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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부챌린지

칼럼&후기필사 #46 [마리오소다_전화임장 쪼랩의 전임 50개 도전기)

25.11.05

안녕하세요 오늘은 갓 올라온 마리오소다님의 전화임장 나눔글입니다.

전화임장에 벽이 있으신분들 같이 깻으면 좋겠습니다!

 

√ 요약 정리

  • “아니요, 매임전에 50번이니깐 하루에 4~5개는 무조건해요. 그래서 제가 임장지 선호도는 꽤나 잘 파악한다고 자부할 수 있어요, 소다님도 전화임장을 먼저 늘려보세요.”

☞ 전임을 하게되면 임장지 선호도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사전임보 작성전이면 사전정보로 너무좋다)

 

  • 그래서 어차피 시세를 나중에 따나 지금 따나 똑같으니 시세를 먼저 따보자 생각했습니다. 시세가 다가 아니지만, 대충이라도 이 지역의 분위기는 읽을 수 있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엇 그래도 신기하게도 시세를 따다보니까 거래가 활발한 단지가 보였고, 궁금한 단지가 생겼습니다.

☞ 전임에 궁금한게 생각이 안나면 시세를 따보면 궁금한 것들이 생기는 것 같다.

 

  • 그래서 바꾼 방법이 아이패드로 해당 매물정보를 캡쳐해서 그 위에 끼적거리고, 그걸 카톡 나에게 보내기로 보내 놓고, 그걸 보고 시트에 바로 정리했습니다. (아날로그파였던 나, 테크놀로지에 걍 굴복해버렸습니다 ㅎㅎ 덕분에 패드가 예쁜 쓰레기 역할에서 벗어나 드디어 제 몫을 찾았습니다. 사과 너, 나의 전임 메이트로 임명)

☞ 나도 BM해서 잠들어있는 갤럭시탭을 깨워보자… ㅎㅎ

 

  •  전임 루틴과 장소와 시간확보, 나름의 방법을 찾았습니다.

☞ 오전 1개, 점심시간 3개, 오후 1개으로 루틴을 정해보자

 


안녕하세요?

오늘도 살아남은 워킹맘 투자자

마리오 소다입니다.

 

10월 지투 실전반을 시작하기 전,

저의 귀한인연,

제 월부생활 첫 조장님 챈's님과

점심식사를 함께 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조장님도 10월부터 에이스반을 가신다고 하시고,

저도 조장님 덕분에 월부에서 계속 버티고있고,

여튼 작은 회동시간을 가지는데,

조장님이 물어보십니다.

 

“소다님 요즘 제일 어려운점이 뭐예요?”

 

"아… 매물임장도 간다고 하고, 임보도 쓴다고 써보는데,

도대체 선호도 파악이 안되서 자꾸 헤매고 헛발질합니다."

 

“음 그때는 근데 당연한거에요, 전화임장은 얼마나 하셨어요?”

 

“음 지난달에 20번 했어요 (자신만만)”

 

사실 20번도 전임쫄보였던 나에게는 엄청난 성과여서 혼자 무지 뿌듯하게 생각하며 대답했는데

 

“음… 저는 50번정도는 하는것 같아요,”라는 조장님 말씀

 

“그럼 하루에 3개정도 하는건가요?”

 

"아니요, 매임전에 50번이니깐 하루에 4~5개는 무조건해요.

그래서 제가 임장지 선호도는 꽤나 잘 파악한다고 자부할 수 있어요,

소다님도 전화임장을 먼저 늘려보세요."

 

솔직히 한달에 20개 전임도 총력을 다했던 나의 케파의 맥스라고 생각했는데, 나 그때도 토할 것 같았는데,

왜 조장님은 50개를 아무 타격감도 없이 말씀하시는거지?

 

후,

 

쪼랩이 뭘 할수있나요. 해보라는대로 해봐야죠.

그리고 시작한 지투실전반에서 원씽에 당당하게 전임 50개를 적어 넣습니다.

 

후후, 오늘부터 5개씩 한다.

 

<시행착오1>

무작정 네이버 부동산을 켰다.

켰으나,

임장지에 대한 아무런 사전정보가 없었기에 마우스 포인터가 갈 곳을 잃었습니다.

