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0월 회고록 ✍️
“치열하게 살았던 한 달, 그리고 성장의 기록”
10월은 아마 2025년 중 가장 치열하게
살았던 달이 아닐까 싶다.
글을 쓰며 기대했던 날들, 부동산 공부를 하며
확신을 얻었던 날들,
그리고 개인적인 일로 마음이 힘들었던 날들까지
정말 다사다난한 한 달이었다.
💼 본업과 공부의 병행, 쉽지 않았던 시간들
본업을 하면서 부동산 투자 공부를 한다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들어야 할 강의도 많고, 과제도 해야 하고,
주말엔 임장까지 가야 하니 시간은 늘 부족했다.
그래도 추석 때 미리 시세를 정리하고
임장보고서를 썼던 덕분에
10월 해운대구 임장을 무탈하게 마칠 수 있었다.
지금 돌아보면 정말 열심히 살았다.
아침 6-7시에 일어나 강의를 듣고 시세를 따고
임장보고서를 썼다.
퇴근 후엔 집에 가면 해이 해질까봐 카페로 향했다.
새벽 1.2시까지 공부하고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날들이 아직도 생생하다.
심지어 화장할 시간도 아까워서 마스크만 끼고
출근하던 날도 많았다.
“한 달 만큼은 후회 없이 살자.”
그 마음으로 동기부여 영상을 자주 보며
스스로를 다잡았다.
🏘 해운대구 임장을 통해 성장한 나
이번 달 가장 큰 수확은
**‘해운대구를 나의 앞마당으로 만든 것’**이었다.
그 과정을 통해 여러 면에서 성장했다.
1️⃣ 임장보고서 업그레이드
처음 창원 성산구 때는 기본형 보고서로
간단히 썼다.
이번엔 실제 투자까지 염두에 두고
세부 항목을 디벨롭하며 작성했다.
2️⃣ 처음으로 혼자 분위기 임장 완주
이전엔 김해 임장을 두 번 했지만,
체력 문제로 길게 못 했다.
하지만 이번엔 계획한 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임장을 완주!
꾸준히 해온 러닝 덕분에 체력적으로
잘 버틸 수 있었다.
또 단지임장을 제대로 해보고 싶어
사전 조사를 많이 했다.
“단지임장은 왜 해야 하는가,
어떻게 하면 효율적인가”를 공부하고
내가 갈 단지들을 하나하나 분석했다.
확실히 알고 가니 임장이 훨씬 재미있고
배움도 깊었다.
무엇보다 내가 배운 걸 조원들에게
나눌 수 있어서 뿌듯했다.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르겠지만,
나는 **‘충분히 준비하고 가는 쪽이 더 효율적’**인 사람이라는 걸 이번에 확실히 알았다.
😢 첫 단지임장 후의 눈물과 성장
10월 둘째 주, 첫 단지임장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솔직히 울었다.
많이 준비했지만, 현장에는 늘 변수가 있었다.
처음엔 우왕좌왕하기도 했고, 마음처럼 몸이
따라주지 않아 속상했다.
하지만 중반부부터는 집중이 잘 됐고, 준비한 분석을 보며 임장을 이어갔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경험이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든 것 같다.
💪 체력의 한계를 깬 순간
여름 임장에서 더위를 먹고 크게 아팠던 기억 때문에
‘또 아프면 어떡하지?’ 하는 트라우마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날씨도 선선했고,
꾸준한 러닝으로 몸이 단단해졌다.
그래서 결심했다.
“이번엔 이틀 연속 단지임장을 해보자!”
토요일에는 반여동을 17km,
일요일엔 16km를 걸었다.
그렇게 나는 내 한계를 깼다.
“나도 할 수 있구나. 못할 것도 없네.”
물론 그 후에 후폭풍은 있었지만 😂
그래도 내 한계를 넘어본 경험 자체로
큰 의미가 있었다.
📊 투자 마인드로 쓴 단지분석
마지막으로, 단지분석의 깊이가 달라졌다.
성산구 때는 과제용 분석이었다면,
이번 해운대구는 **‘진짜 투자자의 시선으로
분석’**을 해봤다.
현장에서 궁금했던 점을 스스로 확인하고,
그걸 바탕으로 세밀하게 보고서를 작성했다.
❤️ 나에게 보내는 칭찬 한마디
10월은 정말 힘들었지만,
그만큼 많이 배우고 성장한 달이었다.
개인적인 일로 마음이 무너질 때도 있었지만
“이건 내가 선택한 공부니까”라는 생각으로
끝까지 버텼다.
그 점에서 나 자신에게 고맙고,
진심으로 칭찬해주고 싶다.
사실 지금은 이사를 한 지 이틀째라 체력이 떨어져
오늘은 부동산 공부를 1도 못 했다 😂
그래도 이렇게 글을 쓰다 보니
다시 열정이 살아난다.
11월엔 더 단단하고 현명한 나로 성장하자.
나 자신에게, 수고 많았다고 말해주고 싶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