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떨결에 하게 된 내마중 조장이었지만…월부의 전문적인 care 아래에 어찌어찌 해 나가고 있다.
그 전문적인 care의 1탄인 조장 튜터링을 들으면서 역시나 깨닫는 바가 또 많았다.
빈쓰 튜터님이 웃으면서 언급했지만, 투자 초창기 시절 보고 있던 단지가 6억이나 올라버렸다는.
마주한 규제에 대출 막혀, 보고있던 단지 1억씩 호가가 올라….이것만으로도 쓰라리고 힘든데…보고 있던 단지가 6억이나 올랐다면?!…..그 속은 정말이지 말도 못할 것 같다. 그러나 거기에 그친게 아니라 8년이란 시간 동안 투자로 성장하였다는 점이 더 대단하다고 느끼게 되었다. 월부는 정말이지 평범한 사람들인 것 같지만, 절대 평범하지 않은 것 같다.
마주한 시장이 그런 상승장일 지는 모르겠지만,
자본주의 시스템 하에서 자산 가치의 상승이 근로소득 상승분 보다 훨씬 더 높기에 그걸 8년이란 투자자의 시간동안 뼈저리게 느꼈기에 목놓아 부르짖는 것 같았다. “여러분 좋은 자산(투자든 내집이든)을 꼭 가지세요!!”
튜터링을 들으면서, 그리고 강의를 들으면서 나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마주해야 하고 내 스스로 결론을 내야 한다는 점이 가장 어렵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각자의 사정과 상황은 다르지만, 내가 가고 싶은 혹은 가지고 싶은 자산과 현실의 괴리에서의 고민이란 점이 공통 맥락이었던 것 같다. 나 또한 그렇지만 말이다.
일상에 치여, 하루를 살아갔다면 깨닫지 못했을 것을 깨달아 가면서 좌절도 되지만
여기서 더 머물러 있으면 절대 안된다는 것을 다시금 상기시키게 되었다.
남들이 어떻게 하든, 내가 감당 가능한 선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한다!
마지막 울림의 글처럼
“후회를 안할수는 없지만 미래에 내가 어떤 후회를 할지는 선택할 수 있다!”
난 2년 뒤에 더 잘 해 볼 것이란 후회를 하더라도,
내마기 수업 듣기 전처럼 행동하지 못해서 후회하는 선택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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