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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유]내집마련중급반 1강 후기

25.11.17

 

좋은과정을 지향하는 하유입니다.^^

이번 내집마련중급반 1강 후기를 남깁니다.

너나위님의 강의는 어떤 강의던 간에 최고수준의 투자자는 어떤 식으로 시장을 바라보는지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에 언제나 기대를 안고 강의를 듣게 됩니다.

이번 강의에서도 예산에 맞는 내 집 후보 찾기라는 하나의 목적지를 두고 가는 여정에 수 많은 인사이트가 있었습니다. 역시나 아는만큼 보인다고, 예전에는 그냥 지나쳤을 말들 중에서 의미가 다르게 와 닿았던 것들도 많았습니다. 그럴수록 더욱 겸손해야되겠다고 다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우선 많은 분들이 가장 고민하는 부분은 지금의 규제시장에서 방향성을 어떻게 설정하고 내집마련에 임해야 할까? 였습니다. 너나위님의 답변은? ‘규제로 인한 거래 절벽은 기회다.’ 너나위님께서 늘 말씀하시듯 규제는 곧 기회라는 관점. 이번에도 역시 규제속에서 기회를 보고 여기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둘째, 풍선효과. 비규제지역에 대한 풍선효과에 대해서도 지금 4,5급지가 주춤하고 있는 상황속에서, 비규제지역으로의 풍선효과는 4,5급지 상승 이후에나 (일부 선호단지를 제외)가능하다는 점을 짚어주셨습니다. 막연한 걱정, 막연한 기대가 얼마나 부질없는지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지방은 어떠한가? 지방은 달라질 것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좋은 기회다라는 관점에서 지방거주자로써 두근두근한 순간이었습니다.

 

지금 내 상황에 적용할 점을 생각해봤습니다. 지금 저는 실거주 매도를 위해 집을 내놓은 상황이고, 2호기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두 가지를 함께 고려해봤습니다. 만약에 2호기 투자가 아니라 실거주 매도 후 실거주 갈아타기를 하는 방법은 어떠한가? 그랬을 때 내가 투자로 매수할 수 있는 단지와 실거주 갈아타기를 통해 매수할 주택 중에서 어떤 것이 더 유리할까? 였습니다.

 

비교를 해보니 실거주 지역에서 매수 가능한 단지들보다 투자용으로 매수 가능한 단지의 가치가 더 높다고 판단되었습니다. 사실 '실거주하면서 투자하는 것도 괜찮다'는 말을 막연히 들어왔는데, 어쩌면 그게 더 나은 선택이 아닐까 고민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내마중을 통해 이 부분을 검증해볼 수 있었고, 그 덕분에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 명확하게 결정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만약 내 실거주 지역이 달랐다면 다른 선택지가 나왔을 수도 있었겠다는 걸 이해하고 나니, 어떤 분은 실거주 매수를 추천하시고 어떤 분은 반대하셨던 이유를 이제야 알 것 같았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막연했던 고민들이 구체적인 판단 기준으로 정리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단순히 정답을 듣는 것이 아니라, 내 상황에 맞는 최적의 선택을 스스로 찾아갈 수 있는 프레임을 배웠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강의들도 기대가 되며, 이번에 배운 내용들을 바탕으로 더 현명한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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