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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에이스3반/독서TF 허씨허씨] '워런 버핏 삶의 원칙' 독서후기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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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 것

 

이 책은 버핏의 생애주기별로 버핏의 '원칙'을 일대기처럼 담아낸 책이다.

 

p.9~10 [버핏의 강력한 원칙]

 

1. 하루하루 변화하는 주가에 얽매이지 말고 장기 보유를 원칙으로 한다.

2. 자기 능력 범위 안에서 자신이 제대로 이해하는 기업에만 투자한다.

3. 유행이나 전문가의 조언에 기대지 않고 자기 스스로 생각한다.

4. 빚을 지지 않고 자기 돈으로 투자한다.

 

[제1장 버핏의 6세부터 21세까지]

 

버핏의 어린 시절부터 청년기까지 삶에서 성향과 경험이 축적된 여정을 담음

 

p.22 실행력에 대한 중요성 : "나는 실행력이 강한 사람을 선택할 겁니다"

p.30 정신과 육체는 하나 뿐이며, 지금부터 오늘 당장 소중히 아껴야 한다.

p.40 버핏은 19세에 이 책을 읽고 "마치 신을 발견할 것 같았다"라고 말할 정도로 깊이 감명받았고, 76세가 된 지금도 19세에 책에서 얻은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p.55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는 것이다. 스스로 생각해서 '옳다'라고 결론지었다면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다. 틀려도 '다른 사람의 생각'에 큰돈을 맡기는 일을 결코 해서는 안된다.

 

[제2장 버핏의 22세부터 39세까지]

 

p.79 투자자는 다른 사람이 보기에 아무리 좋은 공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배트를 휘두를 필요가 없다. 자신이 잘 치는 공, 좋아하는 공이 올 때까지 언제까지고 기다리면 된다.

p.87 언제 일어나느냐가 아니라 무엇이 일어나느냐에 따라 초점을 맞춥니다.

p.95 자신의 방식이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빌 게이츠에게는 빌 게이츠에게 맞는 방식이 있고, 자신에게는 자신에게 맞는 방식이 있다고 여겼다.

p.102 진정한 투자자라면 자신이 군중과 정반대로 매매하고 있다는 데서 만족감을 느끼기 마련이라고 생각했다.

p.109 배울 만한 점을 가진 사람이 주변에 있고 내가 그 조직에 잘 녹아든다면, 좋은 결과는 저절로 따라올 겁니다.

 

[제3장 버핏의 40세부터 55세까지]

 

p.123 버핏은 부채를 특히나 싫어하고, 빚을 져서 사업이나 투자를 하면 언젠가 구덩이에 빠진다고 여겼다.

p.125 그저 그런 기업을 훌륭한 가격에 사는 것보다 훌륭한 기업을 그저 그런 가격에 사는 것이 훨씬 낫다.

p.135 미래에 대한 투자를 게을리하면 경쟁력 또한 급속도로 저하된다. 그러므로 투자할 때 과거의 숫자에만 매달리지 말고 기업이 미래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오래도록 성장할 수 있는지를 알고자 노력해야 한다.

p.141 기업의 가치는 변함없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다들 판다는 이유로 주식을 팔아 치운다. 투자에 성공하려면 살 때와 마찬가지로 팔 때도 스스로 곰곰이 생각해서 얻은 확고한 이유가 필요하다.

p.164 대부분은 다른 사람들이 주목하는 주식에 관심이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은 주식에 관심을 갖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p.170 버핏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점은 뛰어난 능력을 지닌 믿음직한 사람들과 함께,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돈을 위해서 신뢰하는 사람들과 쉽게 연을 끊지도 않는다.

 

[제4장 버핏의 56세부터 70세까지]

 

p.182 버핏에게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고 평가하느냐가 아니라, 직접 생각하고 스스로 결정한 규칙에 따라 투자하는 것이다.

p.190 저는 여러분이 가족이나 친구가 읽는 조간신문의 첫 페이지를 채울 사건에 가담해도 부끄럽지 않을지 스스로 생각해 보기를 바랍니다.

p.196 내가 잘 알고 깊이 이해하는 사업, 쉬운 사업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p.207 투자에 관해 한 번 결정할 때마다 구멍을 하나 뚫는 겁니다. 그러면 사소한 일에 손을 대는 것에 삼가게 됩니다. 자연히 결정의 질이 높아지고 중대한 결정을 내리게 되지요.

p.215 중요한 것은 높은 IQ나 폭넓은 능력이 아니다. 기본 원칙과 자신의 능력 범위에 얼마나 충실한지가 투자의 성공을 좌우한다.

p.234 버핏이 생각하는 성공은 돈도 명예도 아니라 곁에 있는 이들에게 사랑받는 사람이 되는 것이었다.

p.239 투자란 소비를 미루는 것이라고 생각해 보자. 투자와 사치는 궁합이 그리 좋지 않기 때문이다.

p.258 돈을 버는 건 간단합니다. 오히려 쓰는 법이 어렵지요. 버핏에게 돈을 쓴다는 것은 돈을 버는 일 이상으로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주제였다.

p.266 기회가 찾아왔을 때만 행동하면 됩니다. 모든 공에 배트를 휘드를 필요가 없다. 조바심 내지 않고 차분히 기다릴 줄 알아야 성공도 손에 쥘 수 있다.

p.278 투자란 합리적인가 그렇지 않은가가 문제입니다.

