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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투기15조/독서TF2조 삶은일기] <워런 버핏 삶의 원칙> 후기

25.11.05

 

 

 

 

 

전통적인 가치투자자인 워런 버핏은 보험업과 투자업을 함께 하는 버크셔 해서웨이를 이끌며 원칙을 지키는 복리 투자자로도 유명합니다. 이미 11살 때부터 투자활동을 시작하고 관심을 가졌던 버핏은 현재 95세에도 왕성한 투자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본인이 산출한 기업의 적정 가치보다 낮은 가격의 주식에 투자하는 ‘가치투자’ 방식의 표본이며, 꾸준히 세계 부자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현재는 2025년 올해, 은퇴를 앞두고 있습니다.

 

 

 

[목차]

 

머리말

워런 버핏은 누구인가

 

제1장 버핏의 6세부터 21세까지 (1930~51년)

제2장 버핏의 22세부터 39세까지 (1952~69년)

제3장 버핏의 40세부터 55세까지 (1970~85년)

제4장 버핏의 56세부터 70세까지 (1986~00년)

제5장 버핏의 71세 이후 (2001년 이후)

 

 

 

[본 것]

 

[제1장 버핏의 6세부터 21세까지 (1930~51년)]

이 시기의 버핏은 어린 시절임에도 투자에 도전한 것과 책 <현명한 투자자>를 통해 벤저민 그레이엄이라는 스승을 만난 시기로 특정할 수 있습니다. 11살의 나이로 투자에 도전해 몇가지의 깨달음을 얻었고, 이후 평생의 투자에 영향을 미친 <현명한 투자자>를 읽고 스승을 찾아나선 때입니다. 

 

[제2장 버핏의 22세부터 39세까지 (1952~69년)]

이 시기는 버핏이 아버지의 회사와 벤저민 그레이엄의 회사에서 경험을 쌓은 시기입니다. 결국 적응하지 못하고 고향인 오마하로 돌아가 몇몇 파트너들과 투자조합을 만들었지만, 벤저민 그레이엄에게서 배운 ‘담배꽁초 투자’로 자산을 쌓은 때입니다. 버크셔 해서웨이를 인수해 경영하기도 했는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투자로 조금씩 가치투자에 눈을 뜨기 시작합니다.

 

[제3장 버핏의 40세부터 55세까지 (1970~85년)]

본격적으로 ‘담배꽁초 투자’에서 ‘가치투자’로 전향한 시기입니다. 보험회사 가이코에 투자하게 되면서 ‘주식’이 아닌 성장하는 ‘기업’을 소유하는 개념에 집중하게 됩니다. 또한 평생 투자 파트너인 찰리 멍거를 만나게 된 때입니다.

 

[제4장 버핏의 56세부터 70세까지 (1986~00년)]

이 시기의 버핏은 세상에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시기입니다. 첫 번째로 국채 부정 입찰로 존속 위기에 처한 살로먼 브라더스의 임시 회장직에 취임해 성공적으로 회사를 살렸으며, 두 번째로 아마존, 픽사 등 IT기반 기업에 끝까지 투자하지 않다가 닷컴 버블로 그의 판단을 인정받은 때였습니다. 다른 사람을 따라 시대에 편승하는 게 아닌, 본인만의 확고한 원칙으로도 성공할 수 있음을 알려준 것입니다.

 

[제5장 버핏의 71세 이후 (2001년 이후)]

비로소 세계가 버핏의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기울이게 된 시기입니다. 단기 이익에 빠져 투자하지 말고 기업의 성장과 함께 하는 가치 투자를 널리 퍼트렸고, 미국 이외의 나라에도 투자를 시작합니다. 또한 애플, 아마존 등 IT기업에도 투자를 하는 등 투자방식에 약간의 변화가 있습니다. 

2022년에 버크셔의 후임자를 ‘그렉 에이블’로 확정하면서 2025년 올해 은퇴를 앞두고 있습니다. 

 

 

 

[깨달은 것]

 

“ 다른 사람이 욕심을 낼 때는 조심하고, 다른 사람들이 두려워할 때는 욕심을 내라.”

 

“ 그저 그런 기업을 훌륭한 가격에 사는 것보다 훌륭한 기업을 그저 그런 가격에 사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 10년 동안 기꺼이 주식을 보유할 마음이 아니라면 단 10분이라도 보유해서는 안 됩니다.”

 

 등 가치 투자와 관련해 명언을 많이 남겼습니다. 

 그의 투자방식은 비단 주식투자 뿐만 아니라, 가치있는(입지) 아파트에 안전하게 투자하는 월부의 투자방식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싼 가격의 아파트를 사서 용돈 벌 듯 짧게 사고 파는 것이 아니라, 가치있는 물건을 싼 가격에 사서 자산을 쌓아나가는 것이 우리가 지향하는 가치투자 방식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버핏의 투자방식과 그의 철학을 면면이 들여다 볼 필요가 있습니다. 버핏은 시대에 편승하거나 앞서 성공한 사람의 무조건적인 방식을 따라 하는 게 아니라, 지루하더라도 본인만의 원칙을 지키며 묵묵히 투자하는 방식을 고수했습니다. 이 방법으로도 충분히 큰 부를 쌓을 수 있음을 증명하였으니, 부동산의 가치투자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 투자에서는 ‘내가 얼마나 아느냐가 아니라, 오히려 내가 모른다는 사실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 다시 말해 ‘능력 범위’를 알고 그 범위를 지키는 것이 성공으로 이어진다.”

 

“ 남다른 성적을 남기려면 남다른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조급하게 굴지 않고 원칙을 지키며 해야 할 일을 하는 것만으로도 누구나 남다른 성과를 거둘 수 있다."

 

“ 비단 월가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기업들은 무의식중에 다른 회사를 따라 하려고 한다. 이렇게 남들과 똑같이 하려는 생각과 업계의 상식에 사로잡힌 환경 안에서는 뛰어난 투자 판단이 나오지 않는다.”

 

본질을 끊임없이 상기하며 본인만의 룰을 지키는 것. 

내가 가진 돈 그릇의 크기를 알고 그걸 키우기 위해 노력하거나, 범위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

조급하게 행동하지 않고, 느리더라도 원칙을 지키며 나아가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것.

 

그 어떤 것보다 ‘가치있는 것'을 구별해내는 지혜와 능력을 쌓는 것에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원칙을 지키고, 순리대로 성장하며, 한 걸음씩 행동하는 것에 대해 다시금 다짐하게 된 책이었습니다. 

 

 

 


댓글


월부주노
25.11.05 15:04

삶은일기님 돈독모에서 뵈어요...*^0^* 알라뷰.. 너무 정리 잘하셔서 제가 책 읽은 거 같네요

놀란 월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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