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강을 마치며
이번 한 달은 '질문의 달' 이었던 것 같습니다.
뭘 물어야 할지 몰라서 질문할게 없던 저는 질문의 늪에 빠지게 되었고..
그렇게 마지막까지 5강에 질의응답을 제출해야 한다며….^^;;;;;;
어제의 임장독을 소화하지 못한 상태에서 5강을 듣고
‘힘들어서 오늘은 못 가겠다..’라고 생각했던 저는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 조금이라도 단임을 다녀왔습니다.
‘이 발걸음이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고 하신 말씀이 너무 가슴에 와닿았는데요.
강의 중반쯤 두 집 살림으로 제가 키우는 반려묘들에게 외부에 있던 고양이들에 의해 전염병을 얻게 되었습니다.
한 마리 두 마리 그렇게 여덟 마리 모두
어렵게 신청된 강의인데 아이들이 저 때문에 다 잘못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투자든 뭐든 다 포기하고 싶었어요.
‘이게 뭐라고 투자금으로 작은 집이라도 구해서 살았으면(월부 전 계획) 아이들이 이렇게 되지 않았을 텐데 잘못되지 않았을 텐데’
같이 잘 살아보려고 선택한 길이었지만 제가 한 모든 선택이 너무 후회됐어요.
아이들 회복에 몰두하던 중 튜터님 연락을 받으며 턱걸이로 과제를 해나가는 정도였습니다.
다행히 아이들이 회복기에 들어서고 1호기에 몰두하려던 차에 DTI 장벽을 느껴 절망도 하였습니다 ㅋㅋ
이날도 튜터님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하하 (사사님께서 오늘 자세히 알아봐 주셨습니다 우리 조 체고)
마스터님 강의를 듣고 누워있을 수가 없더라고요.
이 걸음은 제 아이들을 위한 걸음이 될 테니까요.
마음에 새겨야 할 것 '아이들 핑계 대지 않는다.', ‘나와 타협하지 않는다.’
이번달 1호기 아자

돌아가면서 걱정해 주시고, 일으켜주시고, 제 멱살을 잡아주신 모든분께 너무 감사한 한 달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