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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피드

5시간 전
고3 수능을 치고 의대에 원서를 넣으려 했다. 내 점수로 갈 수 있는 사립 의대는 비쌌고, 부모님은 등록금을 이유로 반대하셨다. 과외해서 학비와 생활비를 벌겠다는 말조차 해볼 생각을 못했다. 그땐, 그런 방법이 있다는 것도 몰랐던 어린 시절이었다. 돈 때문에 아이를 온전히 응원하지 못하는 부모. 공부를 잘해도 마음껏 기뻐하지 못하는 아이. 그 시절 우리 가족 모습이었다. 아빠가 된 지금, 나의 경제적 한계 때문에 아이의 꿈을 지지하지 못하는 부모가 되고 싶지 않다. 아이에게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다. 돈 때문에 겁내거나 주저하지 않아도 되는, 마음껏 배우고 실패하고 성장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만들어주고 싶다. 그 속에서 아이가 스스로의 길을 찾고, 진짜 원하는 삶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해 주고 싶다.

댓글


채너리
5시간 전N

멘토님 너무 따뜻하고 멋지십니다...!

학생
5시간 전N

한가해보이튜터님 응원합니다🌸

행루다
5시간 전N

저도 저의 아이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응원하고 지지해줄수 있는 부모가 되는것이 목표입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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