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day : 조용히 싸우는 법, 내가 배운 3가지 원칙
계약 당일 아침, 부모님과 함께 부동산으로 향했다.
“오늘은 그냥 도장만 찍고 나올 거예요.”
부동산 사무실 문을 열자, 어딘가 낯익은 얼굴이 보였다.
월부 수강생분이 상담을 받고 계셨는데
부모님이 제 본명을 계속 부르시는 바람에
괜히 머쓱하게 웃음이 났다..ㅎㅎ
잠시 뒤, 매도자가 들어왔다.
두 팔을 단단히 끼고, 표정 하나 없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이미 초안을 1~2일 전부터
꼼꼼히 협의해둔 덕분에 계약 당일엔 어떤 잡음도 없었다.
사무실 안에는
도장 찍는 소리만이 유난히 크게 들렸다.
모든 게 끝났다.
그리고 하나의 확신이 남았다.
✅이번 계약에서 여러분들께 드리고 싶은 세 가지 —
1️⃣ 가계약도 본계약과 같은 효력. 말보다 서류가 증거다.
2️⃣ 본계약은 일주일 내로 빠르게.
3️⃣ 계약 초안은 최소 1~2일 전에 협의하여 계약 당일엔 도장만 찍고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