데 생각보다 아파트가 너무 좋았고,

그 아파트 바로 앞에 공항버스와, 주요업무지구와 접근성이 아주 좋은 버스노선이 운행하고 있어서,

비역세권인것치고, 언덕인것치고 교통이 너무 좋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단지 앞은 상권이없다고 하더라도 언덕을 조금만 걸어나간다면 양옆으로

번화가 상권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머리에서는 강의에서 배운 내용이 생각났습니다.

너나위님이 강의에서 갈아타기를 고민하고 있다면,

3급지 이상에서 봐야되고, 만약에 지금 평촌 신축을 바라 보고있으면

적어도 사당 이수쪽으로 와야한다.

그리고 새벽보기님이 이 아파트 언덕이라고 감안하더라도 이 가격대는 너무 싸다.

강의를 레버리지 해서 이 아파트를 다시 새로운 시각으로 보니깐

제가 원래 사려고 했던 아파트는 강남 접근성 50분,

지금 사려고 했던 아파트는 강남 접근성 30분.

따라서 조금 더 땅의 가치가 높은 아파트를 매수하는게

낫지 않을까 하고 이 아파트를 매수하게됩니다.

비슷한 투자금으로 조금 더 가치가 높은것을 매수하자는 관점입니다.


강의에서 배웠던 내용이 많이 레버리지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래서 또 아쉽기도 한게, 제대로된 앞마당을

만들어서 분임- 단임-매임으로 뽑은게 아니라,

투자금에 맞추어서 할수있는 연식들 위주로 분위기 임장과

단지임장을 해서 투자를 했기 때문에 그 부분은 많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들었기 때문에 시간을 단축할수가 있었고

빠른 의사 결정을 할수있었기 때문에 제가 매수하고 나서

갑작스러운 불장이 되고 나서도 안도감을 가질수가 있었습니다.

행동하지 않은것보다, 행동한건 잘한일이다하구요.



하지만 다음투자는 이렇게 하지 않겠습니다.

제대로 분임-단임-매임순으로 지역의 선호도를 뽑아내고, 지역의 선호요소가 무엇인지

입지결정요소가 무엇인지 찾아서, 가장 좋은 단지를 먼저 부동산을

털면서 물건을 만들어내보겠습니다.

갭과 가격이 맞는것을 터는게 아니라, 좋은것부터 부동산을 털어서 만들어내보겠습니다.

미리 가격이 안되기 때문에 겁내는게 아니라, 부동산을 털면서 가격을 만들어내보이겠습니다.



다시 한번 내집마련기초반, 중급반, 서울 투자반을 통해서 정말 사막에서 바늘찾는것처럼

막막해보였던 서울 투자를 이루어낼수있게 해주신 강사님분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월급쟁이부자들 #월부 #부동산 #내집마련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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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오션뷰
24. 09. 02. 17:41

꿈마님 진솔한 투자경험담 너무 잘읽었고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신투기 잘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