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71기 임장 제대로 뿌시고 두배로 8조_230801] 혼빨함멀!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우리는 함께 멀리 간다.

환경의 중요성과 나 자신의 규율에 대해 필히 강조하는 4강이었다.

지금 현재의 상황에 부정적인 면 만을 볼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큰 계절을 보라.

늦봄과 초여름이 오고 있는데 그 와중에 비가 내린다고 그 계절을 못 즐기면 어떻게 하나.

지금 10월인데 마치 장마철처럼 초에 지독하게 비가 내렸던 때가 생각난다.

와, 진짜 날씨 봐 - 세상이 어찌 되려고 이래? 하던 4주 전 내가 떠올라 민망했다.

강의의 내용들을 다 쓰면 안 되다보니,

이렇게 키워드와 문장들을 늘어놓으면 강의를 들은 사람들은 이해할것이며

시간이 흘러 내가 다시 이 후기를 본다면 바로 무슨 말이었는지 이해하겠지.

마지막 차시까지 마무리하며 한 달을 복기해보고

참 미흡함 투성이었다는 걸 느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10월에 돈과 시간과 노력을 들인 나 자신을 칭찬하며

완료주의에 한 발자국 더 걸어 들어 가보려 한다.

혼자 가면 멈추지만 함께 가니 가게 됐고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월부환경에서 함께하니 더 멀리 갈 자신이 생기는 것 같다.

멀리 보자.

수고했다, 나 자신.

좌절하고 무너지지 않아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