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큰빛입니다.
어느덧 25년도 하반기 대부분을 지나가고 있는 이 시기에
1호기 경험담을 쓰고있다는게 아직도 실감나지 않습니다..
누구나 부러워하는 매물을 투자한 것은 아니지만 투자하는 과정에서 배운 것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 동안의 시간을 복기하며, 투자자로써 앞으로의 성장을 위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아직은 잔금까지 기간이 남았지만 지치지 않고 노력해서 완전한 1호기로 만들고 돌아오겠습니다 ㅎ
24년 6월 아내의 권유로 함께 월부라는 환경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때마침 열반스쿨기초반 강의를 듣게되었고, 아무것도 모르는 시기에 조장까지 경험하게 되면서
우당탕탕 시간을 보내던 와중에 아주 운좋게 3월 첫 실전반을 시작으로 4월,7월,8월…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실전반 강의를 저는 운이 좋게도 연달아 듣게되었습니다.
그렇게 값진 시간들 속에서 소중한 동료분들도 많이 만나게되었고, 한달한달 튜터님들에게
소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받아먹으면서 무럭무럭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6월말 딱 1년이 되어가는 시점에 제주바다 멘토님 투자코칭을 시작으로
미흡한 실력이지만 바로 수도권 매물을 찾아 매물코칭을 넣을 수 있었고,
쎈쓰튜터님께 매물코칭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수도권 외곽 앞마당에서 투자금 1억내로 들어오는 매물을 들고갔지만 결론은 실패였습니다..
단지선정은 잘했다고 말씀해주셨지만 약간은 아쉬운 매매가, 높은 전세가로
역전세를 대비해야 될 수 있을 매물이기에 조금은 아쉽다는 코칭을 받게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투자라는 결과는 낼 수 없었지만
두 번의 코칭속에서 나의 상황과 방향성을 확실히 알 수 있었고,
내가 뽑은 매물을 검토하면서 실력이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코칭 이후 한달한달 앞마당을 만들어오면서 투자물건을 찾는 중에
그렇게 5번째 천운이 찾아오게되었습니다.
허씨허씨 튜터님의 실전반 줌터링을 통해 전세매물이 없는 시장에서의 투자방법을 배우면서,
기존 투자후보단지가 아닌 좋은 생활권의 단지도 기회가 있다는 생각에 전화임장을 시도하게되었고
너무나 운이 좋게 매도인의 상황과 상태가 괜찮은 매물을 바로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세가를 생각했을 때 매매가가 조금 아쉬웠기에 가격네고를 시도했지만
매도인분은 상황이 여유가 있었기에 쉽게 깍이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그래도 부사님이 잘 조율해주신 결과 어느정도 가격을 깍을 수 있었고
어느정도 괜찮은 가격이기에 튜터님도 매코를 넣어보면 좋겠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가격을 조정하고 다음날 조급한 마음으로 매코를 신청했는데, 기적처럼 한 번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튜터님도 괜찮다는 물건이니까 나도 이제 투자를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한가득 있었습니다.
바로 그 때 부동산에서 전화가 오는 것을 보면서 쌔한 느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00씨 그 물건 실거주분이 계약하셨어..”
그렇게 매코까지 성공했지만 결국은 매물은 더 낮은 가격에 바로 날아가버렸습니다..
순간 당황감이 너무나 컷지만 튜터님께 내용을 전달했고,
그렇게 아무런 생각도 안하고 있을 때 또 한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오늘 시간되면 바로 앞마당에 가서 올라와있는 비슷한 물건을 보고오세요”
허씨튜터님이 누구보다 빠르게 상황판단을 하시고 연락을 주시면서
멍때리고 있는 저를 바로 행동할 수 있게 도움을 주셨습니다.
같은 단지에 동별선호도는 조금 떨어지지만 조건과 상황이 맞는 물건을 찾을 수 있었지만
물건 가격은 선호도가 좋은 동과 같은 가격이였고 상태도 약간 떨어지는 물건이였습니다.
매도인은 해당 매물을 경매로 낙찰받은 분이셨고, 등기부등본을 확인했을 때
융자금이 있는 매물로 충분히 가격네고를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가격을 깍는 다는 것은 쉽지않았고, 계속해서 아쉬운 가격으로 밀고당기기를 하고있을 때
어떻게 상황을 타개해야 될 지 모르고 있을 때 튜터님의 도움을 한 번더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은행 이자가 나간다고 했으니, 0.0억에 가격을 제시하고 이자비용을 0개월 동안 내겠다고 해보세요”
그렇게 매도인에게 조건을 제시하니 매도인도 솔깃하는 반응이였고,
최종적으로 여러가지 조건을 조율하면서 기존 호가보다 1500만원을 깍아서 계약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항상 다른 사람보다 배움이 늦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정량적인 것을 좋아하며, 확신이 없다면 행동하기 어려워하는 성격이였습니다.
