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드시 적재적소에만 투자할 적투입니다~!

매물임장을 다녀오고, 단지를 비교하고, 투자금을 계산하며

열심히 ‘결론’을 내렸는데도 찜찜한 마음이 든 적 있으신가요?

“이게 맞는 결론인가?”

“왜 이렇게 기계적으로 판단한 느낌이지?”

많은 분들이 임보를 결론을 내며 이런 고민을 합니다.

가치 순서대로 정리하고, 저평가 단지를 뽑고,

투자금을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세우지만

막상 결론을 내고 나면 ‘게임하듯’ 한 느낌으로

숫자를 맞춰놓은 듯한 느낌이 들곤 하죠.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결론 단계에서 투자자로서 반드시 거쳐야 할

핵심 과정 하나를 빼먹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그 과정이 무엇인지,

어떤 과정을 추가해야 ‘진짜 투자 결론’으로

연결되는지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왜 결론이 어긋날까?

투자적으로 임자옵고서의 결론을 내릴 때,

대부분 ‘투자금’을 기준으로 단지를 평가합니다.

매매가·전세가·투자금을 표에 기입하고,

가치순으로 정렬해 저평가 단지를 찾고

투자금이 맞는 단지를 추려내는 과정을 거칩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투자금’ 자체가

실제 시장과 어긋나 있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전세가를 ‘최저호가’로 기계적으로 적거나

‘최근 실거래가’로 단순하게 대체하다 보면

실제 시장에서 받아주는 전세금과 달라지고,

결과적으로 계산된 투자금도 잘못 계산이 됩니다.

즉, 전세가가 틀리면 투자금이 틀리고,

투자금이 틀리면 결론도 틀린다는 것이죠.

적정 전세가 보정이 필요합니다

저희가 매번 ‘가치 대비 매매가’를 비교해 저평가 단지를 찾듯,

투자 결론 과정에서 ‘가치 대비 전세가’를 함께 봐야 합니다.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가치 순서대로 단지를 나열한 뒤,

매매가를 통해 저평가를 확인 하듯

전세가를 같이 두고 비교해보세요.

이때 가장 중요하게 해보아야할 고민은

“이 단지의 전세가가 시장에서 합당하게 받아들여질까?”를 판단해야 합니다.

이 단순한 과정을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결론이 ‘표상의 계산’에서 ‘현장의 판단’으로 바뀝니다.

즉, 전세가를 시장 기준으로 보정하는 것이

결론을 ‘진짜 투자적 결론’으로

연결하는 핵심 과정입니다.

현실적으로는 이렇게 하세요

물론 모든 단지, 모든 매물에 대해

이 과정을 반복하는 것은 힘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렇게 접근해 보시면 좋습니다

① 저평가 단지를 추린 뒤,

② 투자금 우선순위를 보기 전,

③ 그 단지들의 전세가가 시장에서 합당한지를 반드시 점검

이 3단계만 거치면 충분합니다.

주의하실 점은 신규 전세 세팅이 아닌,

이미 전세가 세팅되어 있거나 주인 전세를 하는 경우라면

해당 전세가를 그대로 판단하면 됩니다.

임보 결론은 단순히 ‘표를 완성하는 작업’이 아닙니다.

투자금이 현실과 맞닿아야 비로소 ‘투자 결론’이 됩니다.

그래서 결론을 낼 때 반드시 한 번 더 물어보세요.

“이 전세가는 실제로 시장이 받아줄 수 있는 가격인가?”

그리고 이 과정을 거치시면서

단순히 결론을 내리는 ‘속도’보다

투자적인 ‘정확도’를 높이는 투자자로 성장하게 됩니다.

투자는 단순히 계산을 해 나가는 것 아니라

투자적인 판단을 하는 과정입니다.

조금 더 시간이 걸리는 작업일 수 있더라도,

실제 투자로 이어나가는 과정임을 기억해 보고

실제 결론에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오늘 글을 꼭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적재적소에 꼭 필요한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