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춘식이입니다.
5강 후기 작성을 하며 한 달을 복귀하고 11월에는 어떻게 투자에 실제로 접목시킬지 계획하며 후기 작성하겠습니다.
5강 후기
5강은 현재 시장 진단, 투자방향 및 운영, 성공하는 투자자의 마인드 세 파트로 나눠져 있었습니다.
1015대책이 나오며 지금 당장 수도권 투자와 별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던 저 조차 불안감을 느끼기도 했는데
멘토님 말씀 중 인상 깊었던 것은 규제 전이나 후나 우리가 해야하는 것은 변함이 없다는 것 입니다.
출근은 몸이 아파도, 아이가 아파도, 폭설이 내리고 홍수가 나도 하듯이
투자 또한 밥벌이 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반드시 해야한다는 마음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전에 코로나 시기 유동성이 확대되고 임대차 2법으로 매매,전세가 폭등하던 시절
지방 중소도시까지 규제지역으로 묶였던 때에도 투자하셨던 선배님들이 계셨습니다.
어느 지역이 규제로 묶이더라도 내 앞마당이 많고 선택할 수 있다면,
그리고 패닉바잉의 상황에서도 이 이후의 상황에 대해 알고 이를 잡아줄 수 있는 멘토님이 계신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투자는 지속할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흐릿한 앞마당에 대한 내용이 기억에 남았는데
사실 투자 초창기에 만들었거나 제대로 몰입을 하지 못한 한 달을 보낸 앞마당이
시간이 갈 수록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갔던 임장지도 4~5번을 가도 새로운게 보일거라는 멘토님 말씀처럼
그간 전임도 매임도 하지 않고 여긴 아직도 잘 모르겠다, 시세로만 한 번 체크해볼까 하는
안일한 마음도 컸는데 11월에는 더 선명한 앞마당과 선호도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
투자 가능한 지역들에 전임,매임을 해보려고 합니다.
그렇게 자주 가고 자주 들여다보면 얼기설기 구멍난 곳들도 하나씩 메워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마인드적인 부분에선 인상깊었던 게
투자 채수가 많고 자산이 많아질수록 고개가 절로 숙여진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처음 투자공부를 했던 시기가 흥미도 높았지만
새로운 것을 알아가며 자신감도 차차 올라갔었던 거 같은데
점차 시간이 지나자 투자에는 상상도 못한 온갖 변수가 존재하고
이 모든 경우의 수에 대한 경험을 해보지 않는 이상은 늘 겸손한 마음으로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제 질문이 채택되어 감사한 마음으로 멘토님의 조언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질문지를 냈던 시점에 지역 내 상급지로 갈아타고 (심지어 배우자가 원하던 동네와 단지)
지투실전반 수강을 했는데 임장에 있어 이전과 달라진게 없다는게 좌절 포인트였던 것 같습니다.
주1회 임장하고, 여전히 저녁 시간에는 귀가해야하며
집에 와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안일 하며 아이 케어를 해고 배우자 눈치를 보는 이 상황이
심적으로 힘들어서 멘토님께 질문을 드렸는데요.
이 부분은 장기보상이기 때문에 가족에게 전세 상승분, 매매차익이 생기는 순간 반대하지 않을거라고 하셨습니다.
장기보상이 주어지기 전까지 넘어야할 고비와 지뢰밭길이 있겠지만
이러한 과정 끝에 맞이하는 보상이 더 반갑고 기쁘리라 생각이 됩니다.
지투실전반을 4월에 이어 6개월 만에 다시 재수강하게 되었는데
그 전에는 임장,임보 뿐 아니라 부수적으로 너무 바쁘고 힘들어서 강의에 제대로 집중을 못했는데
강의 내내 인사이트가 넘치고, 저에게 당장 필요한 조언들이 많아서
11월에는 어떻게 또 한 달을 보내야하나 하는 고민에 답이 되어주신 강의였습니다.
10월 한 달 성장후기
이번 실전반에서 목표는 임보 200장, 임장 10회, 전임 30회, 매임 50회였습니다.
매임을 50회로 잡았던 이유가 이 부분이 제가 좀 불편하게 느껴져서
더 인 풋을 넣어보고 싶어 50회로 잡았는데 겨우 절반 정도 밖에는 못했습니다.
생각보다 임장지 단지 수가 많아서 단임을 보충한다고 매임이 턱없이 부족했는데
다음 앞마당에서는 매임을 3일로 넉넉하게 잡고 다른 어떤 것 보다 매임에 더 집중해야겠습니다.
잇나 튜터님께서 알려주신 것 처럼 첫 주에 아예 부동산에 전화를 돌려
어느정도 인연을 만들어 놓고 매임 시기에 다시 전화하여 매임을 잡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번에 잇나 튜터님께서 내주신 개인 과제는
조원들에게서 배울 점 찾아오기와 투자 물건 매도 후 수익과 저축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단지 뽑기였습니다.
앞서 투자를 하며 투자금이 0에 수렴하게 되자
앞으로 어떻게 계획을 세워야할 지 막막했고.
오래가는 동료가 되고 싶은데 제 상황 상 임장을 자주 가지 못하고
퇴근 이후는 핸드폰도 잘 못보기에 어떻게 하면 조원들과 오래갈 수 있을까가 고민이었습니다.
투자단지 뽑기는 아직 당장 매도하기에 손해가 커서 1억 초중반 금액대로 뽑아놓은 단지들 중
계속 트래킹을 하며 흐름을 보고 전임,매임도 같이 진행해볼 예정입니다.
