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온 마음을 다 해 늘 배움을 추구하는 투자자
마음철 입니다.
너무나 좋아하고 존경해 마지 않는
마스터 멘토님의 5강 오랜만에 듣고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말고 좀 더 도전해보세요
멘토님의 강의를 들으며 처음에 해주신 말씀이지만,
저에게는 강의 전체를 관통하는 말씀이었다고 느껴졌습니다.
지방투자 실전반에서 나는 어떤 도전을 했을까,
나는 어떤 실패를 경험했을까 고민했는데요.
험블 튜터님께서 말씀해주셨던 성장 계획서와 복기를 함께 해보려 합니다.
[임장]
매물 임장: 46개 / 50개
이번 달도 50개를 채우지 못 했네요.
수도권 매물 임장을 하루 진행했으니 그런 것도 있다고 핑계를 대겠지만,
조금 더 워크인으로 털었다면 어땠을까,
조금 더 전임을 털어서 더 에약을 꽉꽉 채웠다면 어땠을까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여전히 이런 고민과 목표를 달성하지 못 하는 순간들을 맞이한다는 점이
시간에 비해 성장이 부족한 제 수준의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뿐만 아니라 단지임장에서 너무 하던대로만 했습니다.
임장, 임보가 익숙(해졌다고 느끼지만 아닌 거 같기도 합니다)해져서
뭔가 디벨롭에 대한 니즈를 느끼지 못 했습니다.
그러나 험블 튜터님과 함께 하며, 정말 거만했구나,
아직 해나갈 과정이 너무나 많구나 깊이 와닿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어떤 방향인지도 깨달았습니다.
11월, 저는 험블 튜터님의 방식을 그대로 따라 하려 합니다.
[임보]
비교 평가: 45장/100장
비교 평가 장표도 100장을 목표로 했지만 45장 밖에 하지 못 했습니다.
튜터님께서 첫 개인 상담에서 비교 평가를 미친 듯이 해보는 한달을 보내자,
임장보고서는 익숙하실테니 빠르게 끝내고 투자에 집중해보자고 해주셨는데요.
저는 스스로 임보에 익숙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익숙한 게 아니라 그냥 하던대로 하는 것에 적응한 수준이었습니다.
새로운 걸 도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렵지 않다고 느낀 거였고
새로운 걸 도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빠르게 끝낼 수 있다고 생각한 거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궁금한 걸 검증한다고 하더라도,
튜터님께서 목표를 비교 평가로 잡아주셨는데
너무 다른 부분에 꽂혀 있었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나는 왜 비교 평가가 아닌
다른 장표에 힘을 쏟았을까
복기를 해보았는데요.
돌아보면 멋있어 보이는 임보를 쓰려 했습니다.
강의 장표처럼 쓰는 임장보고서,
강의에서 이야기 하는 강사님들의 인사이트,
그런 걸 제가 검증하고 파악하는게
임보를 잘 쓰는 것이라 착각했었습니다.
그러나 기본이 제일 중요했습니다.
가치 대비 가격이 싼가, 비싼가,
같은 가격이라면 어디가 더 좋은지,
비슷한 가치라면 어디가 더 싼지,
그래서 얼마의 투자금으로 어디를 살 것인지.
그게 제일 기본이고 제일 중요한 거였는데
지적 만족감, 인정에 대한 뿌듯함,
그런 것들을 스스로 채우려 임보를 대했습니다.
험블 튜터님의 임보를 보고 피드백을 들으며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잘 쓴 임보는 결국 어디가 어디 보다 더 싼지,
그래서 얼마의 투자금으로 어디를 살 것인지,
그것만 제대로 남기면 된다는 것을요.
그래서 11월, 저는 험블 튜터님의 임보를 똑같이 쓰려 합니다.
[독서]
권수: 2권/4권
(부러지지 않는 마음/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2)
튜터님께서 첫 개인 상담에 ‘부러지지 않는 마음’을 추천해주셨습니다.
그래서 한달의 시작은 4권을 목표로 했었지만,
책을 읽으며 튜터님께서 추천해주신 책을 탐독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부러지지 않는 마음을 첫 주에 한번,
그리고 바로 다음 주에 ‘왜 튜터님은 나에게 이 책을 추천해주셨을까’
고민하며 책을 읽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일주일 이상을 읽는 것은
적절치 못 한 건 아니었을까 싶긴 합니다.
