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마감임박] 내집마련 중급반 - 내 예산으로 최고의 내집마련 하는 법
너나위, 용용맘맘맘, 자음과모음

사실 '내마기’ 때 처음으로 조장을 맡으며 제 부족한 점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번 ‘내마중’ 때는 조원으로 참여하며 배움을 이어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강사님과의 만남 초대를 받고 ‘한번더 해보면 조금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그 마음을 알아주셨는지 감사하게도 1강 오프라인 강의 초대를 받게 되었습니다.

‘내마기’ 때도 너나위님 강의에 초대받아 영광이었는데!!!
이번에도 초대받으니… 뭔가 내집마련을 향한 이 여정의 기운이 좋게 느껴졌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해 근처 사보텐에서 아점을 맛있게 먹고 이젠 익숙한 월급쟁이 부자들 빌딩에 도착하였습니다.

4층 강의실에 들어서자 익숙한 풍경과 반가운 이름의 조장님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조장님들과 가벼운 인사를 나누며 너나위님을 기다리는 시간조차 설렘으로 가득했습니다.

강의 시작 전.. 규제로 힘들어할 수강생들을 걱정하시며
눈시울이 붉어진 너나위님의 모습을 보니 괜히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하지만 곧 “그래도 방법은 있다”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주시며 강의가 따뜻하게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강의는 10·15 대책의 핵심 내용과 그 상황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내집마련 전략을 세워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규제가 나오면 시장이 멈춘 듯 보이지만
결국 물건이 줄어든 상태에서 오히려 상승장이 온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거래량은 적지만 가격은 오히려 오르는 지금의 시장은
두려워할 시기가 아니라 공부하고 기회를 찾아야 할 시기라는 말씀에 다시한번 마음 깊이 새겼습니다.
“지금은 늦봄에서 초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예요. 비가 와도 여름이 바뀌진 않아요.”
이 비유가 정말 인상 깊었고 지금의 규제 속에서도 큰 흐름은
이미 상승장 초입에 들어섰다는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기억에 남았던 말씀은 “덜 중요한 건 과감히 버리라”는 부분이었습니다.
넓은 평수, 감정, 주변의 시선보다 내 직장과 멀지않고 강남과 가까운 입지 좋은 곳을 선택하라는 조언이었습니다.
지난 화요일, 강사와의 만남에서 코크드림 튜터님께 여쭤봤던 내용이
떠올라 순간 뜨끔하면서도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난 배워놓고 바보같이 중요한 기준을 잊고 있었구나’
정책에 대한 설명도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정부 정책은 ‘수요를 조절하느냐, 공급을 조절하느냐’ 이 두 가지로 나뉜다고 하셨습니다.
수요를 막으면 규제, 수요를 늘리면 부양이라는 단순한 원리를 이해하면
이제 뉴스를 볼 때 정책의 방향을 쉽게 읽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정책을 단순히 ‘규제냐 완화냐’로만 보던 시각에서 벗어나
그 안의 구조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대출에 대한 설명도 구체적으로 해주셨습니다.
지금은 대출이 막혀 있지만 내년 초부터 은행들이 다시 대출을 열 것이라며
“내년 1분기까지는 반드시 내집마련을 하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이전에는 막연히 ‘무섭고 복잡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오늘은 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의 차이,
그리고 상환 방식의 구조를 들으며 대출도 결국은 전략의 일부라는 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규제가 많은 시기에는 신용대출은
‘내 집 마련을 위한 보조 수단’으로만 사용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은행에서는 신용대출을 1년마다 만기 갱신 심사하기 때문에
3년 동안 저축으로 갚을 수 있는 금액까지만 빌려야한다고 구체적인 기준도 제시해주셨습니다.
신용대출을 과도하게 받을 경우 1년 내 담보대출이 불가능해져
내 집 마련 시기가 오히려 늦어질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듣고 걱정이 되어 남편에게 바로 문자했는데
‘대출없어’ 라는 답장을 받고 안심하였습니다.
담보대출에 대해서는 “이자율보다 구조를 먼저 이해하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중에서도 상환 방식의 이해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막연히 ‘대출은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강의를 통해 대출이 단순한 빚이 아니라
내 소득과 상환 패턴을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도구라는 점을 배웠습니다.
이제는 대출이 불안의 대상이 아니라 내집마련의 발판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오늘 강의는 단순한 부동산 수업이 아니었습니다.
진심과 전략, 그리고 현실적인 조언이 함께한 시간이었습니다.
불확실한 시장 속에서도 결국 나를 지켜주는 건 꾸준한 공부와 확신이라는 걸 배웠습니다.
앞으로는 시장의 흐름에 휩쓸리기보다
내 기준과 전략으로 흔들리지 않는 선택을 하고 싶습니다!!!
막연한 두려움이 이제 점점 사라지고
조금은 단단한 마음으로 다음 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