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복스입니다.
오늘은 실전임장클래스를 처음으로 다녀왔는데요,
직접 경험해보니, 동료들의 뜨거운 입소문이 괜한것이 아니었다고 느낄만큼 알찬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인상적인 내용들을 정리해보면요 : )
#튜터님과 함께 새롭게 만나는 앞마당
사실 부천지역은 자실로 다녀와보기도 하고 서투기에서도 다녀왔던 터라 대략적인 지역에 대한 파악은 하고 있었는데요,
줴러미 튜터님과 함께 길을 걸으며 중동과 상동의 인도의 폭 차이나, 조경, 단지 상가의 퀄리티 차이 등 좀 더 디테일한 면에서의 차이, 그리고 그에 대한 이유, 이어지는 선호도의 차이까지
임장을 통해 지역을 입체적으로 알아가는것이 이런것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대로, 저는 단지임장을 할때 단지상가를 매우 눈여겨 보던 습관이 생겨나고 있었는데,
단순히 단지상가의 규모나 공실여부보다는 메인상권과의 접근성 등을 고려한 입체적인 선호도 파악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통해 너무 지엽적인 부분에 주의를 기울였구나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비역세권 단지에 대해
수도권, 특히 부천지역에서 교통이라는 입지요소가 워낙 큰 비중을 차지하다보니
저는 도보 15분 이상의 비역세권 단지를 평가절하 하는 편이었는데요,
튜터님께서는 비역세권 단지라도 버스를 통해 15분정도 내로 접근가능하다면 충분히 선호도를 가질 수 있다라는 말씀을 해주셨고, 그 단지에서 직접 버스를 타고 접근해보고 사람들을 관찰하는 등의 노하우를 말씀해주셨습니다.
부동산은 어떤 딱딱 떨어지는 공식보다는 사람들의 삶이 녹아있는 자연스러운 느낌을 봐야하는것임을 새삼 깨달을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현실적인 수리수준에 대하여
이번 임장클래스에서 제일 신기하기도 인상적이기도 했던 시간은,
튜터님과 함께 매물을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실전반이나 월부학교 과정에서도 튜터님과 매물을 함께 보고 매물의 컨디션이나 수리 등에 대해 직접적으로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없었기에 더욱 색다르고 귀하게 다가왔는데요,
튜터님과 각 매물에 대해 대화를 나눠보며 제가 느낀건, 저는 아직 수리를 해본 경험이 없었다보니 수도권의 구축 물건들은 칼같이 화이트톤 올수리를 해야한다고 생각했고, 매물이 갖고 있는 흠을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오류를 범하고 있었더라구요.
준신축 마루바닥에 있는 흡집에 필요이상으로 꽂혀서 그 단지, 그 매물이 갖고 있는 가치와 가격을 놓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투자를 준비하는 자세
2호기를 준비하고 있는 저이기에, 오늘 튜터님께 투자준비에 관련된 여러 질문들을 드리고 답변을 받았는데요,
튜터님께서는 투자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나면 매일 전임5통 이상 하며 기준에 들어오는 물건들을 쌓아놓고 조건에 맞는 물건을 직접 보러 가며 투자후보매물을 채워나간다고 하셨습니다.
앞마당을 넓혀가며 임장과 임보를 반복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지역에 대한 선호도와 투자자로서의 안목이 높아지듯,
투자물건을 찾는 과정도 그 결과를 위해 관련된 핵심 행동들을 꾸준히 해나가면 자연스럽게 얻어지는것이라는 깨달음을 새삼 얻을 수 있어 감사한 순간이었습니다.
#마치며
7년차 투자자 줴러미 튜터님의 임장과 투자에 대한 여러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하루였습니다.
제가 그동안 해오고 있는 투자자로서 행동들이 익숙함이라는 오류에 빠져 아쉽게 놓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게 되는 경험이었고,
왜 환경안에서, 튜터님들과의 지속적인 접점을 만들며 성장해나가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된 하루였습니다.
오늘, 전국 각지에서 모여 함께 알찬 하루를 만들어주신 동료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계획하신 성장, 투자, 출산(!) 등 모두의 성장과 행복을 기원하며 또 인연이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 )
그리고, 온종일 쉬지않고 인사이트를 나눠주시고 많은 인원 통솔하느라 고생 많으셨던 줴러미 튜터님 감사합니다.
튜터님의 말씀대로 꼭 올해안에 투자할 수 있도록, 월부학교 에서 뵐 수 있도록 열심히 하루하루 채워나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