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기초 강의 후기 3건주 - 느려도 포기하지 않기

항상 후기를 쓸 때마다 어려운 것은 강의 내용을 쓰면 안된다는것…ㅠㅠㅋㅋ

이번 강의를 듣기 잘했다! 

사실 내집마련 중급반과 서투기 중 무엇을 들을까 고민했었는데, 내가 처한 상황에 대해 

주우이님이 자세히 풀어주시고, 또 방향제시를 해주셔서 깜깜이 답답했던 마음이 조금 해소되었다.

이번에 동작구 임장을 가서도 여길 보는게 맞나? 다른 곳을 봐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헛된 일을 하고 있단 생각도 들었는데 (심지어 오늘 임장을 갔는데도!) 

강의를 들으니 잘 하고 있다는 생각과 동시에 안도감도 들었다.

'나에게 특히 인상깊었던 점

방향제시가 중요하다.

방향을 잃었다는 생각이 드니 고장난 나침반처럼 가운데서 빙글빙글 돌았는데

그래도 강의를 듣고 어느정도 방향이 잡혀 너무너무 다행이다! 

그리고 강의에서 50개 이상 매수원하는 단지를 추려보라고 하셨는데, 여태까지 반마당이지만 서울 임장을 했으니

여기서 한번씩 다시 추리는 작업을 해봐야겠다. (언제..? 흑흑) 

꼭 적용해보고 싶은 점:

이직을 하고 처음 듣는 강의이다.

이전 회사가 너무 바빠 투자생횔이 어려워서 (이게 가장 메인 이유) 이직을 했는데

이번 회사는 더 바쁘다.. 미쳤다… 아침 7시에 일어나서 8시 출근, 저녁 11시나 12시에 들어와서 좀 씻고 하면 벌써 한시, 여섯시간 자고 다시 출근… 주말에도 일을 하고 주중에 못챙기고 꼭 했어야만 하는 개인 일을 몰아서 하고, 주말에도 회사에서 연락오는 일을 처리하다 보면

정말 강의 들을 시간이 없어서 고민이다. 강의만 듣는게 아니라 또 임보도 써야하고 임장도 가야하는데…

최소한의 운동도 해야 이 생활을 버틸 수 있을텐데 ㅠㅠ 여섯시간은 자야 정신이 들텐데… 

어떻게 하면 시간을 더 만들 수 있을까? 정말 누가 돈받고 시간을 판다면 그 시간을 사고 싶을 지경이다. 

아까도 강의듣는데 일요일밤 아홉시에 회의하자고 인비보내는거 실화냐…ㅠㅠ 

다행인 것은 정말 좋은 조원분, 조장님을 만났다는 것이다! 

지난 달에 실전준비반을 시기를 놓쳐서 강의만 듣게 되었는데,

강의도 간신히 레알 간신히 얼마전에 들었다.. 진짜 원통했던게 실준반 조모임 신청을 하려고 했는데 당시 회사 일이 너무 바빠서 카톡이고 문자고 회사 메신저 외에 볼 시간이 없어 알람을 놓쳤다. 그때 진짜 현타가 왔는데, 이번에는 지난 달의 아쉬움을 두배로 갚아주기라도 하듯 정말 좋은 조원분들을 만났다. 서로 으쌰으쌰 해주는, 목표가 같은, 경쟁자가 아닌 동료를 만난 것은 정말 큰 축복이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준 모든 사람들과 월부에 감사하다. 항상 뒤쳐져서 부끄러운데 그래도 격려해주시는 모든분들에 너무 감사하다. 나도 어떻게 더 잘할수있을까.. 

• 임보를 꼭꼭꼭 쓰기 - 하루에 한장이라도!! 제발!!
• 포기하지 말기 - 독, 강, 임, 투 - 독서 하루 10분 매일 함, 강의 놓지지 말고 듣기, 임장 주말에 꼭 가기, 투자 해내기
• 매수 원하는 단지 추려보기
  • 50개가 부담스러우면 매일 임보 1장씩이라도 쓰면서, 동작구에서 좋았던 단지 써보기
    • 일단은 그 수영장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