쳇바퀴 같은 이 삶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매일 콩나물 시루 같은 지하철에 몸을 싣고 출근하면
하루의 시작이 이미 기진맥진한 상태,
카페인 꽉꽉 채운 커피 한 잔으로 정신을 가다듬고,
휘몰아치는 업무를 처리하고 정신 차리고 나면,
어느새 해는 뉘역뉘역..
다시 집을 향하는 지하철에 몸을 던져 집에 도착하면 나는 다시 한 아이의 엄마 모드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10년전 나의 모습이었다. 매일 반복되는..
나에게는 큰 의미도 즐거움도 없었던 일상..
이런 삶에서 벗어나길 간절히 바랬다.
10년전 그 절실함과 간절함이
나를 여기 이 공간 월부에 오게 하였고.
5년전 과감한 은퇴를 할 수 있었다.
오늘 은퇴를 앞두고 있는 수강생이 말씀하셨다.
강사와의 만남때 해주신 방향대로 실행해서 투자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고. 사랑한다고(그건 쫌 쑥스럽..ㅋ)
은퇴를 곧 앞두고 있거나,
은퇴를 미리 계획하고 있는 분들에게 특히,
조금이나마 희망과 길을 보여주기 위해
50을 곧 앞두고 있는 내가 여기에 있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