그래도 독서에 있어서 양적인 목표는 해내지 못 했지만,
이유를 고민하며 읽었고,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스스로에 대한 불편한 마음을 무시하고
온전히 튜터님의 가이드를 따라 하려고 계속 노력했습니다.
책을 읽을 때 가장 중요한 건 그냥 읽기 보다
나에게 적용하는 것이었고,
그래서 내 삶을 바꿔 나가는 것임을
새삼 다시 느꼈습니다.
11월, 독서에 대한 목표를 3권으로 하되
3권의 책을 온전히 제 삶에 녹여 내는
시간을 보내려고 합니다.
[강의]
강의: 지방 투자 실전반 완강
이번 달 강의를 들으며 매번 깨닫는다고 하지만,
제대로 하지 않았던 것들이
함께 하는 동료분들 덕분에 더 많이 와닿았습니다.
앞마당 정리,
시세트래킹 정리,
가설 검증 장표.
이 3가지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었구나,
매달 깨닫는다고 정리했으면서 적용하지 않았구나,
부끄러웠고 정말 변명없이 해야겠다 싶습니다.
3가지를 한번에 다 해내기는 어려울 거 같습니다.
강의에서 남기고 싶은 3가지 중 11월에는
적왕님의 루틴을 따라서 앞마당 정리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적왕님께 언제 루틴을 해나가시는지,
어떤 마음으로 해나가시는지 등
여쭤보고 똑같이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11월, 서울투자기초반에서 배우는 것들 중
핵심이라 생각하는 3가지를 다시 남기고
그걸 제 투자자로서의 삶에 꼭 적용하겠습니다.
단 하나의 의미 없는 시간은 없어요
월부에서 3년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싶었는데
어느덧 4년차 투자자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이번 달 절실하게 느낀 것은
오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내가 얼마나 몰입하고 밀도 있게
과정을 채웠는가였습니다.
이전에는 오래 하는 것이 중요하니
너무 힘들면 그렇게 무리하지 않아도 될 거라고,
혼자 착각했습니다.
제대로 시간을 쌓아가는 것,
임장과 임보를 제대로 디벨롭 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
내 수준에 안주하지 말고 계속 성장해나가는 것,
이것들이 제일 중요했습니다.
너무 부족했다,
지난 시간을 왜 그렇게 채워 갔을까,
조금 빡세더라도 더 힘들게 더 몰아치며 했으면
더 성장할 수 있었을텐데,
그런 생각이 들었던 한달이었는데요.
마스터 멘토님의
“단 하나의 의미 없는 시간은 없어요”라는
그 말씀이 위로가 되고,
앞으로 같은 후회를 하지 말라는
다그침으로 느껴졌습니다.
앞으로 채우는 매달, 매순간을
정말 한점 부끄럼 없이,
강의에서 강사님들께서 말씀해주시는 것들을
핑계 없이, 변명 없이,
반드시 그대로 해나가겠습니다.
단 하나의 의미 없는 시간은 없지만,
그 시간을 더 의미 있게 만들려면
앞으로 4년 뒤에는 지금 같은 후회를
절대 하지 않도록 힘들게,
괴롭게, 그렇지만 뜻깊게
시간을 밀도 있게 채워가겠습니다.
긴 시간 질문에 대해 답변해주신
마스터 멘토님 감사드립니다.
제 첫 투자코칭을 해주셨던 멘토님을 기억합니다.
지금 보이는 투자가 최고 같지만,
2년 뒤에 A급, 잘하면 S급 투자도 할 수 있을 거라고 해주셨던
그 말씀을 기억합니다.
지금 와서 느껴지는 바는,
B급 투자를 A급, S급으로 만드는 것은
제가 얼마나 그 2년을 밀도 있게 채웠느냐였습니다.
부족한 이해력으로 멘토님의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 했습니다.
(지금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지요)
다음에 멘토님을 만나뵐때는
부끄럼 없이 멘토님을 마주할 수 있도록
다음달부터 매달 최선을 다 해 밀도 있게
채워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멘토님 기억하고 싶은 말씀]
댓글
임장하면서 지치지도 않고 끊임없이 단지 대 단지를 얘기하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로 훅 들어오던 도르마무 도르마무 마음철님! 밀도있게 보낸 시간들이 의미없는 시간들이 되지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1호기 투자 소식 기다리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