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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삶의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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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는 다른 사람이 보기에 아무리 치기 좋은 공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배트를 휘두를 필요가 없다. 자신이 잘 치는 공, 좋아하는 공이 올 때까지 언제까지고 기다리면 된다. 심지어는 다른 투자자나 월가 등이 관심을 주지 않는 공이라도, 자신에게 맞는 공이면 자신있게 배트를 휘두르면 된다.
투자 공부를 시작하기 전 워런 버핏을 생각하면 코카콜라를 좋아하는 부자 할아버지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워런버핏의 책을 읽고 관련 영상을 볼 때 마다 정말 배울 점이 많은 분이라는 걸 매번 느낀다.
이번 책도 꽤 두꺼웠고 책 속에 300개가 넘는 가르침이 있었다. 이 가르침 하나하나 너무 귀중하지만 모두 단번에 습득할 수 없어서 각 챕터별로 내가 정말 강조하고 싶은 내용들 위주로 정리했다.
(책을 읽을 수록 정말 현인이라는 말이 절로 생각이 났다. 투자 뿐만 아니라 인생에 대해서도 배울 부분이 많았다.)
제1장 버핏의 6세부터 21세까지
"실패한 방법을 굳이 반복할 필요는 없습니다."
1장에서 가장 인상 깊은 구절이였다.
실패를 하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워런 버핏이 강조한 것은
첫째,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 것.
둘째, 실패후 바로 만회하려고 하지 말 것.
이 두 가지 였는데 나도 인생을 살면서 수없이 많은 실수와 실패를 했었고 앞으로 할 예정이다. 그렇지만 그 실패를 실패로 끝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그 실패를 발판삼아 나아가기 위해 절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과 실수를 즉시 만회하려고 하는 조급함을 내려 놓아야 한다는 가르침이 인상 깊었다.
중요한 것은 경험이다. 그 경험을 통해서 내가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 실패를 두려워하기 보다는 그 실패를 경험으로 승화시켜 그냥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그리고 워런 버핏은 빠르게 시작하는 것을 계속 강조하고 있었는데 그만큼 복리의 힘이 어마무시하기 때문에 나도 더 빠르게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지 않았던 것을 아쉬워했던 순간이 있었지만, 더 늦은 나이가 아니라 지금에라도 내가 이 곳에 있을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다.
제2장 버핏의 22세부터 39세까지
“투자의 세계에는 삼진 아웃이 없습니다”
요새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고 사람들은 많이 조급해하는 것 같다. (나 역시도) 그렇지만 워런 버핏은 늘 강조한다. 절대 조급하지 말라고. 투자자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굳이 배트를 휘룰 필요가 없다는 말이 참 좋았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평생 배트를 휘두르지 않으면 안되겠지만 빨리 부자가 되고 싶어 안달난 스스로가 느껴질 때면 이 문구를 생각하고 진정시켜야 할 것 같다. 내가 정말 가치 있다고 확신한 그 물건 몇개에만 투자하면 내가 생각한 경제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테니까!
앞으로 시장이 어떻게 변화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지금은 아직 부동산 대세 상승장이 아니기 때문에 진짜 대세상승장에 돌입될 경우 내가 어떻게 바뀔지, 강의에서 매번 너나위님께서 그 때가 되면 여러분들 눈돌아간다고 말씀해 주신 것처럼 나도 그럴지 모르겠지만….! 항상 투자의 본질을 잊지 않고 치우치지 않기 위해 스스로를 갈고 닦는 과정이 항상 필요한 것 같다. 그래서 투자자는 늘 책을 읽어야 한다!
제3장 버핏의 40세부터 55세까지
“저는 참을성과 냉정함이 IQ보다 중요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투자 공부를 할 수록 지식적인 측면도 중요하지만 내 마음을 잘 다스리는게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계속 느끼게 된다. 내가 배운 기준을 지키면서 아는대로 행동한다는 것이 정말 쉽지 않은 것 같다.
