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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를 잊지 말고, 반드시 그리로 가세요⭐ (양파링님 서투기 2강 후기) [유르]

25.11.19

서울투자 기초반 - 투자할 수 있는 서울 아파트 찾는 법

 

소복하게 하루를 쌓아가는

워킹맘 투자자 유르입니다🥰

 

 

서울투자 기초반 2강은 

따뜻하면서도 그릿넘치는 삶을 살고계신

양파링 멘토님의 시간이었습니다 :)

 

파링멘토님께선 서울 지역구 중 하나인

00구에 대한 전격 해부와 함께, 

현 시장을 바라보는 방법과 우리가 할 일을

꼼꼼하게 짚어주셨어요 

 

파링 멘토님의 강의는 

예전에 기초반에서 처음 들었을 때에도 느꼈지만

누가 듣더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정말 쉽게 설명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저의 앞마당이었던 이번 00구 강의를 들으며 

제가 너무 단편적으로만 보고있진 않은지, 

그리고 나라면 이렇게 설명할 수 있는지 등등을

생각하면서 들었던 2강 후기 남겨봅니다~!

 

 

 

 

 

 

 

 

 

 

1. 입지 요소는 복합적이다. 하나만 볼 수가 없다

 

00구의 최우선 입지요소는 단연 교통입니다

물리적 위치가 강남과 꽤 가까울 뿐만 아니라, 

지하철의 힘으로 강남접근성도 좋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교통만 좋으면 장땡이지~하는 생각을

이 지역구를 보는 동안 쉽게 해버리고 마는데요,

입지 요소란 그런 것이 아니었습니다  

 

아무리 교통이 좋아도 비선호 나홀로 아파트보단 

비역세권이어도 단지가 무리를 짓고 있는 

균질한 곳이 사람들의 선호를 더 받기도 합니다

 

균질한 생활권 안에 껴있는 세대수 작은 단지는 

별로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할 수 있지만, 

이 또한 상대적으로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같은 세대수여도 어디, 어떤 단지냐에 따라

가성비가 될수도,

선호도 낮은 단지가 될 수도 있거든요 

 

 

저 또한 00구를 볼 때 단순히

'교통이 최고' 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아무리 비역세권이고 언덕진 위치에 있어도 

이를 감수할 수 있을만한 다른 요소들을 통해

(균질성, 대단지, 학교 가까움 등등)

선호도는 왔다갔다 할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

 

 

 

이는 다른 지역 비교평가 시 적용이 가능합니다 

아파트는 위치와 상품성이 다 다르기 때문에, 

유연하게 사고하고 폭넓게 종합할 수 있는 시야가 필요했습니다 

 

00구, 

썩 괜찮은 단지에 충분히 등기칠 수 있었던

시절을 새록새록 떠올리며... 

다음에 기회가 오면 결코 놓치지 말아야 할 곳이라는 생각도 할 수 있었습니다

 

옆에서 따라 걷는 것 만큼 디테일하게

지역을 설명해주신 파링 멘토님 감사합니다 :)

 

 

 

 

 

 

 

 

 

2. 더 좋아질 요소들을 눈여겨본다

 

제가 '00구는 단연 교통이지'라고 

사고의 틀을 세우는 순간, 

나머지 것들이 눈에 잘 안 들어오게 됩니다

00구는 나름 뉴타운이 진행중이기도 한데요, 

물론 서울 안에 이름난 다른 뉴타운에 비하면 

그 규모나 기대감 등등이 아쉬울 수도 있습니다

진행속도 또한 조만간에 될 것 같지 않다보니

더욱 그렇게 여겨질 수도 있는데요, 

 

그렇지만 도시는 늘 살아움직이기 때문에 

해당 생활권의 앞으로를 생각해보는게 

저에게 부족한 부분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지금 눈에 보이는 것을 바탕으로 

지금 좋은 것을 고르려고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투자자라면 

지금 당장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앞으로 좋아질 곳'도 볼 줄 알아야 했습니다

선호도가 바뀌는 것도 순식간일 수 있거든요 

 

 

'거기 누가 살아' 했던 곳이 개포동 신축이 되고,

미분양으로 곤욕을 치루던 둔촌주공은 올림픽파크포레온이 되었습니다

언덕배기가 마포구 대장시리즈로 채워졌고,

이문휘경, 구성남 등등 천지개벽 하는 곳들은

이미 너무 많거든요

 

00구에서 추진되는 앞으로의 변화 또한 

지금 당장은 크게 와닿지 않을 수 있지만, 

투자자라면 10년을 내다볼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던 2강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상상력이 부족한 저란 사람, 

과거로부터 지금까지의 변화도 많이 스터디 해봐야겠습니다~! 

 

 

 

 

 

 

 

3. 목적지를 잊지 않고, 반드시 그리로 가세요 

 

파링 멘토님께선 어느덧 

10년 째 투자자로 살고 계신데,

그 과정이 마냥 순탄한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저처럼 어린 딸아이를 집에 두고 

임장과 투자공부를 해야만 하셨고, 

(매번 미안해하며 못 놀아주던 그 시간들에 공감갔습니다)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순간에도 

너바나님과 너나위님, 

그리고 함께 하시는 분들의 말씀을 통해서

힘과 응원을 얻어가셨습니다

 

파링 멘토님께 저도 응원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이번 2강 끝무렵에 해주셨던 말씀이

문득 와 닿았습니다

 

 

 

 

처음엔 반짝이는 눈빛으로 세웠던 

미래 목표와 비전보드를

우리는 얼마나 잘 기억하며 향해가고 있나요? 

무섭게 오르는 놓친 단지들 시세를 보며

'그 때 샀어야 하는데...' 

한탄만 하고 있지는 않나요? 

 

더 벌진 못해도 잃지 않는 투자를 해오고 있다면

저는, 그리고 우리는 충분히 잘 하고 있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이런저런 이유로 흔들릴 때 

(그것이 시장이나 규제 상황 등 외부요인 뿐만 아니라 ,

스스로의 마음 속에서 시작되는 후회나 아쉬움일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 찍듯 내가 할 수 있는 선택을 

지속해나가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10년, 15년, 20년 - 

생각보다 투자자가 성과를 내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물론 생각보다 빠른 기간 안에 10억을 달성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이 훨씬 더 많을 것이고요, 

그리고 느린 것을 탓할 게 아니라

전보다 나아진 나와 투자를 생각하면서 

어쨌든 나는 내 길을, 내 레이스를 

이어가야만 했습니다

 

 

지금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대출규제인가요, 올라버린 시세인가요, 

혹은 미리 사지 못한 놓쳐버린 매물들인가요, 

혹은 지금이 기회임을 알면서도 

행동하지 않는 나 자신인가요- 

 

너무 많이 생각하며 

이도저도 아닌 채로 시간을 보내기보단, 

양파링 멘토님의 말씀처럼

지금 할 수 있는 '점'을 하나 더 찍는 것에 집중해야 겠습니다

 

 

남들보다 느리면 어떤가요

과거의 나보다 나아지면 충분한 것 아닌가요 

이 게임은 영토뺏기가 아니라, 

다같이 부자될 수 있는 거거든요 

 

진심어린 마음으로 강의 진행해주신 

파링멘토님 감사합니다 :) 

 

 

 

 

 

 

그리고 오늘 넘 인상깊었던 

동료 도리밍님의 10억달성기도 심어봅니다*

 

https://weolbu.com/s/Im0RTBqrw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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