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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믿고 일한다는 것 독서 후기 작성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나를 믿고 일한다는 것
2. 저자 및 출판사: 우미영/퍼블리온
3. 총점 (10점 만점): 8점
4. 인상깊은 구절:
(P.32) why not? Nothing to lose.
STEP2.
1. 저자 및 도서 소개
저자는 현재 어도비코리아에서 첫 여성 대표로 일하고 있다. 특이하게도 비전공, 여성으로는 드물게 IT 영업을 전문 분야로 삼아 고객의 니즈에 대한 탁월한 이해와 리더십으로 비즈니스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일하는 여성을 위한 리더십 개발에 관심이 많아 사단법인 WIN에서 10년째 멘토로 활동 중이다.
저자는 늘 중요한 순간마다 자신을 추천해왔다. “나는 유능한 나를 추천합니다” 라는 모티브 하나로!
비전공 분야에서 영업을 시작할 때는 고객을 찾는 일부터 난항이었고 아무리 준비해도 실패가 찾아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하는 일을 좋아했고, 깨어 있는 대부분의 시간을 일에 쏟으며 조금씩 성장해가는 자기 훈련의 시간들을 통해 스스로를 당당하게 만들었다. 그러한 과정들이 고스란히 이 도서에 담겨있는 것 같다. 나를 믿고 일한다는 것, 일 센스를 기르는 법, 좋은 리더가 되는 법, 현재도 성장을 멈추지 않는 법 등을 알려주는 실용서이다.
2. 내용 및 줄거리
1장. 나를 믿는 것도 유능함입니다.
커리어 관리보다 자기 훈련이 먼저다-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에서 그는 더 이상 전통적인 의미의 직장인은 존재하지 않게 될 테니 스스로를 CEO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라고 했다
직급이 올라갈수록 전체를 바라보는 눈, 내 일과 연관된 다양한 일들을 이해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직장인이 아니라 직업인의 마인드를 가지고 스스로를 고용한다는 관점으로 일한다면 어떤 직장에서 무슨 일을 하든 즐겁게 하면서 성장의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내가 하는 일 하나하나, 심지어 상사나 동료와 힘든 관계를 풀어가는 것조차 나의 가치를 올리는 일이 된다.
=> 투자에서도 이 마인드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누군가 시켜서 하는 게 아니라 내가 스스로 CEO가 되어 직장인 투자자가 된다는 것. 조금은 즐기면서 이 투자에 임하고 싶고 같이 하는 동료들, 튜터님, 내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어 주실 부사님들과의 소통 역시 원활하게 풀어가는 것도 나의 역량이라고 판단한다.
나를 추천할 수 있는 용기-새로운 일에 도전할 때 언제나 두려움과 설렘이 따르지만 도전하지 않고서 새로운 문, 새 지평을 열 수는 없을 것이다. 설령 그것이 감당할 수 있는 일인지 가늠하지 못하더라도 물러서지 않고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누구나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 시작하지 않으면 아예 기회조차 얻지 못한다.
=> 내가 나를 믿고 이 일에 스스로를 추천한다면, 세상 역시 반드시 기회를 줄 것이다. 그러니 조금만 용기내보자.
2장. 일 센스는 훈련으로 길러집니다.
상사는 서프라이즈를 싫어한다-사회 초년생 시절 나에 대한 평가가 더 좋아지고 인정받기 시작했을 때는 언제부터였을까? 어떻게 하면 잘 보일 수 있을까 에서 어떻게 하면 상사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을까로 관점을 바꿨던 때부터 였던 것 같다.
남다른 재능이 아닌 남다른 준비-스티브잡스 역시 언제나 PT를 치밀하게 준비했고 기진맥진할 정도로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다. 뛰어난 사람들의 남다른 성취를 타고난 덕분이라고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물론 재능을 타고난 사람도 있겠지만 실제로 많은 경우 탁월함은 철저한 준비와 연습에서부터 나온다. 타고난 재능만으로는 남들보다 잘할 수는 있어도 탁월함을 만들어 낼 수는 없다.
