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코 받고나서 코칭대로 실행하느라
조금 바빴어서 10월 24일에
받은 매코 후기를 이제야 올립니다
저는 올해 5월에 월부에 입성하여
여섯달을 보냈고
드디어 실전 투자를 위하여 필요한 조건인
세번째 앞마당을 만들고 있습니다
5월 재테기
6월 열기
7월 실준
8월서투기
9월 열중
10월 실준 재수강
앞마당이 한두개일 때
그냥 투자금에 맞고 확신이 드는 매물을
지금 당장 매수하면 안되는거냐고
계속 월부 선배한테 대들었는데..
안된다고 계속 말리더라구요
무더운 여름을 보내며
앞마당을 어찌어찌 두개 만들고
이제 하나만 만들면 실전 투자다! 싶었는데
9월에는 앞마당 만드는 강의가 없어서
열중을 들으며 책 읽으며 좀 쉬었습니다
(강의 내용이 어려운 데다 책 읽는 스케줄도
빡세서 쉬는게 쉬는게 아니었지만..)

10월에 다시 실준반을 신청하고
첫 투자를 위한
마지막 앞마당 만들기에 돌입했습니다
내가 신청한 지역을 월부에서
단 6명만 신청했다는 사실에
굉장히 불안했지만
뒤로 물러설수없고 해내야한다는 생각에
저절로 집중하게 됐습니다

10.15 규제가 터지고
서울과 경기도 12곳이 규제지역으로 묶이고
제가 만들어 온 앞마당 세 곳은
비규제지역으로 빠졌습니다
비규제지역이 풍선효과로
값이 확확 뛸까봐 불안했습니다
전임 매임을 매번 앞마당 만들 때
열심히 하지 않았더니...
익숙하지 않아 월부 선배를 대뜸
두번째 앞마당으로 불러
같이 매임했습니다
마침 맘에 드는 집을 발견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 네고를 실시하고
계좌 요청을 드렸는데
너무 집을 싸게 내놓은거 같다고 거뒀습니다..
헉 매도인이 이런 반응이고
가격이 이렇게 오른다면
진짜 투자하면 위험한 불장이 올수있겠다
내 앞마당이 외곽이라고
마음 놓고 있을 때가 아니다!
그때부터 매일매일 매임을 나갔습니다
첫번째 앞마당은 이미 가격이 많이 올라
가격이 싸다라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두번째 세번째 앞마당에서 물건을 찾았습니다
확신이 영 들지 않고
지금 투자해도 괜찮은건가
계속 고민이 되던 어느 날!
주변에서 제가 넘 급해보였는지
매코 꼭 받고 투자해라 라고 추천해주셔서
물건이 날아갈까 걱정되었지만..
일단 매코를 넣어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날이 아마 21일인데
아침에 매코가 10시반 정도까지
잔여석이 있는걸 확인하고
내일 매코 신청하고 내일 모레 매코 받고
바로 투자 진행하면 되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22일에 매코 신청할랬는데
10시 땡 마감.. 아니 어제는 대체 왜..

매임을 오가며 광클하는 법을 공부했습니다..
광클팁 남겨주신 선배님들 정말 감사합니다ㅜㅜㅜㅜ.. 신세계..
진짜진짜 매임을 하면서
또다시 괜찮은 집을 계속 만나
당장 매수하고 싶었지만
내일 매코 신청하고
낼모레 매코받고 당장 계약하러
뛰어가자 마음먹었습니다..
다음날 광클에 성공하고
그 다음날 매코를 받았습니다..
실준반 과제로 늦게 자고
불안함에 일찍 일어나고..
속이 좋지 않아 잘 먹지도 못하고
매임갔다가 배가 너무 고플 때
한끼 겨우 때우며..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매코를 받게 된거라
정말 투자를 하게 되던 안하던 맘고생의
끝을 내자라는 생각으로..
정말.. 진짜 간절한 맘으로
전화를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자유를 향하여 멘토님께 매코를 받았습니다..
멘토님께서는 칭찬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제가 잘하고 있다는 확신을 주셨습니다..!
또한 우선순위가 있긴 하지만
제가 선택한 두 단지 모두 투자해도 좋다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전고점까지 가격이 상승할지
확신이 들지 않는다
실전반을 듣고 투자하면
더 제대로 투자할 수 있지 않을까 고민된다
지방을 투자하는게 더 좋을거같아 고민된다
라는 제 질문에
앞마당이 수도권에 세 개가 있으니
지금 당장 그 중에서 비교해서 투자해도 된다!
라는 말씀을 해주시며
물건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고
아쉬움이 남을 것 같으면
투자금을 조금 더 높혀
역세권에서 물건을 좀 더 털어보라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만약 물건을 털어봤는데 없으면
지금 골라 온 단지들이 선호도가 괜찮으니
매수해도 된다! 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후회가 남는다고 최선을 다해보라고
해주셨습니다..
어쩌면 투자가 무서워
내가 선택한 단지들이 별로라고
시기가 좋지 않다며..
차라리 투자하지 말라라고 해주시길
바란 것도 있었는데..
정말 투자를 미루면 안되는 때가
온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자향멘토님께서는
제가 현재 백수이기에
대출이 어려워 아쉽지만
평일 낮에 워크인을 할 수 있으니
정말 다행이라며 잘됐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 말이 정말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선택지가 별로 없으면 조급해진다고
이거 아니면 저거!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를 늘리라는 말을 해주셨습니다
그때부터 전 더 넓게 정말 촘촘하게
지역을 뒤지기 시작하며
더 많은 매물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삼천만원이나
저렴하게 나온 급매물건을 찾게 되었고
저녁 아홉시 반에 매임예약을 하고
매임을 진행하고 바로
가계약금까지 걸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내용은
이번주 토요일 계약서 작성 후
실전투자경험으로
더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매코로 투자할 수 있도록
마음 다잡아주시고 시야를 넓혀주신
자유를 향하여 멘토님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
우와 넘 축하드려요!!! 매코까지!! 진짜 저희 재테기에서 만났던게 어제 같은데 1호기까지!! 진짜 너무 멋지세요!!! 꾸준히 하신 노력의 결과네요!!!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항상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