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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안녕하세요
29개월 아기엄마 중 최고가 되고싶은 아오마메입니다.
이번에 정말 감사하게도 너나위님과 ‘그릿’이라는 책으로 독서모임을 하게되었는데요.
이제는 “꾸준함”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너무나 잘 알고있지만,
과정에서 작고 큰 벽을 마주할때,
어려움보다는 “재미” “의미”를 느끼면서 해나가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이었던 저에게
너나위님이 주신 메시지가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너나위님
그리고 진솔한 이야기 나누어주신 동료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나는 무슨 일을 하고 있는가 ?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는
“꾸준하게 오래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가장 크게 와닿았었습니다.
그런데 오랜만에 다시 읽으면서는
재미와 의미가 있어야 꾸준히 오래할 수 있다는 문장이 더 깊게 박혔고,
책을 읽는 내내 “그렇다면 나의 재미와 의미는 뭘까?”를 계속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너나위님께서도
대한민국 재테크 분야의 교본을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월부의 책을 쓰셨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셨는데,
그 말 역시 제 why를 돌아보게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p. 203
세명의 벽돌공이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무엇을 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벽돌공이 대답했습니다
“벽돌을 쌓고 있습니다”
두번째 벽돌공이 이어 대답했습니다
“교회를 짓고 있습니다”
마지막 세번째 벽돌공이 대답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짓고 있습니다”
이번 첫 에이스반을 경험하면서
힘들다, 어렵다는 감정이 크게 올라왔던 이유를 돌아보니
그 중심에는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첫째,
인풋은 많아졌는데 질적으로 몰입하는 시간은 줄고,
“이걸 다 해낼 수 있을까?”라는 고민과 걱정에 시간을 많이 썼다는 것.
둘째,
인풋은 많은데 아웃풋은 기대보다 아쉬워서,
또는 다른 동료들과 비교하며 스스로를 깎아내렸다는 것.
결국 잘하고 싶은 마음은 컸지만
과정도 결과도 모두 뜻대로 되지 않으면서
마음이 흔들렸던 것 같습니다.
돌아보니 저는
‘이번 3개월 동안 나는 무엇을 위해 이 과정을 걷는가?’
이에 대한 답이 분명히 서 있지 않았습니다.
그저 “열심히 해야지, 최선을 다해야지”라는 마음만으로는
지속적으로 몰입하기가 어렵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처음부터 다 잘해낼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이번 과정에서 어떤 재미와 의미와 성장을 가져갈 것인지를 먼저 세웠어야 했는데
그 부분이 비어 있었던 거죠.
이 책을 다시 읽으며,
그리고 너나위님과의 독서모임을 통해
그냥 벽돌을 쌓는 사람이 아니라,
‘성전을 짓는 사람’처럼 자기 이유를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하나하나의 벽돌을 쌓는 행위조차
내게 의미가 되고,
이 길에서 한 걸음씩 나아갈 힘이 생긴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압박감을 느낄 때
“내가 줄 수 있는 가치”를 생각하기
오래 해나가기 위한 3가지 덕목으로
재미 → 의미 → 성장을 말씀해주셨는데요.
이러한 과정에서 가장 많이 어려움을 느낄 때가
바로
내가 할수있을까? 라는 생각(압박감)입니다.
저도 새로운 일, 버겁다고 생각한 일을
처음 도전할때 압박감으로 인해서
하고싶다는 마음(재미)을 잃어버린 경험이 있었는데요.
압박감을 느낄 때 2가지를 떠올려보세요.
첫번째,
이게 잘못되면 어떻게되지?
생각해보면 못한다고해서 그렇게 큰일 안나요.
두번째,
내가 사람들에게 어떤 가치를 나누고 싶은지를 생각해보세요
너나위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긍정 마인드가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준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는데요.
나는 무조건 잘할수있어! 다 잘될거야!
말로만 내뱉는 긍정이 아니라..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면서
실제로 그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없다는 걸
스스로에게 알려주고.
잘해야한다는 부담감 대신
내 안에서 답을 찾고
이 일의 진짜 의미가 무엇인지 바라보게 만드는 것.
압박감을 이겨내는 힘도
꾸준히 오래해나가는 힘도
이런 긍정에서 시작된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재미, 의미, 성장을 반복해나가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어려움을 마주할때면
내가 어느 단계에서 멈칫하는지 돌아보고
내가 하는 이유 , 내가 나누고싶은 가치가 무엇인지 떠올려보겠습니다.
투자생활을 넘어서서
성공한 인생, 행복한 인생을 위해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알려주신 너나위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