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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 아웃라이어
저자 : 말콤 글래드웰
출판사 : 김영사
읽은 날짜 : 25.11.08.
#누적적 이득 #좀더 나은 출발점
결국 성공은 사회학자들이 '누적적 이득'이라고 부르는 것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프로 하키선수는 동료들보다 좀더 나은 지점에서 출발한다. 그 작은 차이가 큰 차이를 낳는 기회로 이어지고, 그것은 또 다른 기회로 이어져 결국 그 하키선수는 천재적 아웃라이어로 거듭나게 된다. 그는 결코 아웃라이어로 시작한 것이 아니다. 그의 출발점은 그저 남보다 조금 달랐을 뿐이다.<45p>
내가 투자 공부를 하는 것에 있어서 출발점은 이미 지나갔기에 현재 기준으로 그 출발점을 좀더 나은 지점으로 이동시킬 수는 없지만,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해 최선을 다한다면, 그 다음 스텝에서의 출발점은 아주 조금이라도 더 나은 지점으로 이동시킬 수 있을 것이고, 그렇게 한스텝 한스텝 가다보면 언젠가는 누적적 이득을 얻을 수 있는 포지션에 도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된다면 아웃라이어에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
결국 중요한 건, 현재 내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해야할 일들을 함에 있어 매순간 최선을 다하고 이를 꾸준히 해나가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운칠기삼 #완벽한 준비 #1만 시간
플롬의 사례가 빌 게이츠나 빌 조이의 이야기와 얼마나 유사한지 한번 생각해보자. 그들은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겠다는 희망 따위도 없이 앞날이 뚜렷하지 않은 분야를 선택했다. 하지만 그들이 선택한 분야에서 그야말로 붐이 일어났고, 그들은 이미 1만 시간의 훈련을 치른 다음이었다. 그들은 완벽하게 준비가 되어 있었다. 플롬 역시 같은 경험을 한 것이다.<155p>
운칠기삼이라는 말이 떠올랐다. 운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뜻으로 사용되는 말이긴 하지만, 내가 관심 있게 봐야할 것은 ‘기3’ 쪽인 것 같다. 운이 아무리 중요하더라도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결국 내가 해야할 일은 운이 언제 오더라도 잡을 수 있게 실력을 키우는 일이다.
#결정적 요소는 #외부적 요인
하키선수, 빌 조이, 로버트 오펜하이머, 그리고 그밖에 다른 어떤 부류의 아웃라이어라고 하더라도 드높은 횃대 위에 앉아 사람들을 내려다보며 진심으로 "나는 이 모든 것을 내 힘으로 해냈다"라고 말할 수 없다. 슈퍼스타 변호사와 수학 천재, 소프트웨어 기업가는 얼핏 우리의 일상적인 경험에서 벗어난 존재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그들은 역사와 공동체, 기회, 유산의 산물이다. 그들의 성공은 예외적 인 것도 신비로운 것도 아니다. 그들의 성공은 물려받거나, 자신들이 성취했거나 혹은 순전히 운이 좋아 손에 넣게된 장점 및 유산의 거미줄 위에 놓여 있다. 이 모든 것은 그들을 성공인으로 만들어내는 데 결 정적인 요소였다. 아웃라이어는 결국, 아웃라이어가 아닌 것이다.<324p>
아웃라이어가 됨에 있어서,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외부적 요인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말에 동의하지 않을 수 없는 것 같다. 조금은 힘이 빠지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수많은 외부적 요인들이 내 성공에 어떤 영향을 줄지 전혀 알 수 없는 현 상황에서, 그 외부적 요인들이 내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때를 위하여 완벽한 준비를 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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