그러기에 월부를 시작하고 쉰적이 없었지만 1호기도 못하는 저의 상황을 보면서
중간중간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조금씩 생겨나는 등 어려운 시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저도 모르게 은연 중에 "어려워요." "쉽지 않겠는데?" "투자매물을 잘 못찾겠어요."
라는 말을 반복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1호기 투자과정을 복기하면서 가장 많이 느끼고 성장했다고 생각한 부분은
나도 할 수 있다는 것과 진짜 노력이란 무엇인지를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노력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말아라.” 아무리 재능이 뛰어나도, 아무리 환경이 좋아도 하지만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은 결국 반드시 성장한다. 남보다 뒤처질 수는 있어도, — 이나모리 가즈오, 《부러지지 않는 마음》 중에서 |
“해보세요. 거봐요 하니까 다 되자나요”
튜터님이 멱살잡고 1호기 투자과정을 도와주셨다해도 무방하지만
튜터님이 계속해서 해주셨던 말을 통해서 안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해낼 수 있었고
결국 1호기라는 투자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1호기 투자과정에서 몇 가지 잘했다고 생각한 것들이 있습니다.
첫째: 실전반에서 배웠던 것들을 놓치지 않고 루틴화 시킨 것
실전반에서 배운 시세트래킹, 원페이지 정리를 루틴화 시켜서 매일 시간을 들여서 놓치지 않은 점이 앞마당 전수조사를 통해서 저평가 매물을 찾았을 때 확실히 생활권 움직임이 어떤지 파악할 수 있었고 아직 싸다는 것을 어느정도는 확신 할 수 있었기에 투자하는데 망설임이 적었던 것 같습니다.
둘째: 투자후보단지 매물정리
셋째: 앞마당을 쉬지않고 만들어간 것
10월 실전반 전에 9월에는 자실을 통해서 투자지역과 서로 연계되는 앞마당을 만듬으로써
지역들에 대한 이해도를 조금이나마 높힐 수 있었던 점이 투자적인 마인드에서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1호기를 투자하는 과정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3가지였습니다.
첫째: 계속해서 보고 있던 앞마당에서 상위 단지부터 투자후보로 생각하지 않은 점
투자후보물건을 찾는과정에서 전수조사 후 매매가순으로 나열해서 저평가단지를 찾았을때
항상 저평가로 걸러지는 단지였는데, 절대가격이 높아 애초에 보지않은 점이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다음 투자에서는 저평가인 상위단지도 꼭 투자가능여부 검토를 하겠습니다.
둘째: 매도인 상황,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원하는 것을 통해 협상하지 않은 점
매도인의 상황과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원하는 것을 알아내서
내 투자에 조금 더 유리한 쪽으로 생각하는 능력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항상 매물임장을 통해 상황,상태를 세심하게 체크하고 오는 습관을 키우겠습니다.
셋째: 매수프로세스, 전세프로세스에 대한 미숙함
실전반 강의를 통해 3번이나 매수,매도 프로세스 강의를 들었지만
직접맞아보니 매수,전세빼기 과정들의 디테일한 부분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임장지에서 단지의 선호도를 파악해서 저평가 단지를 찾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며,
저환수원리를 지키는 투자를 가져가는 게 가장 중요하지만
매수매도과정도 잘 기록해두고 나중에는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1호기를 투자하기까지 정말로 감사한 많은 동료분들과 튜터님들이 계셨기에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고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모두들 각자의 자리에서 빛나는 투자자로 성장하고 계실 분들에게 감사인사드립니다.
첫 투코를 통해 수도권투자의 방향성을 알려주신 제주바다 멘토님
이른 아침부터 매코를 통해 무한질문 받아주시고 더 좋은 물건 투자할 수 있게해주신 쎈쓰 튜터님
최종 매수 전까지 진심어린 걱정과 투자방향성까지 알려주신 빈쓰 튜터님
기초반에서 함께 성장하며 좋은 인싸이트를 나눠주신 모든 분들
하쿠제니님 지타민님 씨원님 유쾌한색님 욱강이님 원과장님 쟌물주님 김크님 고나무님 sm님 평주님
N잡러님 준제트님 순도리순도님 아오마메님 오둥이네님 리치올리브님 밍구9님 하늘하늘소님 도하소민님 김노디님 강남제비님 나투호님 실행이반이다님 구름카님 아름다운손님 자산컬렉터님 포시라운삶님 숭이님 만평이님
파도타기 튜터님 with 리파들
오렌지하늘 튜터님 with 상큼즈
유르 튜터님 with 유능이들
미요미우 튜터님 with 미요즈
허씨허씨 튜터님 with 대박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