 

[제5 장 버핏의 71세 이후]

 

p.307 중요한 건 실수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과 실패로부터 교훈을 얻은 뒤에는 더 이상 신경 쓰지 않고 앞으로 나가는 용기다.

p.314 투자를 할 때는 어느 정도 리스크를 감수해야 합니다. 미래는 언제나 불확실하니까요.

p.321 사악한 이들은 생글생글 웃는 얼굴로 그럴듯해 보이는 이야기를 늘어놓으며 기업과 대중의 돈을 갈취해간다. 쉽게 돈을 벌 수 있을 것처럼 들리는 이야기에는 늘 그만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p.326 부채에 중독되어서 현금으로 투자하는 보수적인 방식으로는 두 번 다시 돌아가지 못한다고 말했다.

p.337 좋은 물건은 아무리 많아도 방해가 되지 않아요. 오히려 멋지지요.

p.355 버핏이 과도한 부채를 꺼리는 이유는 시장에서는 때로 파란불이 아무런 조짐도 없이 빨간불로 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순간에도 결코 동요하지 않고 냉정을 지키고 자신에게 부채 대신 돈이 있다면 많은 금액을 투자할 수 있다.

p.387 아슬아슬하게 선을 지키던 사람도 한두번 규칙을 어기면 나중에는 아무렇지 않게 선을 넘어버리게 된다. 따라서 의문이 들거나 망설여질 때는 바로 잊어버리는 것이 좋다. 경기장 안에서도 생각보다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2. 느낀 점

 

찰리멍거 바이블은 조금 어럽게 읽혔는데 이 책은 버핏의 성공 비결을 많이 쉽게 풀어준 책이 아닐까 싶다.

 

그동안 버핏이 어떤 사람일까 궁금했었는데 투자의 원칙이나 명언을 단편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면 삶 전체에 나오는 버핏의 생각과 의사결정 기준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단순히 주식 투자의 귀재가 아니라 괜히 오마하의 '현인'이라고 불리우는 게 아니었다.

 

유년시절부터 아버지에게 영향을 많이 받고 경마장에서의 경험부터 투자자로서 시장을 경험하면서 느낀 인사이트들이 축적되고 변화하는 과정이 재밌었다.

 

담배꽁초 투자자에서 성장주로 넘어가는 시기에 투자 종목만 달라졌을지 버핏의 행동 기준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 느껴졌다.

 

빚을 경계하고, 검소하려고 노력하며, 기준과 원칙을 지독하게 지키고, 타인에게 흔들리지 않고 직접 결정하는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3. 적용할 점

 

초심을 잊지 말고, 계속해서 유지할 것

 

부를 쌓고 나서 마음이 변할 수도 있었을텐데, 초심을 유지하려는 태도가 정말 배우고 싶었다.

 

자기를 위한 시간 쏟기, 기준과 원칙 고수하기, 검소하기, 빚을 경계하기 등

 

성공한 후에도 본질에 맞지 않는 것에 변화를 주지 않고 고수하는 태도가 인상적이었다.

 

자신의 능력범위를 파악하고 남을 따라가지 않기

 

OO가 좋대~ 누가 OO 투자했대~ 이런 얘기를 들으면 흔들리거나 부러운 마음이 들 때가 있었다.

 

저환수원리, 가치 - 가격 - 투자금 - 리스크까지 고려하면서 감당 가능한가?

 

이 질문에 대해 지독하게 고민해보지 않았던 시절도 많았다.

 

'돈을 좇는 투자'를 지향하는 건 아닌지 돌아보는 시기를 갖게 되었고 과정에 최선을 다하는 중요성을 배우고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투자 중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의 투자는 중요하지 않다.

 

 

4. 함께 이야기 나눠보면 좋은 발제문

 

p.387 아슬아슬하게 선을 지키던 사람도 한두번 규칙을 어기면 나중에는 아무렇지 않게 선을 넘어버리게 된다. 따라서 의문이 들거나 망설여질 때는 바로 잊어버리는 것이 좋다. 경기장 안에서도 생각보다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Q. 최근 수도권 규제가 강력해지면서 특히 지난 10월 15일부터 시작된 5일장과 같은 시기에 투자 기준이 흔들리고 일단 매수하자고 따라가는 사람이 많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투자를 반복해서 진행하면서 나도 모르게 선을 넘을 때가 있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한 두번 규칙을 어기다가 후회했던 경험이 있으시다면 이야기 나눠보고 싶습니다.


댓글


콩이콩이
12시간 전N

튜터님도 남의 투자에 흔들리거나 부러워하신 적이 있군요! 그럴 수 있는 게 당연한데 왠지 신기해욤! 저한텐 넘나도 저~~ 앞에 계신 분이라 ㅎㅎ 오늘도 수고많으셨습니다~!

부이자
6시간 전N

튜터님🩷 후기 감사합니다. 후기보면서 많이 배웁니다. :) 같은 책을 읽었는데도 튜터님 후기는 좀 더 깊이 있고 인사이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하루도 화이팅하세요^^

쥬드
3시간 전N

후기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레버리지 다 읽고 다음 책으로 '워런버핏 삶의 원칙'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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