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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돈독모]워런버핏 삶의 원칙

25.11.14

[돈버는 독서모임] 독서후기
 

✅ 도서 제목

워런버핏 삶의 원칙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자신이 잘 치는 공, 좋아하는 공이 올 때까지 언제까지고 기다리면 된다. 심지어는 다른 투자자나 월가 등이 관심을 주지 않는 공이라도, 자신에게 맞는 공이며 자신 있게 배트를 휘두르면 된다.

 

시장에 오래 있다보면 투자 기회가 참 많이 오는 것 같다. 어떨 땐 수도권, 어떨 땐 광역시, 어떨 땐 중소도시, 어떨 땐 절대가가 너무 싼 모습으로, 어떨 땐 투자금이 적게 들어 진입할 수 있는 모습으로…하지만 그런 기회들을 모두 잡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종잣돈이 적으면 수도권 시장에 좋은 기회가 와도 배트를 휘두르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런 건 어쩔 수 없이 보내줘야 한다. 다만 언젠가 자모님께서 말씀하셨듯, 돈이 있는데 투자할 곳을 모르는, 실력이 없는 상황만큼은 막아야한다. 내가 칠 수 있는 공이 왔는데도 배트를 휘두르지 못하고 기회를 날리는 것만큼 후회되는 일이 있을까? 최근 그런 감정을 많이 느끼고 있다. 왜 돈이 있는데도 투자를 못하고 있을까. 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힘든 과정이지만 나를 더 갈고 닦아 내가 칠 수 있는 범위를 늘려보자.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1)책을 읽으면서 워런 버핏이 계속 말하고 있는 원메시지 중 하나는, 담배꽁초 투자보다 가치가 좋은 기업을 사는 투자의 중요성이다. 그가 담배꽁초 투자를 하다가 손실을 본 이후 가치가 좋은 기업의 주식을 사는 쪽으로 투자 방향성을 돌렸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왜 월부 멘토님들이 소액투자를 할 때 돈을 좀 더 모아서 좋은 물건을 보라고하는지와 연결된다. 한 모금을 빨아들일 수 있다면 베스트지만, 막상 줍고 보니 한 모금조차 남아있지 않은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2)버핏은 신기술 관련 주식보다는 코카콜라 등 본인이 이해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만 투자를 한다고 한다. 그리고 그 때 반드시 지키는 원칙이 있는데 ‘무리해서 본인이 이해하는 범위를 넓히려 하지 않는 것’이다. 나는 버핏이 이 원칙을 고수하는 것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일반인들은 본인의 이해 범위와 상관없이 상승장 때 돈을 벌 수 있다는 환상에 사로잡혀 마구잡이 식 투자를 한다. 나도 그랬다. 애플이나 엔비디아 같은 IT 관련 지식이 없는데도 그저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상승장 고점에서 주식을 샀다. 내가 주식에서 이득을 볼 수 있었던 것은 그나마 그런 기업들이 가치가 좋았기 때문이다. 가치가 우수하다고 평가받지 못한 애매한 주식들은 이 호황속에서도 주가 회복을 못하고 있다. 버핏이 코카 콜라를 오랫동안 투자하듯이, 나도 내가 스스로 보고 판단한 아파트의 가치를 정확히 알 때 비로소 투자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나에게 적용할 점

1)나는 모을 수 있는 종잣돈이 적기 때문에 결국 담배꽁초식 투자를 하긴 해야한다. 다만 그 안에서라도 어떤 단지가 더 가치가 있는지 세세하게 따져가면서 투자 의사결정을 내려야 한다. 랜드마크가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렇다면 2등 단지는? 3등 단지는? 10등 단지는? 내가 투자할 수 있는 단지가 20등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좋은 단지를 아는 것에 그치지 말고 투자할 수 있는 단지 범위를 세세하게 갈라봐야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단지 가치를 제대로 모른 채 투자하지 말자는 다짐을 했다. 언젠가는 자만심에 빠져 임보 완성을 하지 않고, 매물코칭을 받지 않고 투자를 시도하려고 할지도 모른다. 그럴 때마다 세계적인 부자 워런 버핏도 본인이 알고 있는 범위 내에서만 투자를 이어갔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내가 제대로 알고 있는지 복기하고 교차 검증하며 투자를 이어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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