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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는 독서모임] 독서후기
✅ 도서 제목
-.워렌 버핏 삶의 원칙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p.211. 여전히 버핏은 미래를 예측하거나 내부 정보를 입수해 간사하게 이익을 얻는 것이 아니라, 어떤 때든 건실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킬 기업을 적절한 가격에 사서 오래도록 보유하는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정치적 혹은 경제적 예측 따위에 귀 기울지 않을 것입니다.
→ 요즘 상황에서 더욱 와닿는 구절이다. 급변하는 시장과 규제 상황에서, 쉽게 조급해지고 불안함을 느끼기 쉽다. 그렇다보면, ‘중요한 것’에 집중하기 보다 변화되는 상황에 매몰되고, 적응하지 못해 미래를 예측하려는 성향이 커지게 된다. 이런 때, 버핏의 발언은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 보게 하고, 중심을 잡을 수 있게 만든다. 불안한 마음과 불편한 감정에, 내가 ‘바꿀 수 없는’ 환경과 상황에 집착하는게 아닌, 내가 보는 투자처의 ‘가치‘과 ’가격‘에 집중하여 헤쳐나가야 하는 시점이라 생각한다.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 책은 버핏의 발언들과 다른 책들의 내용을 인용하여 짧은 생각들을 첨가하였다. 그렇다보니 버핏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폭넓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내용이 잘 짜여져 있지 못하고 너무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느낌이다. 또한 버핏의 삶을 보며 얻게 된 저자의 ’통찰‘을 보여주지 못한 점이 아쉽다. 대학생이 여기저기 버핏 블로그 내용들을 모아둔 형태 같다. 한 대목의 내용을 조금 더 길게 이어가며, 깊이 있게 내용을 추가했다면 더욱 좋았을 것 같다.
위와 같은 아쉬움이 있지만, 그럼에도 버핏의 삶, 투자 관점, 가치와 원칙 등을 여러방면으로 들여다볼 수 있었고, 버핏의 언어와 행동을 꼽씹으며, 내 삶에 도움될만 한 것을 추려낸다면 얼마든지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1) 투자에 ‘진심’
버핏은 투자에 ‘진심’인 사람이다. 이 ‘진심’이라는 것은 실제로 버핏이 진심으로 좋아하는 활동이자 삶의 원동력으로 보인다. 그래서 삶의 우선 순위에서도, 투자를 1순위로 두고, 결과 못지 않게 ‘과정’ 자체를 즐기며 의미있게 여긴 사람이다. 투자자로서 나에게도 투자 ‘결과’ 뿐 아니라 ‘과정’에도 충실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된다.
2) 실행력
p.22 “가장 실행력이 강한 사람을 선택할 겁니다. 지금 그들이 지닌 습관은 앞으로도 평생 변하지 않을 겁니다”, p.126 “B부인은 할 줄 아는 모든 일을 빠르게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망설이거나 생각을 바꾸는 일도 없었지요. 뒤는 결코 돌아보지 않았습니다. 뭐가 됐든 끝까지 해냈습니다”
버핏은 ’실행‘을 강조하였다. 생각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닌, 직접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아무 행동도 하지 않으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성공을 하든 실패를 하든, 결국 행동을 해야만 얻을 수 있
다. 신중한것도 좋지만, 때로는 신중함이 성장을 가로막는 방해물이 되어서는 안된다.
3) 거인의 어깨
p.142 “모든 걸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어깨 위에 올라서는 건 조금도 나쁜 일이 아닙니다” 삶을 살아가는 모습도 투자를 해나가는 모습도 ‘스스로 해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초보‘ 일수록, 아직 경험이 덜 할수록 거인의 어깨를 적극 빌릴 필요가 있다. 우수한 선수 곁에는 앞서 나간 선수가 있고, 경험과 통찰력 있는 코치가 있다. 마치 삶과 투자의 코치를 옆에 두듯, 그들의 원칙을 흡수해 가는 것이 필요하다. 충분히 흡수하고 경험하면서, 나만의 원칙을 세워나가야 한다.
✅ 나에게 적용할 점
- 투자 과정에 ’진심으로 대하기‘ 투자 자체에 흥미를 찾고, 투자하려는 의미와 목적을 늘 상기 시키기
- 장고 끝에 악수 두기 않기. 완벽할 수 없음. 중요한 사안을 고려했다면, ’행동‘에 집중하기. 평소에 삶의 작은 일부터 ’행동‘에 집중하는 습관을 기르기
- 거인의 어깨에서, 그 관점과 방식을 그대로 흡수하기. 경험이 없는 부분은 그대로 따라하고, 경험이 있는 영역에서는 균형을 잡으며 나만의 관점을 명확히 세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