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3주차 양파링님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8기 54조 별맘]

  • 23.12.26

연말이라는 상황과 두 아이 육아를 하는 워킹맘이라는 상황은,

변명하지 않고 시간을 만들려고 해도 정말 힘든 상황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Onething을 읽으며 정말 중요한 것 한 가지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회사 일을 하는 틈틈히 '수익률 보고서'를 마무리 짓기로 결심을 하고,

동료에게 업무가 지연되는 데 대해 나름의 양해를 구했습니다.


임장을 먼저 다녀오고 나서 수익률 보고서를 쓰려니 막막했는데

양파링님 강의 두 편을 듣고 나니, 시간은 걸릴 지언정

막힘은 없었던 거 같습니다.


아! 나에게 투자금이 생긴다면

이렇게 임장해서 수익률을 판단하고

1호기, 2호기를 만들어 나가게 되는 것이구나 하는

이정표가 보이는 느낌이었습니다.


막막하기만 했던 1주차,

목실감이 손에 익지 않았던(지금도 업데이트 해나가는 중이지만) 2주차,

그리고 수익률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는 3주차.


나 자신에게 수고했다고, 이제 한 주 남았다!며 스스로 토닥해 주었습니다.

양파링님께서 수익률 보고서 쓰고 있는데 아이가 와서 놀아달라고 할 때

'엄마 일하니까, 나중에 나중에' 하다가 아이는 자고 있고, 그럴 때 미안하고...

하시는 말씀이 바로 오늘의 저의 상황이었어요.


아이들의 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큰아이는 착하게도 돌봄 교실에 가 주었지만,

둘째는 집에서 쉬고 싶어하였고, 다행히 아이 아빠가 휴가를 내어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주었습니다.

이기적인 마음으로야, 좀 더 놀아주고 제가 이 과제를

마무리 할 수 있는 여유를 완벽하게 누가 좀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지만,

그래도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주 완강을 못해서 이번주엔 보강하고 금주차도 따라잡아야지 했는데,

왠걸 주우이님 강의가 세 편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할 수 있습니다.


임장이 재미있었으니, 주우이님 강의 들으면서 '실전'과 '성장'의

이야기를 즐겁게 들어보려고 합니다.


이 후기를 지난 금요일쯤 썼더라면....

하지만 그 생각은 끝!


주어진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저의 페이스로 달려가겠습니다.

조장님의 독려와 배려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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