쪼랩은 음… 일단 어디에 전화를 해서 무엇을 물어볼지가 막막하고 깜깜했습니다.

그렇게 아까운 점심시간을 날렸습니다.

 

“조장님, 근데 어디에 전화해야 할지 그걸 고민하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써요.”

"근데 그건 앞으로 계속 하다보면 나아지는데,

이 또한 소다님이 이 경험을 해 나가면서 스스로 터득해야하는 과정이에요"

“눼”

 

근데 정말 사전임보도 안 쓴 상태에서 전임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걸요. ㅠㅠ

 

흠,

 

그래서 어차피 시세를 나중에 따나 지금 따나 똑같으니 시세를 먼저 따보자 생각했습니다.

시세가 다가 아니지만, 대충이라도 이 지역의 분위기는 읽을 수 있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엇 그래도 신기하게도 시세를 따다보니까 거래가 활발한 단지가 보였고, 궁금한 단지가 생겼습니다.

 

<시행착오2>

퇴근길에 전임하자

 

회사에 따로 휴게실이 있는게 아니고 전화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땅치 않고,

업무도 늘 휘몰이 장단 처럼 몰아치고

이번달에는 제 자리에서 새직원 인수인계를 해주느라 정말 딴짓할 틈도 없었습니다.

(늘 극한의 상황ㅋㅋㅋ 못할 핑계가 이렇게나 많다구요!!ㅎㅎㅎ)

 

그래서 “그래, 퇴근길에 전화를 돌리자 생각했습니다.”

네이버 부동산에서 관심있는 매물정보 5~6개를 프린트해서 퇴근한 후 퇴근길에 전화를 돌립니다.

근데 내가 퇴근하면 사장님들도 퇴근한다는 사실을 난 왜 생각하지 못했니,

질문을 드리면 사장님들의 대답은 대부분 “내일 확인해서 연락 드릴게요 였다.”

 

그럼 내일은 콜백 + 전임 5개가 추가가 되니깐

회사에서 일이 바쁜데 자꾸 전화 때문에 왔다갔다하면서

아… 뭔가 일도 집중 못하고 전화에도 집중못하고 그냥 더 버거워지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되도록이면 하루중 할 수 있는 빠른시간에 하자고 방향을 바꾸었고,

오전에는 회의가 많기에 어떻게든 점심시간,

늦엉도 오후 3시전에는 전화임장을 끝내기로 데드라인을 정해 둡니다.

(매일 매일 쫄리는 인생… 후…)

 

그리고 점심시간에 아예 점심을 근처 카페에가서 떼우거나

김밥을 간단히 먹고 카페로 가서 차분하게 앉아서 전화를 돌렸습니다.

(밥 거를순 없덩)

 

오, 밥은 코로 들어갔지만 사장님들과 훨씬 더 차분히 대화를 나누고 질문을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에 전화 못돌렸으면

잠깐 볼일 보는 척하고 회사 지하에 있는

카페로가서 두 세통이라도 전화를 돌리고 사무실로 돌아왔습니다.

(카페 이름이 하필 샤샤커피라서, 왠지 샤샤튜터님 기운도 받을겸…

샤샤튜터님과 하등 상관없는 카페지만… ㅎㅎㅎ)

 

<시행착오3>

기록은 언제 하나요,

전임을 하고 바로바로 조톡방에 공유를 했으나,

전임 시트에 기록해 두는 걸 미루다보니,

나중에 시트에 정리하는데 앞에 전임했던 내용찾아보고

어쩌고 하느라 내 소중한 임보쓸 시간을 더 허비해 버렸습니다.

 

그날 한 전임은 퇴근시간을 지하철에서 작성하고 늦어도 그날 잠들기 전까지 꼭 남겨놓기로 합니다.

 

<시행착오4>

내 질문에 문제가 있나요??

내 질문이 선호도 파악을 하기에 적합한 질문인가?

나… 왜 계속 모르겠지?

부사님들이 A단지에 전화하면 A단지가 좋아하고

B단지에 전화하면 B단지가 좋아하네? ㅎㅎ 누구 말이 맞는거야? ㅋㅋㅋ

 

이런 마음의 어려움을 품으며

전임 팁에 관한 나눔글들을 읽으며 계속 했습니다.

