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달 지투를 하게된건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였다
먼저 늘 세심한 튜터링 해주신 마곤튜터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많은 인사이트와 자극을 준 마그즈 정말 감사합니다.
저에게 지투 한달은 정말 축복과도 같았습니다.
밀착 튜터링, 목표설정, 멘탈케어 조장님 그리고 마그즈의 멱살까지..
그동안 나름(?) 조장도 여러번했고 부동산 거래경험도 있기때문에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나의 완벽한 착각이었습니다.
"1학년을 6번 한다고 6학년이 아닙니다"
이 말을듣고 유리공때문에 실전반을 주저하던 내게 꼭 하고싶다
실전반이 어떤건지 알고싶다라고만 생각했는데
마침 황금연휴로 인해 광클에 성공! (틈새시장 좋았다!)
처음 지투반을 들어왔을때 첫번째 충격은 첫째주였는데
한번도 이틀동안 임장은 안했봤는데 이틀내내 임장하니 안아픈곳이 없었다.
지금까지 나는 무엇을 했던가...임장인가...행군인가..
이렇게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한두명이 아닌데
나는 너무 나와의 타협을 자주 그리고 당연시하게 여긴게 아닌가란 생각에
첫번째 임장주에는 반성, 후회도 많이 했는데 이미 지나간 임장을 되돌아 보지 말고
앞으로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할지를 고민하는 첫주를 보낸것 같다
깨달음을 얻고 내가 했던 다음 내가 마음먹은건
첫째로 포기하지 않기로 했다 나와의 타협은 없다
주어진대로 정해진대로 끝까지 해본다고 다짐했다
이틀모두 주말임장은 어려워서 혼자 단임을 하게 되었는데 그동안 자실하게되면
너무 멀거나 동떨어진곳은 자주 넘어간 경험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힘들어도 끝까지
끝까지 걸어가보자 라고 생각했고 모든 단지를 다 보고나니
내가본 단지 갯수가 65개 그리고 저녁 9시였다.

단임을 이렇게 늦게 까지 해본 기억이 있었나?
쉬는 것도 잊어버리고 온전히 해내야 한다는 마음으로 하다보니
오히려 목표가 없을때보다 더 힘들지 않고 무언가 후련한 마음이었다
어쩌면 흐릿할뻔 했던 앞마당이 이렇게 선명하게 남기기 위해서
모든 단지를 들여다보고 눈으로 확인하라고 하는거구나를 느꼈다
두번째는 꼭 강의안을 장표에 넣겠다라고 다짐했다
처음에는 그동안에 하던대로 할까?라는 생각 다음에 조금더 보충하자 라는 고민을
한시간에 한번 아니 30분에 한번씩 한것 같다 하지만 지금하지 않으면 나중에도 하기 싫다라고
생각하니 지금이 아니면 또 다음에도 해보기 어려울것 같았다

교안을 내 임보에 붙여 넣고 그대로 따라하고 적용해보았다
지도에 선호요소 넣고 비교해보고 그래프도 비교해보고
가설검증! 해보는 것도 너무 재미있었다
그랬더니 정말 튜터님이 말한 결론이 나왔고 그러다 보니 1등뽑기도 할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꼭 해야만 하지만 어떻게 하는지를 몰랐던 시세트레킹과 5분위시세표
4강에서 윤이나님의 강의가 없었다면 난 지금도 양식을 찾아헤매는 하이에나였을것 같다
윤이나님의 트레킹할 단지 뽑는것과 시세트레킹 앞마당 원페이지 강의를 보는것에
그치지 않고 따라해보니 정말 모든 작업들이 필요한 것이었다

앞마당원페이지 업데이트와 시세트레킹을해야만 5분위 시세표가 나오고
5분위 시세표가 나와야지만 비교평가를 제대로 할수 있다라는 것을 알았다
이 모든것이 강의만 듣고 해보지 않았다면 정말 몰랐을 것이다
나는 또 하던대로 했을것이고 그러면 계속 앞마당 흐릿한 앞마당만 만들고 말았을 것이다
재이리 튜터님이 강의해주신 계약서 써보기도 해봤는데
특약을 왜 넣으셨는지 왜 들어가야 하는지 사실 강의에서는 이해했지만
써보면서 다시한번 리마인드하게 되었고 또한 나중에 계약하게되면
잊지 않아야겠다라고 생각했다! 너무 실전실전실전이었다!!

이렇게 복기를 해보니 이번달은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던것 같다
지투에 오니 잠도줄여야 했고 육아나 가사일도 다 제쳐두고 몰입해야만 하는 일정에
통시간을 모두 임보에 쓰는 나날이 지속되면서 너무 힘들었지만
그 안에서 내가 도전하고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마지막 5강에서 마스터님이 이번에 안힘들었다면 도전하지 않은것이다라고 말했을때
그 말의 의미와 진정한 의도를 알게되었던 한달이었다
누구에게나 기회는 주어지고 시간도 똑같지만 그 안에서 어떻게 만들어갈지는
내가 결정한다 이번 한달을 너무 뜻깊게 보낸것 같아서 무엇보다 나에게 칭찬해주고 싶다
앞으로도 이번에 배운것들을 계속 적용해보고 또다른 적용할점이 보이면 힘들더라도
반드시 적용해보고 실행해야만 한다는것을 알게되었다
마지막으로 마그온튜터님 그리고 일기조장님을 만난것은 정말 나에게 행운이자 운명이었다
그리고 마그즈들이 없었다면 나에게 끊임없이 멱살을 잡아주지 않았다면 해내지 못했을것이다
모두 월부유니에서 계속 만날수 있었음 좋겠다

마지막에 제 심금을 울리는 마스터님의 명언을 남기고 싶다
내가 하지 않으면 나의 자녀가 이 길을 걸어가야 한다
댓글
'누구에게나 기회는 주어지고 시간도 똑같지만, 그 안에서 어떻게 만들어갈지는 내가 결정한다'는 말 저도 꼭 기억하겠습니다. 마그즈에서 누구보다 뜨거운 한달을 보낸 당근거상님 덕분에 저도 앞으로 스스로와의 타협은 없다라고 다짐했네요^^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거상님 이번한달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임보가 말해뭐해~~ 튜터님들꺼 따라하시면서 즐거우셨다고 해맑게 웃으시는 거상님을 보면서 투자를 정말 즐기고 계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서투기에서 조장님으로 다시 성장하는 시간을 가지실길 응원하시겠습니다. 거상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