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강의를 보면서, 저와 같은 고민과 질문을 갖고 있는 동료가 많다는 사실에
위안과 동질감을 함께 느낍니다.
10.15. 대책으로 잠시 방향성을 잃고 다시 재점검 해야하는 시기에서
마음이 많이 힘들었고, 요즘도 여전히 방향을 못 정한 채
자신에 대한 의심과 막막함이 하루에도 몇번씩 떠오르곤 합니다.
열심히 고민해서 전략을 짜본다고 하지만,
실행으로 옮겨도 되는지
왕초보인 저로서는 확신이 잘 서질 않습니다.
회사일을 할 때는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이렇게 느긋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회사일 만큼 부동산 시장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해서
이렇게 굼뜨게 된 것이라 생각도 되고,
그래서 자모님이 라방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은 방향을 정할 때가 아니라 2배 이상 노력을 늘리고
앞마당을 늘린 다음 방향성을 정해야한다는 의견에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이 역시 시간이 지나야 하기 때문에
그 동안 제 마음의 불안감과 조급함을 가라앉히는 것이
큰 숙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서투기는 이러한 시점에 차분히 앞마당을 늘려가는 수단으로 선택했습니다.
당연히 초보니까 더 많이 배우고 똑같은 내용이라도
반복해서 습득하고 체화하는 것이 필요할 때니까요.
이번 서투기에서는
이전 조에서 조원님들이 알려주시고 내어주신 지식을 토대로
임보를 더 깊이있게 써보고, 매임을 더 많이 해보아야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투자가능한 지역을 선택했으니,
좀 더 열의를 갖고 앞마당 뽀개기에 도전해볼께요.
내년 봄까지는 꼭 1호기 투자할 수 있도록
주춧돌 잘 놓아보겠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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