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 2강 후기] 본인 의지로 얼마나 열심히 살았었나

강의 시작에 앞서 “본인 의지로 얼마나 열심히 살았었나”에 대해 말씀해주시는데, “내 의지로 지금을 열심히 살아보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주변 사람들에게 여러모로 열심히 산다고 얘기를 듣는 편인데, 여기에서는 그정도 해서는 안되는구나, 더 열심히 하는 사람도 많으니 따라가봐야겠다고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2강에서도 다시한번 규제에 대해 말씀해주셨다. 규제터지고 5일장. 이 짧은 시기에 누군가는 집을 사고, 누군가는 동동거리면서 마음만 급하고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고 하셨다. 저번달 실준반을 들으면서 느낀바다. 월부 환경 안에 있으면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그 5일장에서도 준비가 되어있으신 분은 발빠르게 투자를 하신 것을 보고 그동안 쌓아오셨기에 그 시기에 무엇이라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즉, 얼마나 준비가 되어있느냐에 따라 다르다. 앞으로 규제가 풀리던 안풀리던,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면서 준비를 해야하고, 손을 놓으면 안된다는 말을 다시한번 강조해주셨다.

이번에 말씀해주신 A지역은 가치가 좋은 곳, 향후 더 좋아질 곳, 현재 비싸지 않은 곳이 충족하는 곳이다. 지난 달 임보를 처음 써보면서 임보에 대해서 자세히 배워보고싶었는데, 이번 A지역을 인구/직장/교통/환경 등등 하나하나 뜯어주시면서 임보를 어떻게 써나가야하고 무엇을 담아야하는지 조금 더 감을 잡을 수 있었다. 그리고 서울에서는 역세권의 가치가 더 좋은 반면, 이 지역에서는 역세권보다는 대단지의 가치가 더 중요하다는 것에 새로웠다.

지난 1강에서 배웠던 내용을 A지역에 적용하여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하는지, 금액, 가치판단하는 디테일한 방법을 알려주셔서, 지금 만들고 있는 앞마당에도 적용해봐야겠다.

마지막으로, “어떤 마음을 먹고, 누구를 만나고, 어떤 목표를 향해서 가느냐"가 정말 중요하다고 하셨다. 처음 월부에 들어왔을때의 마음가짐을 다시한번 상기시킬 수 있었다. 

지금은 두번째 앞마당을 만드는 과정인데, 첫 앞마당은 회사 일도 여유로웠고 개인 일정도 많이 없어서 온전히 월부/앞마당에 집중할 수 있었던 반면, 이번 달은 회사 일정, 개인 일정 등이 섞여 온전히 시간을 다 쏟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집중도 못하고 촉박한 마음에 끌려가고 있는 상황이라 마음이 편치않다. 목표를 위해서 시간관리를 더 신경써야겠다. 
해야할 일들을 그저 해 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