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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제목: 이나모리 가즈오, 부러지지 않는 마음
○ 저자 및 출판사: 이나모리 가즈오/(주)북이십일 21세기북스
○ 읽은 날짜: 25. 11. 13.
○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1)리더의 마인드 2)'선(善)'을 최우선 가치로 3)탁월한 노력
○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 참된 리더의 자세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 본인의 사업을 성공시키고 싶은 사람들
1. 내용 및 줄거리
이 책의 저자 이나모리 가즈오는 일본의 기업인이다. 이 책은 그가 교세라라는 기업을 어떻게 일구고 일본 최고의 기업으로 만들었는지, 그리고 그렇게 만들기 위하여 리더는 어떤 마음으로 사업에 임하여야하는지 다루고 있다.
2.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탁월한 노력을 하려는 마음가짐]
(전략)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하면 아무리 노력해도 목표에 다가갈 수 없습니다. 엄청난 매출을 올리는 영업소의 직원들은 소장을 비롯한 사원 한 명, 한 명이 '이대로라면 반드시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배 목표가 불가능 할 것 같다면 도리어 목표를 네 배로 올리세요.
(전략)누구나 그런 식으로 타협하고 맙니다. 처음엔 높고 험준한 산을 오를 마음이었어도, 수직으로 오르는 건 불가능하니 천천히 오르려 합니다. 그런데 돌아서 올라가다 보면 더 이상 정상이 보이지 않게 됩니다. 조금씩 돌아가며 오르면 5부 능선도 오르지 못했는데 포기하게 됩니다. (중략) "어쩔 수 없지. 난 열심히 했어"라고 스스로 다독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천천히 비스듬히 오른다는 것은 세상과 타협하는 것뿐 아니라 자기 자신과도 타협하는 것입니다. 그래도 그 선택이 옳았다고 스스로를 타이르다가 결국엔 처음에 세웠던 목표의 대부분에도 이르지 못한 채 생을 마감하고 맙니다.
→ 내가 기업을 운영하는 사장은 아니지만, 나의 삶에 적용할 곳이 참 많은 구절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나의 가족과 나를 의지하는 사람도 그렇게 생각한다. 아무리 어려워도 가볍게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어야 내가 앞으로 나아가고 나의 가족들을 책임질 수 있다. 어려워 보이는 과정에 도전하고 그 텐션을 지속하는 것은, 어떤 한계를 넘지 않으면 그 이상으로 성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사실 지금 과정이 너무 힘들고 어렵다. 하지만 나는 해낼 것이다. 투자자로 성장하고 싶다. 이 과정을 이겨내고 버텨낼 것이다. 나는 이미 과거에 여러번 스스로와 타협을 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내가 해야될 것을 하지 않으면, 성공으로 천천히 가는 것이 아니라 그저 도태되는 결말로 끝날 수도 있다.
[계산보다는 행동을]
똑똑한 사람들은 오히려 비관적으로 목표를 설정해놓고 "그건 어렵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저는 그런 자에게는 "너 따위는 필요없어"라고 말하고는, 다소 경솔해 보여도 바로 "해 보겠습니다"라고 말한 사람에게 일을 맡깁니다. 될 리가 없다는 것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무거운 바퀴를 굴리려면 일단 밀어보는 게 중요한 것처럼, 일단 낙관적으로 생각하면서 시작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일단 움직인 바퀴는 굴러가는 걸 멈추지 않는 법입니다.
도전하려면 그 어떠한 난관에도 굴하지 않는 용기와 어떤 고생도 마다하지 않는 인내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뒤집어 말하자면, 용기 없는 사람, 인내심이 부족한 사람, 노력을 게을리하는 사람, 이러한 사람은 '도전'이라는 말을 허투루 사용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 머릿속으로 계산을 먼저 해버리고 부정적인 결론을 내는 것은 내가 곧잘 하는 일이다. 하지만 그런 비관적인 태도로는 어떤 일을 시작하기가 어렵다. No excuse. 어떠한 난관이 있더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내가 추구하는 목표이다. 고치기 힘들지만 꾸준히 들어왔던 조언이기에 내가 이런 약점이 있고 고쳐나가야한다는 걸 인지하고 있다. 이 구절을 읽으면서 놀랐던 것은 상급자 또한 이게 될 리가 없다는 것다고 알고 있다는 것이었다. 내가, 하급자가 모자라서 그런 게 아니라 원래 어려운 일이라도 낙관적인 마음으로 밀고 나가다보면 해결책이 나오는 것이다. 계산은 멈추고일단 행동으로 옮겨보자. 미련해보이더라도 괜찮다. 얼토당토 않아보일지라도 일단 밀고나가는 것이 시작하지 않는 것(0%)보다 성공 가능성이 높다.