=> 재능을 가진 사람도 탁월함을 만들기 위해 질적인 시간들을 갈아넣는데 하물며 나는 얼마나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분야에서 잘하고 싶다면 질적인 시간으로 채워보자! 그러한 준비시간을 거치면 도저히 잘할 수 없을 것 같은 일에도 과감히 나설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
4장. 나는 늘 성장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겉과 속을 일치시키는 자신감-겉과 속이 일치하는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마음이 몸에 영향을 미치고, 몸이 마음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의 강점과 약점, 능력을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것도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이다.
=> 일종의 나 사용 설명서를 만들어야 할 것 같다. 나는 몸이 피곤하거나 극도로 힘들면 부정적인 생각으로 차고 마음이 너무 힘들어진다. 등등 나를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내가 적극적으로 힘을 낼 때와 에너지 충전을 해야 할 때 등등 에너지를 잘 분산시켜 효율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6장.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의 유능함을 생각합니다.
‘나를 위한 이사회를 구성하라- 나를 위한 이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멤버 중 하나는 상사이다. 평소 상사와의 신뢰 구축은 기본이고 내가 상사의 성공을 돕는 사람으로 포지셔닝되어야 한다. 평소 상사와 신뢰를 쌓아두면 좋은 기회가 생겼을 때, 또는 누군가를 천거하거나 인선할 때 나를 떠올릴 것이다.
=> 투자에서 나를 위한 이사회는 누구일까? 누군가에게 잘 보인다기 보다는 동료가 진짜 중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이다.
평소에 동료들과 잘 소통하면서 좋은 관계를 쌓으면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황이나 도움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나를 떠올리며 의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조금만 더 적극적으로 소통해보자!
3. 이 책에서 얻은 점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저자는 힘에 부칠 만큼 어려운 도전을 앞두고 있을 때 스스로에게 하는 질문이 있다.
“과연 실패했을 때 내가 잃을 것은 무엇인가?”
“결과에 상관없이 이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울 것인가?”
-세상은 스스로를 드러내고 도움을 청하는 사람에게 손을 내미는 법이다. 예나 지금이나 세상에는 겸손하면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용기를 내는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보이지 않는 손이 존재한다.
-실패를 자산으로 만드는 법에는 복기의 과정이 중요하다. 실패가 자산이 되려면 복기가 제대로 이루어져야 비로소 그로부터 배울 수 있다.
=> 회사에서 조직도 그러한데 무릇 직장인 투자자인 나는 CEO로 있으면서도 복기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오히려 같은 실수를 반복할 수 있으므로 더 위험한 것 같다. 복기 중요하다 정말
이 책을 읽고 반성한 점이 참 많았던 것 같다. 회사와 투자 모두에서 내가 남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했냐고 물으면 자신있게 그렇다고 말할 수가 없었다. 처음 입사 당시, 누구보다 갈아넣으며 열심히 했던 날들, 처음 투자공부를 하며 임보를 300장 가까이 쓰며 스스로도 만족할만한 아웃풋을 내던 과거의 날들과 비교하니 요즘은 조금 아쉬운 것 같다.
이만큼의 아웃풋들을 낼 수 있는 에너지가 모자라 그냥 꾸준히 하는 것만으로도 장하다 라며 스스로를 위안하지만 한켠으로는 한 뼘만 더 성장하지 한 발자국만 더 떼보지 라며 후회할 때도 있는 것 같다.
그 한끗 차이가 부족해서 자꾸 아쉬움이 생기는 것 같은데 이 책을 읽고 조금 더 현명하게 내 일과 삶을 대하는 태도를 배운 것 같다. 그리고 함께하는 주변 사람을 챙기고 관계를 잘 형성하는 것 또한 얼마나 중요한지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4.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권을 뽑는다면?
-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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