투자하고 싶어서 그냥 적당한 것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좋은 동료 분들과 튜터님, 멘토님 덕분에 결국 내가 할 수 있는 것 중에서 최선의 투자를 했던 것 같다. 시간이 흐르니 그 투자금으로 이게 최고 였을까? 라는 아쉬운 부분이 남기도 했지만 그래도 내가 투자를 했던 모든 과정에는 부끄러움과 후회 없이 진행했던 것 같다.
이 투자를 한 뒤 나중에 하나의 후회도 남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제주바다 멘토님의 말씀이 앞으로 투자할 때마다 계속 생각이 날 것 같다.
제4장 버핏의 56세부터 70세까지
“투자란 소비를 미루는 것입니다. 정말 중요한 문제는 단 2가지 뿐입니다. 하나는 얼마나 돌아오으냐, 또 하나는 언제 돌아오느냐이지요.”
이 문구를 읽고 다시 한 번 잊고 있던 소비 통제의 중요성을 내가 간과했구나 생각이 들었다. 재테기 강의를 작년에 듣고 나도 내 소비를 잘 통제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이것 저것 시도했었지만 약간 허용지물이 된 느낌이였는데, 내가 제대로 돈을 소비하지 못하고 통제하지 못한다면 내가 원하는 부를 달성하기는 어렵겠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주우이 멘토님께서도 서투기 1강에서 4인 가족이라면 생활비는 얼마가 적당할 것 같아요. 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사실 많이 양심에 가책을 느끼고 편하지 않았었다.
다시 한 번 배운대로 행동하기 위해 생활비를 조정하고 예산을 짜는 중이다. 이번 달은 좌충우돌이겠지만 12월은 좀더 안정적으로 통장을 쪼개고 지출을 통제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제5장 버핏의 71세 이후
“'지금 가격에 이 회사를 매수하는 이유'에 대해 짧은 논문을 쓰지 못한다면, 100주도 사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투자를 공부하면서 해야 할 것이 참 많은 것 같다. 그냥 투자를 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강의를 듣고, 임장하고 임보를 쓰고 부터 시작해서 책도 읽고 독서후기도 쓴다. 이 모든게 왜 필요할까? 라고 생각을 해본다면 결국 나의 투자에 대해 스스로가 확신을 갖기 위해 해야하는 일이란 생각이 들었다. 1호기를 투자할 때 매물 문의를 하고 매물 코칭을 받기 위해 이 지역과 이 단지는 이러이러한 특징을 가졌고, 어떤 가치를 가졌으며, 매물의 조건은 어떠하기 때문에 나는 이러한 투자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참 많이 썼었다. 그 과정을 겪으면서 아 이 단지는 생각보다 별로인데? 이 단지 괜찮은데? 라는 생각을 했었다. 물론 튜터님께 많이 여쭤보면서 경험과 지식을 레버리지 하기도 했었지만, 이러한 과정을 통해 내가 찾은 매물이 정말 괜찮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당시에는 그렇게 해야하니까 그 과정을 통과의례처럼 했던 것 같은데, 지나고보니 그 모든 과정이 매수 뿐만 아니라 잘 보유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였다고 생각이 들었다.
과거의 실수로 자신을 괴롭히지 말고,
그 실수로부터 조금이라도 배워 앞으로 나아가라.
결코 늦지 않았다.
위대함은 막대한 돈과 언론의 주목, 정치 권력으로 얻어지는 게 아니다.
수천 가지 방법으로 누군가를 도울 때,
당신은 세상을 돕고 있는 것이다.
친절은 비용이 들지 않지만, 가치로는 계산할 수 없으며
청소부도 회장만큼이나 똑같은 인간임을 기억하라.
당신의 영울을 신중히 선택하고 그들을 본받으라,
완벽해질 순 없겠지만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건 늘 가능하다.
– 워런 버핏 마지막 공개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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