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간과 노력의 하루를 보내는 나
시노하나입니다.
어제 튜터님과 오프라인으로 하루 종일 함께하며
튜터링 데이를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만남에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나보다 앞서간 경험치는 결코 단기간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시간을 오래 들여 꾸준히 투자하고
버티고 살아남은 사람의 내공은
말뿐이 아닌 삶 전체에서 묻어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튜터링데이 전전날 월부콘에서도 받은 메시지였지만
어제는 그 확신이 더 단단해졌습니다.
결국 해내는 사람은
중간에 멈추지 않고 꾸준히 가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 시간을
긍정적으로, 즐겁게, 의미 있게 보내는 사람이
끝까지 살아남는다는 사실을
몸으로 느낀 하루였습니다.

오전에는 비교 임장지를 중심으로
단지 vs 단지 비교 분석 미션을 뽀개며
출바알~~
혼자였다면 ‘헷갈린다’로 끝났을 문제였지만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토론했기 때문에
현장에서 답을 찾아가면서 재미있게 임장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임장은 단순히 보는 행위가 아니라
생각을 검증하고 교환하는 과정이라는 점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정보의 양이 아니라
해석의 깊이가 중요했습니다.
최고의 단풍임장을 튜터링데이와 함께하면서
그런지 정말 힐링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튜터님이 실제로 월부 생활을 하면서
직장, 가족, 투자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유지해 왔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런 부분은
누구에게나 쉽게 물어볼 수 없는 주제입니다.
“투자를 인생의 중심이 아니라
삶의 한 영역으로 두면서도
어떻게 꾸준히 갈 수 있을까?”
유리공과 고무공, 결국
삶의 우선순위, 그리고 선택을 했을때
실과 득을 정리하면서 선택하는 점 등등
지속 가능한 투자자의 태도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바람을 맞으며 임장을 했던 지역의
임장보고서를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감사하게도 제가 발표자로 선정되어 발표했고
그 자체만으로 큰 기회였습니다.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포도링 튜터님께 감사드립니다.
동료들의 임장보고서를 보며
우리 팀의 수준이 정말 높다고 느꼈습니다.
수박조아님의 임보에서는
줌아웃 → 줌인 구조가 인상 깊어
지역을 바라보는 프레임 자체를
벤치마킹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탄님 임보에서는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방식이
장기적인 성장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점을 배우며
데이터와 시세에 대한 집요한 검증을
더 많이 적용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튜터님이 직접 진행하신 임장보고서와
단지 분석 프로세스 및 결론 도출 방법을
공개해 주셨습니다.
“아, 깊은 투자자의 임보는
이 정도 수준이 되어야 하는 것이구나.”
감탄과 동시에
‘큰일이다’ ㅋㅋㅋ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투자자의 핵심 역량은
결국 집요한 시세 분석과 근거 기반 판단력이며
앞으로 남은 실전반 기간 동안
포도링 튜터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하나씩 적용해 나가겠습니다.
화이팅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잘 먹고 잘 웃으며 보낸 하루였습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 자리에 모이기까지 쉽지 않았지만
모두가 잠을 줄여가며
성장을 위해 이 자리에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큰 울림이 남았습니다.
이번 튜터링 데이는 단순한 학습이 아니라
관점이 바뀌고
기준이 세워지고
실행의 방향이 명확해진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즐겁게, 꾸준히, 집요하게,
그리고 반드시 살아남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해줄 소중한 포도링즈~
항상 밝은 에너지 수박님, 칼같은 임장공지 투리님, 시세탄-디스크탄탄 탄님
니하오 니츠빤로마 놀님, 부평다시는 안갈 나무님, 폭풍성장의 첫실전 아닌 몽치님
배려와 꼼꼼의 아이콘 뒤에서 댓글 다 챙겨주시는 치즈님, 곧 승전보를 울려 자극줄 우디님!
정말 함께해서 최고였어여!!! 남은 시간도 우리 빠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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