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후기

[햇살님] 밥잘님과의 투자코칭 후기: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다

25.11.01

안녕하세요~ 햇살님입니다.^^

 

저의 첫 투자코칭이 밥잘님이라는 사실이

정말 기뻤습니다. 

평소에 밥잘님 강의를 들으며 어쩜 저렇게 차분하고

논리정연하게 말씀을 잘 하시지? 하고 감탄한 적이 있습니다.

내가 만약 월부에서 롤모델로 삼는다면 밥잘님으로 

삼아야겠다 생각했는데 이번에 코칭에 배정되어

정말 뛸 듯 기뻤습니다. 

 

 

머릿속에 수많은 질문들이 있었지만

코칭 질문지를 한달이상 고민하고 곱씹으며

정제하고 정제하여 제출했습니다.

코칭을 기다리며 어찌나 설레고 두근대던지요.

오프강의 들으러 갈 때와 코칭 받으러 갈때의 느낌이 또 

달랐습니다. 오프강의 들으러 갈때는 마냥 설렜는데

코칭 받으러 가는 것은 설렘 + 긴장감이 있었습니다.

내가 잘 가고 있나를 확인받는 느낌이랄까요…

 

 

코칭 대기실은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음료수며, 간식들이 예쁘게 세팅되어 있었고

기다리며 지루하지 않도록 대기시간 보내는 TIP까지

알려주셔서 그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로비 중앙에 ‘받은 자가 받을 자에게’ 책이

인상깊었습니다. 먼저 코칭 왔던 분들의 심정이 담긴

글이 쓰여 있었는데요. 다들 얼마나 설레고 간절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왔는지 알겠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설레는 마음으로 책에 글을 남겼습니다.

 

 

글을 마치고 나니 어느덧 밥잘님과의 코칭시간이 되었고,

밥잘님과 이야기 나누는 것이 꿈만 같았습니다.

밥잘님은 자산현황을 먼저 체크해주셨고,

저의 3가지 질문에 차근차근 물흐르듯 답변을 해 주셨습니다.

 

저의 첫 번째 질문은 1호기의 보유 및 매도 방향성에 대한

질문이었는데요. 1호기가 입지독점성이 강한 곳이며

가치 있는 것을 잘 샀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 한마디가 어찌나 힘이 되던지요.

제가 1호기 했을 당시에 코칭이 중단되었을 때라

매물코칭을 받지 못하고 투자를 진행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나름 확신을 가지고 매수를 했지만 코칭을 받은 것이 아니라

전문가에게 확인을 받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밥잘님이 ‘잘 하셨어요. 진짜 잘 하셨어요.

나중에 흐뭇하실 거예요’ 라고 말씀해 주셔서 

눈물이 핑 돌듯 기뻤습니다.

1호기를 위해 고군분투했던 지난날을 

알아주신 것 같아서요…

 

 

다만, 1호기 매수하기까지의 과정을 꼭 복기하여

나의 잘한점과 부족한점을 반드시 체크하고

지나가라고 하신 말씀도 해 주셨습니다.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복기도 제대로 못하고

시간만 흘러갔는데요. 꼭 복기하여 저의 부족한점을

알고 보완하여 더 좋은 투자를 위해 나아가야겠습니다.

 

또한 보유와 매도 시 매도의 원칙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셨는데요. 1대1 과외를 받는 것처럼

귀에 쏙쏙 들어오게 말씀해 주셔서

매도의 원칙을 마음에 새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오늘 알게 된 매도의 원칙을 꼭 지키며 

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두번째 질문은 2호기의 방향성에 대한 질문이었는데요.

2호기의 투자금을 얼마로 설정해야하며

어디로 앞마당을 만드는지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당장은 2호기 투자가 어려울 수 있으니

저축으로 차곡차곡 모으고 그동안 수도권 앞마당을

열심히 만들고 투자해도 늦지 않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는 월부 강의에서 1년에 1채씩 투자하는 로드맵을

보고 ‘이것이 가능한가?’의문과 ‘투자자라면 1년에 1채씩 해야하나?’

라는 부담감이 있었는데요. 밥잘님이 '꼭 모두가 그렇게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각자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는 거예요.'

라고 말씀해 주셔서 부담감이 훨씬 덜어졌습니다.

 

 

세번째 질문은 앞으로 투자를 위해서는 월세 전환을 해야하는데

감당가능한 월세액을 얼마로 설정해야하는지였습니다.

이왕 월세 전환하는 거 자녀를 위해 학군지로 하는 것이

어떨까라는 생각있었는데요. 학군지 월세가 비싸서

다음 투자가 어려워지거나 감당가능하지 않다면

단념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밥잘님께서 지금 자산상황을 보았을때

감당가능하다라고 말씀해 주셨고, 다만 저축액이 줄어들고

투자가 늦어질 수 있음은 감안해야한다고도 말씀해 주셨습니다.

'얻는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다.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나의 선택이 달라진다.'라고 말씀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밥잘님과 나눴던 대화를 복기하고 기록하며

다시 한번 코칭 받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라’고 했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어쩌면 제 인생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전환점에 방향성을 제시해 주신 밥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댓글


딸기라씨
25.11.01 15:51

햇실님~~ 투코 받고 오셨군요~~ 앞으로의 방향 설정이 좀 더 선명해지신 것 같네요~~ 수고 하셨어요^^ 후기도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쿵푸하니
25.11.02 13:06

햇살님 드디어 투자코칭 받고 오셨군요. 후기 글 감사합니다.

홈런이
25.11.02 23:49

햇살님~ 후기 감사해요~ 고민이 해결 되신 것 같아 읽는 저도 좋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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