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너나위님의 특강을 듣고 질문 드립니다
입지를 비교할때 우선 물리적거리가 가깝고 두단지의 물리적거리가 비슷하면 교통수단으로 강남역과 가까운곳이 좋은 입지인가요?
예를들어 관악드림타운과 인왕산현대를 비교시 관악이 물리적거리 교통수단시간등이 훨씬 가까우므로 관악이 입지가 좋고 염창동아3차와 인왕산현대 비교시 물리적거리나 교통수단도 비슷하면 어디가 좋은 입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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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노행님! 입지비교를 해보고 계시는군요~! 특강을 들으시고 이렇게 직접 해보시는 부분이 너무 멋집니다. 답을 알려드리기 보단 방법을 알려드리는게 좋을것 같아. 제가 알고 있는 방법을 공유 드려 봅니다! 입지라는것은 교통, 직장, 환경, 학군, 공급 이렇게 5개의 요소들이 고루고루 고려 되어서 판단을 하는게 좋습니다. 물론 교통이 가장 중요하기에 말씀하신것처럼 관악드림타운이 인왕산현대와 비교하면 훨씬 편한게 맞습니다. 하지만 아파트 주변에 살기 좋은 병원, 마트, 생활 쇼핑, 안전한 분위기 등이 있는지 그리고 직장까지 편하게 다닐 수 있는지, 아이키우기에 좋은 학교가 있는지 까지 같이 고려하시면 '오 그럼 이아파트가 더 좋겠구나' 하는 느낌이 오실거에요~ 한번 교통 직장 환경 학군 공급을 놓고 비교해보세요~!
안녕하세요 부노행님~ 특강을 들으시고 단지의 가치에 대한 기준에 대해 질문을 주셧는데 부노행님께서 이해하신대로 서울은 가치의 핵심이 교통이기에 강남과의 물리적거리와 접근성을 우선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것이 땅의가치인것이죠. 환경같은 경우는 변화할 수 있는 요소이지만 교통은 변화하기 어렵고 직장이라는 수요와 연결되기에 강남과의 접근성을 우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단지를 비교시 강남과의 물리적 거리 / 접근성이 우수한곳이 입지적으로 우수한곳이 맞습니다. 이후 교통의 가치가 비슷한 경우는 어디가 더 좋을지에 대한 판단은 교통외의 단지의 환경/학군적인 요소를 판단하고 있습니다. 환경은 단지의 연식, 주변의 상권을 보고 학군적인 요소는 초등학교의 선호도, 초등학교까지의 인접성, 주변 학원가, 중학교 학업성취율을 보면서 두 단지 중 선호도가 더 좋은가를 판한다고 있습니다. (염창동아3차 : 14km / 인왕산현대 : 12km로 인왕산이 조금 가깝긴 하네요) 저는 그간 투자공부를 하면서 느꼈던 바는 중요한것은 현장이라는 점이였습니다. 투자도 그 지역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알게되었기 때문이죠 정보로 파악할 수 있는 점도 있지만 단지의 생활환경과 거주민, 학교까지 인접성, 경사도등을 직접 느껴보면 어디가 더 생활하기 편리하겠구나라고 느껴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투자에 대한 생각을 위해 현장에서도 함께 느끼시면서 좋은 결과 맺으시길 응원드립니다. 💖
부노행님 안녕하세요! 서울에서의 입지파악에 대해 궁금하셨던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서울에는 강남까지의 접근성(물리적/시간적)이 가장 중요합니다! 만약 비교하는 단지들의 강남접근성이 비슷하다면, 그 다음으로 '환경'이 중요합니다. 환경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는데요. '없을 것이 없는가'와 '있을 것이 있는가' 이며 이 중 전자가 더 중요합니다. '없을 것'은 교도소, 유흥가 등의 사람들이 기피하는 시설들이라고 보시면 되며, '있을 것'은 한 마디로 외부 사람들까지 끌어들일 수 있는 좋은 상권, 즉 공덕/잠실 등을 생각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환경적인 측면도 비슷하다면 이후 전고점, 최대상승폭, 상승률 등의 보조지표를 통해 단지가치를 가늠해 봅니다. 이렇게 입지가치를 파악해 본 뒤, 현장임장/전화임장/부동산임장 등을 통해 내가 세웠던 입지에 대한 가설을 확인해보는 과정을 꼭 거쳐보시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