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보고자 하는 것만 보인다.
월급날만 기다리던 평범한 월급쟁이는
월급을 어디에, 어떻게 ”쓸지“만 생각합니다.
여행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내 주변 사람들이
여행 이야기를 하는 것만 잘 들립니다.
아내와 함께 백화점에 가도 서로 관심있는
층에만 오래 머무르려 신경전(?)을 벌입니다.
자본주의에 눈을 뜬 노력하는 월급쟁이는
월급을 어디에, 어떻게 ”보내둘지“만 생각합니다.
아파트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내 눈에 보이는 아파트는 얼마일지
이 아파트가 다 지어지면 주변이 어떻게 변할지
어떤 사람들이 이 곳에서 살아갈지 생각합니다.
사람은 보고자 하는 것을 볼 수 있는
비범한 능력을 가진 것 같습니다.
오늘도 많은 일들이 일어나겠지만
내가 보고가는 목표는 무엇인지 다시 돌이켜보며
보고자 하는 것을 뚜렷하게 볼 수 있는
힘찬 하루 시작하시길 응원드립니다!
“출근길 공사중인 아파트를 보며 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