오래가는 동료가 되기 위해서 조원들과 만날 때마다 대화도 하고 뒤에서 몰래 관찰(?)도 하며
어떤 점을 배울 수 있을까를 고민했는데 정말 개개인 마다 제가 가지지 못한 장점들이 많았습니다.

당시 튜터님께 제출한 과제인데 이 과제를 하면서 느낀 점은 언제 어디서든 제가 배울 점이 있고
결국에 동료들에게 가장 관심이 많은 사람이 더 성장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왜 이런 과제를 주셨을까 의문이 들었는데 직접 해보고 나서 큰 깨달음을 얻게 되었고
실전반 초반에 개인과제를 내주시고, 한 달 간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신 튜터님께 감사인사 전하고 싶습니다^^
지투실전반을 마무리하며.
3번째 지투실전반이지만 늘 뭔가 새로운 것 같습니다.
어떤 튜터님과 동료들을 만나게 될까 설레는 시간을 지나
한 달 후 전우애로 똘똘 뭉쳐 함께라면 두려울 게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감사하게도 사전임보 발표도 하게 되고
늘 튜터님께서 잘 하고 있다 칭찬해주시고 용기를 주시고 하신 것 들이
나 처럼 느린 사람도 포기하지 않고 하면 조금씩 발전하는구나를 느끼기도 했습니다.
튜터님께서 강조하신 거 처럼 오래하려면 재미,의미,성장 이 3가지가 있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제 스스로가 봤을 땐 아직까지 부족한 부분도 많고
성장을 위해 매임,전임을 토나올 때 까지 신물이 올라올 때 까지 더 해야함도 알고 있습니다.
마지막 모임에서 조언해주신 것 처럼 전임으로도 현장임장한 효과가 나오는 날까지 정진하겠습니다.
튜터님께 감사했던 점은 정말 따뜻한 마음과 투자 실력까지 모두 겸비한 분을 이번 기회에 만나게 되었고
이 인연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점에서 더 감사합니다.
저희 조 개개인의 과거 임보를 모두 검토해주시고 어떻게 하면 더 성장할 수 있을지
고민해주신 부분들이 평소 남편 피셜 로봇이랑 사는 거 같다고 하는 제 마음까지 사르르 녹여주셨습니다.
비슷한 과거 상황과 현재 워킹 파파로 투자활동까지 멋지게 해내시는 튜터님을 보며
성장을 멈추지 않는다면 나도 먼 미래에는 저렇게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도 품게 되었고
튜터링데이 때 일대일로 나눴던 대화들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시던 모습은 오래오래 간직할 것 같습니다.
늘 건승하시길 바라며 또 다른 인연으로 만나뵙길 고대합니다 ^^
그리고 우리 지니 조장님과 조원분들!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하시는 모습들이 늘 귀감이 되고 저에게 좋은 자극제가 되었습니다.
갈아타기 이후 조금 헤이해진 마음도 조원분들을 보며 다 잡을 수 있었고
임장지 임장을 하면서 매물터시는 모습, 손에 깁스차고도 임보 쓰시는 모습,
교통편도 불편한 지역에서 장거리 운전과 이동을 하며 임장지에서 열정을 불태우시던 모습,
매일 새벽 2시까지 임보쓰시고 매일 아침 원씽을 올리시던 모습 등
하나하나가 이렇게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제 주변에 있다는 게 감사했습니다.
이번 한 달 동안 조원분들께 늘 받기만 하고
기버로서 뭔가 더 해드리지 못한 마음이 한 구석에 후회로 남아있는데
이번 지투실전반이 끝나더라도 혹여나 제 도움이 필요하신 일이 있다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마지막으로, 이번 지투실전반을 수강하며
과거 2023,24년 함께 자실했던 .. 지금은 월부활동을 중단한 동료들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2023년 폭염으로 개미 한마리도 안다니던 길가에
눈만 내놓고 온 몸을 햇빛을 차단하겠다고 꽁꽁싸고 임장했던 날.
그 고생을 하며 지방 임장을 하면서도 늘 함께여서 든든했던 동료들이
다시금 이렇게 지방 시장이 좋아지는 시기에 함께 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조금 우울해지도 했습니다.
초반에 열정을 불태워 재가 되는 것 보다
오래 살아남아 시장에 기회를 잡고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지속하는 것도 중요하단 생각이 듭니다.
현재도 어디선가 임장하고 임보를 쓰고 오늘도 남들 보다 2,3배 압축하여 하루를 살아가는 우리 조원분들
모두모두 목표하신 비전보드가 현실이 되는 그 날까지 건투를 빌며 후기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춘식님 글을 너무 잘쓰시네요. 눈가에 물이 맺쳤습이다 😢 오래오래 함께하자는 말씀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제가 좀 느리지만 .. 춘식이님과도 더 친해지고 더 오래 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흐엉ㅠㅠㅜㅠ나는 춘식이님 너무 좋아ㅠㅠㅠㅠ 진짜 대단한 춘식님.. 마멘님 질문에 보이는 춘식이님의 질문에 다시 한번 더 자극받았습니다. 춘식이님은 한발한발 내딛고, 그것을 저희에게 들려주신 것이 정말 큰 나눔이라는 걸 알고 있으신가요? 얼마나 큰 자극이 되는지, 얼마나 저의 상황이 좋은 상황인지 깨닫게 해주신 춘식님💛 언젠가는 아이가 조금 더 커서 자유롭게 임장할 수 있는 날 더 오래, 더 자주 같이 임장하고 싶어요🧡😊 오래오래 살아남아 서로에게 소중한 동료로 남아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