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잡아카데미 숙박업] EP7. 나에게 맞는 공유숙박업 찾기 - ①주택이 있는 경우

📌 나에게 맞는 공유숙박업 찾기 - ①주택이 있는 경우

– 에어비앤비로 시작해서 모텔 주인이 된

K-직장인이 알려주는 숙박업 –

안녕하세요.

[N잡아카데미: 월급쟁이부캐만들기] 에어비앤비/숙박업 크리에이터 반반꿈입니다.

공유숙박업에 관심이 있는 당신, 어디까지 찾아보고 계신가요?

에어비앤비, 삼삼엠투, 리브애니웨어, 엔코스테이, 위홈, 미스터멘션...

공유숙박에 관심을 가진 분들이라면 한두 번쯤은 들어봤을 플랫폼들입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건, ‘진짜 내 상황’에 맞는 공유숙박업을 선택해 다양한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이겠죠.

이번 콘텐츠에서는 집을 소유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내 주택 유형별로 적합한 공유숙박업 방식과 실전 운영 꿀팁까지 친절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오피스텔 소유자라면? 단기임대가 답!

오피스텔을 소유하고 있다면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이나 ‘실증특례’ 신청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이런 구조적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인허가를 얻지 못해, 

에어비앤비와 같은 플랫폼에 등록하여 공유숙박업을 운영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오피스텔 소유주 분들은 삼삼엠투, 리브애니웨어, 엔코스테이 등 

‘단기임대 특화 플랫폼’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삼삼엠투는 국내 대표 단기임대 플랫폼으로, 공중위생관리법 적용을 받지 않아

 별도의 인허가 없이 합법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엔코스테이는 외국인 단기임대에 특화되어 있어 

부동산을 통하지 않고도 직접 외국인 임차인과 계약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운영 팁을 드리면, 주변 오피스텔 월세 임대료보다 조금 더 높은 수익률을 목표로 삼으세요.

내가 가진 오피스텔 근처에 삼삼엠투에 등록된 경쟁 매물이 많아도, 

월세를 얻고 전대차 동의를 받아 단기임대 운영중인 숙소보다 약간 저렴하게 가격을 책정하면, 

4~5% 수준의 월세 수익율을 넘어 10% 이상 수익율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아파트 소유자라면? 단기임대와 실거주 요건 모두 챙기기



아파트에서는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이나 실증특례 인허가가 이론상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이웃 세대의 동의를 받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는 역시 삼삼엠투, 리브애니웨어, 엔코스테이와 같은

 ‘단기임대 플랫폼’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특히 아파트가 밀집된 지역이라면 리모델링 수요에 주목하세요.

요즘 3~4인 가족이 집을 고치는 동안 4~8주 단기임대 숙소를 찾는 일이 많습니다.

삼삼엠투 등 단기임대 플랫폼에는 실제로 이런 ‘리모델링 한달살기’ 수요가 꾸준하고,

시세도 합리적이어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합니다.

실제 사례를 볼까요?

광명시 하안동 일대에는 하안주공아파트를 비롯해 오래된 구축아파트가 많습니다.

그렇다보니 리모델링 수요가 많고, 그 기간동안 집을 대체할 곳이 필요합니다.

광명 하안주공에는 이미 이를 겨냥하여 단기임대를 운영 중인 숙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이용이 활발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삼삼엠투와 함께 앞에서 언급한 엔코스테이에도 숙소를 등록하면, 

한국을 찾은 외국인을 대상으로도 단기임대 운영이 가능하겠죠?

소유하고 있는 아파트를 이용한 단기임대의 꿀팁!

바로 실거주 요건도 충족시키면서, 단기임대 수익도 함께 챙기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취득 당시 조정대상지역인 아파트의 1세대 1주택 비과세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선 2년 이상 거주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전입신고를 2년 이상 유지해야 합니다.

보통 월세 세입자를 받으면서 '전입신고 금지' 조건을 요구하곤 하나, 

처음과는 달리 나중에 전입신고를 하게되는 경우도 있고,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월세를 설정하게 되어 수익률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삼삼엠투와 같은 단기임대 플랫폼을 통해 단기임대를 운영하는 경우, 

전입신고를 유지하면서 월세형 임대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건 물론이고, 

주택담보대출 월이자 상환도 가능합니다.

3. 단독주택 소유자라면? 공식 인허가 공유숙박업 도전!

단독주택의 강점은 ‘이웃세대 동의’ 없이 자유롭게 공유숙박업 인허가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실증특례 등 공식 인허가를 받은 뒤 

에어비앤비, 위홈, 미스터멘션 같은 플랫폼을 활용해보세요.

운영의 팁을 드리자면, 10인 이상 대가족 여행객을 겨냥한 대형 숙소를 만들어보세요.

이런 여럿이 함께 묵을 수 있는 숙소는 실제 현장에서 공급이 부족해 

소위 ‘틈새시장’이니, 매출 효과가 확실합니다.

실제로 에어비앤비에서 방 갯수를 4개 이상으로 필터링하여 숙소를 조회해보면, 

다양한 이유로 10인 이상 수용 가능한 에어비앤비 숙소를 찾은 사람들의 후기와 함께

높은 예약율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팁! 애견 동반이 가능한 숙소로 특화하세요.

다수의 임차 숙소와 달리, 내가 소유한 집이라면 반려동물도 자유롭게 받을 수 있습니다.

애견 동반 숙소는 객단가가 더 높고, 추가 청소비 설정도 충분히 가능해 더 높은 매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4. 다가구주택 소유자라면? 인허가+호스텔 투트랙 전략

다가구주택 소유자라면, 모든 호실마다 공유숙박업을 운영할 수 있는 것으로

잘못된 기대를 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각 호실 중 1곳만 전입신고가 가능하니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실증특례는

1가구에만 인허가가 내려갑니다. 

이 점은 꼭 기억하세요.

다만, 임차인으로 이루어진 이웃세대를 대상으로 

비교적 쉽게 동의를 받을 수 있어 인허가 신청에 보다 강점이 있어요.

여기에 한 걸음 더! 가족·친지 명의로 각 호실별로 전입신고를 한 뒤

인허가를 받는 방법도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만일 호스텔로 용도 변경 요건을 충족한다면,

건물 자체를 ‘합법 호스텔업’으로 전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호스텔업으로의 용도변경을 통해 에어비앤비를 통한 공유숙박업을 운영 중인 숙소는 많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화이트 린넨 하우스'는 

좋은 위치와 모던한 인테리어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숙소 중 하나입니다.

호스텔업으로 용도 변경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다른 콘텐츠에서 조금 더 상세히 다룰 예정입니다.

기존에 받던 월세 이상의 수익을 노릴 수 있고, 

현금흐름과 시세차익을 동시에 극대화할 수 있는 ‘투트랙 전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주택 형태에 따라 적합한 공유숙박업 방식과 

플랫폼, 운영 전략이 다르다는 점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전문가칼럼에서는 소유한 주택이 없는 경우,

나에게 맞는 공유숙박업을 찾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 예정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