C,D,E 단지에도 전화를 돌리면서

계속 주변단지를 물어보면서

오~ 어느정도 감을 잡아갔습니다.

매임을 하기 전이라서 선명하게 보이는 건 아니었지만

확실히 빈도를 늘리니 머릿속에 흐릿하게나마 단지들의 모습과 상태가 그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시행착오5>

전임한 내용을 실시간으로 기록하는 방법

 

전임할 매물 정보를 계속 프린트아웃해서

그 위에 볼펜으로 끼적이면서 했더니

프린트물이 너무 증식해서 나중에는 특정 단지 전임내용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가 되었습니다.

 

네이버 클로버로 녹음은 해뒀지만, 이 기록 또 찾아보는것도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더라고요.

(그래도 녹음은 꼭 해야함)

가능한 전임한 내용을 꼼꼼하고 신속하게 적어둘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바꾼 방법이 아이패드로 해당 매물정보를 캡쳐해서 그 위에 끼적거리고,

그걸 카톡 나에게 보내기로 보내 놓고, 그걸 보고 시트에 바로 정리했습니다.

(아날로그파였던 나, 테크놀로지에 걍 굴복해버렸습니다 ㅎㅎ

덕분에 패드가 예쁜 쓰레기 역할에서 벗어나 드디어 제 몫을 찾았습니다.

사과 너, 나의 전임 메이트로 임명)

 

물론

시행착오를 거치느라 매일 5개씩 못할 때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매물임장 전에 50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매물임장 마지막주가 끝나고도

계속 관심없던 단지에도 전임을 해나갔고

그때마다 유의미한 정보는 얻었습니다.

그리고, 원씽을 달성했습니다!

저 같은 쪼랩에게는 정말 의미있었던 도전이었습니다.

이제 조금은 왜 토할때까지 많이 해보라는 말이 이해가 갔습니다.

(아직 토 안했으니 더 해야할 듯)

 

<해보고 얻은 것>

→ 남들보다 민감하지 않은 무던한 성격이라 그런지

아니 사실 감이 없는 것

(나 애엄만데도 애엄마들이 좋아하는게 뭔지 모르겠어.ㅠ)

같은 단지를 보고 매일 남들과 다른 의견을 말하고 혼자 민망해 했었는데 ㅋㅋㅋ

확실히 전화 하는 양을 늘리니

억지로라도 해야하는 질문의 양이 늘어났고

(아직도 썩은 감은 그대로지만)

선호도를 매기는데 이용할 데이터가 많아져서,

예전처럼 그냥 찍기식으로 대충 선호도를 매기지 않았습니다.

 

→ 고수선배님들이 단임이나 매임후 나누는 의견들도 어려워서 좀 이해가 안갔는데,

미리 전임으로 데이터를 많이 쌓아두니 바로바로 이해가 갔고,

더 빨리 인사이트를 흡수할 수 있었습니다.

 

→ 전임 루틴과 장소와 시간확보, 나름의 방법을 찾았습니다.

 

→ 미리 전임을 많이 해 놓으니 부사님들

파악이 일찍 끝났고 매임 예약이

(그래도 어려웠지만)

그전에 비하면 훨씬 수월하게 느껴졌습니다.

 

→ 부담스럽기만했던 전화 임장에 대한 마음의 벽이 낮아졌습니다

(없어지진 않음 ㅋㅋ)

 

<개선할 점>

이번달에는 50이라는 숫자에 급급해서 좋은 질문을 못했음

(그 또한 다 의미가 있지만)

다음달에는 세입자 컨셉, 실거주자 컨셉으로도 해보고 질문도 아양하게 해보고,

질적으로 성장해야 겠다 생각했습니다.

 

이제는 넘 멋진 튜터님이 되신 챈스님

해주신 조언들 정말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조금은 스스로 뿌듯한 성장을 했습니다.

 

나만의 시간과 장소, 방법을 찾을 때까지

전화임장 쪼랩들 화이팅입니다!!!

 

 

 

 

 

 

 

 

 

 

챌린지에 참여하는 멤버에게 응원 댓글을 남겨주세요.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어요.🚶‍♀️🚶‍♂️


댓글


인생집중
25.11.05 09:49

오~ 꼬미님 소다님의 나눔글 필사를... 다시 리마인드 해봅니다. 전임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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