[나의 강점 알기]
새로운 도전을 할 때도 자신감이 있는 것,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하면 (중략) 자신의 돌은 지킬 수 있습니다.
(전략)일단 "내겐 무한한 능력이 잠재되어 있다"고 믿어보시기 바랍니다. 단, 아무리 믿는다 해도 실은 지금 당장 그만한 능력은 없으니, 매일 꾸준히 노력해 자신의 능력을 갈고 닦아야합니다.
→ 저자는 누구에게도 지지않을 노력을 하라고 하지만 그렇다고 무모한 도전은 권하지 않는다.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부터 시작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나는 아직도 내 강점이 뭔지 잘 모른다. 다만 내가 도전하려는 분야가 성공적인 투자이고, 거기에서 실제로 성과를 거둔 사람들의 이야기는 안다.
내가 투자를 좋아하고 잘하는 사람인지 생각해봤을 때, 솔직히 그 분야를 좋아하지도 않고 잘하지도 않았다. 좀더 정확히 말하면 무지했다. 그렇지만 투자하는 방식을 익히고 훈련하면서 이제는 즐기는 정도까지 올라왔다고 생각한다. 아직 잘하지는 못하지만... 이 구절이 주는 교훈은, 능력이 안되는 일을 여기저기 벌이지 말고 자신있는 분야하나를 뚝심있게 밀고나가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재능이 없더라도 좋아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실력을 쌓아나가다보면 자신의 돌을 충분히 지킬 수 있는 경지이에 이를 수 있지 않을까? 처음부터 좋아하지도, 잘하지도 않았지만 오래있었던 만큼 우직한 마음가짐으로 밀고 나가보자.
[대선과 소선]
제가 말하는 '애정'이란 소선의 사랑이 아닌 대선의 사랑입니다. 일반적으로 좋은 것, 선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실은 대악인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따라서 소선이 아닌 대선을 꿰뚫어볼 수 있는 분별력이 필요합니다.
→ 요즘은 대선을 실행하는 것이 참 어려운 것 같다. 대선은 남에게 싫은 소리를 할 줄 알고, 언뜻보기에 비정해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님의 말씀에 따르면 남을 정말로 위하는 마음가짐으로 기업을 운영해야한다고 한다. 그리고 회장님의 모토 또한 단순히 나만 잘살겠다고 돈을 버는 것이 아닌, 기업을 번창시켜 직원 모두가 행복하게 살기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 소선은 당장 직원의 편의를 봐주는 것이다. 하지만 설렁설렁 일하면 기업이 번창할 수 없다. 최악의 경우 기업이 망하면서 모두 일자리를 잃게 된다. 대선을 실행하기 위한 과정에서는, 최선을 다하지 않는 직원의 등을 강하게 떠밀 수도 있다. 더 좋은 성과를 내오라고 직원을 호통칠 수도 있다. 그러나 대선이 가져오는 결과는 기업이 성장하면서 일자리가 창출되고 직원들의 급여가 오르는 것이다. 나는 기업인은 아니지만 대선과 소선의 원칙은 나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실수하지 않고 배우는 사람은 없다. 중요한 것은 내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을 때 그것을 정확히 지적해주는 사람이 있는지 여부이다. 다행히 나에게는 나의 잘못을 꾸짖어주는 분들이 계신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 대선을 실천해주시는 그 분들께 감사하며, 나 또한 후배들에게 진정한 대선을 실천하는 길이 무엇인지 고민해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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