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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3주차 강의는 지금까지의 강의를 아~ 그렇구나 라고 머리로만 이해하고, 생각만 해도 벌써 부자가 될 것 같았던 1~ 2주차 강의와는 다른 저의 게으르고 이기적인 자만심을 깨어버린 강의였습니다.
양파링님의 아파트 수익률 보고서를 써야만 하는 이유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써야 투자의 결과가 좋은지 실제로 매물을 비교 설명해 주시니 강의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집중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설명해 주실 땐 모든게 이해되고 쉬워보였던 내용들이 끝나고 나니 어떻게 작성해야하지? 뭐부터 시작해야하지? 머릿속이 복잡하고 어려워져 일단 강의를 다시 한 번 복기해서 작성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양파링님에 이어 주우이님의 강의는 초보 투자자가 겪게 될 많은 고민들을 주우이님 본인 이야기를 덧붙여 설명해 주셔서 강의가 재미있었다 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지요.~~
초보 투자자가 어떤 부분에 집중해야 성장하는지~ 임장의 중요성과 임장 지역을 선정하는데 있어 시장이 좋지 않을 때는 가격이 많이 왜곡되어 있기에 내가 가진 선입견 즉, 가격 입지에 대한 선입견을 배제하고 ‘물건 본연의 가치를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길러야 좋은 투자를 할 수 있고, 성공적인 투자로 가는 길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내가 투자하는데 반드시 참고하고 흔들리지 않는 기본적인 투자 자세를 잡게 해주는 내용이었습니다.
먼저 번 강의에서 타인의 생각에서 투자 물건을 생각하라는 내용과 일맥상통한데, ‘물건 본연의 가치를 바라볼수 있는 눈’이란 결국 임장이며, 임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고, 주우이님이 임장에 집중하신 이유를 더 확실하게 알 수 있었던 부분이었지요.
특히 언제든 투자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어 두는 앞마당이란 정확한 의미도 잘 모르고 비전보드 작성 시 그냥 앞마당 30개 확보라고 했던 게 창피함으로 다가온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실제 비교 평가를 위해 비교 물건을 설명하실 때는 비교하는 매물이 어디인지 자세히 보고 싶어 지도를 찾아보느라 강의 중간중간 pause를 자주 눌렀습니다. 사실 강의를 먼저 듣고 나중에 찾아보려했는데, 앞선 시간에 배운 교통(예를 들어 지하철 역 유무.강남여가지의 대중교통이용시간등), 환경(백화점 또는 마트) 등등을 한번 찾아보고 싶어서였습니다.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하는데 드는 시간과, 작은 나의 노력들을 곁에서 지켜본 가족들이 한마디씩 합니다. 그냥 투자 지역을 자주 가보면 알 수 있지 않냐고...강의를 들어야 알 수 있는 것들이 얼마나 크냐고...
내 생각이 바뀌고 있다고... ‘내가 생각하는 범위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는 착각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마음속으로만 얘기했습니다.
결국 그 언젠가 보여줄 투자 수익률이 대신 말해주겠지 하면서요.
전 항상 가족이 따뜻하게 돌아오고 싶은 집으로 만들고 싶었던 사람... 생활이 여유롭진 않았지만 선한 생각과 따뜻한 마음을 가진 가정이라는 단단한 울타리를 만들고 싶었던 사람이었습니다.
집이 없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착하고 열심히 살아온 내 시간들이 외면 받는다면 참으로 억울하고 슬플 것 같아 감히 이곳에 내 사연을 적을 필요가 있을까 생각했지만, 이제 한걸음 한걸음 전 부자가 되어 보려고 적어봅니다.
월부에서 강조하는 가치라는 것에 염두를 둔 부자요~~
부자로 가는 좋은 습관은 어떤게 필요하고,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고는 있지만 그걸 실천하는데는 그동안 쌓아 왔던 나쁜 습관들을 지우며 새로 쌓아야 하니 더 어렵고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인생의 목표를 세웠지만 자주 확인하지 않았고, 그냥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진 시간 그대로 열심히만 살았던 것 같습니다.
누구보다 느린 제자라고 하셨지요.. 하지만 배운 그대로 행하셨다고요~~
저도 다른 사람의 좋은 습관을 내 습관으로 만들기 위해 몇 가지만 꾸준히 해보렵니다.
다독은 필수로 정해놓고 하루 몇 페이지라도 꼭 읽는 시간을 정해 습관으로 만들고, 목실감시금부작성은 빠뜨리지 않고 작성하는~~ 작지만 꼭 내 습관으로 만들기
이미 2주차 강의에서 지켜졌어야 하는 습관이지만 이제야 절대 필요성을 느끼는
전 참으로 갈길이 멀어보이는 초보 투자자...그것이 지금의 제 이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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