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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공부방

가족이 반대하는데 저 할 수 있을까요..? 3년 후 이야기 [돈죠앙]

25.11.20

 

 

 

 

월부 안에서 하루하루 성장하며 쌓아가고 있는

행복한 투자자 돈죠앙입니다. 

 

인생을 바꿔보겠다는 일념으로

쉼없이 앞만 보고 달려오다가, 

잠시 지난 날을 돌아보았습니다. 

 

달려오는 동안 매순간이 위기였지만, 

https://m.cafe.naver.com/wecando7/11143130

끝없이 밀려오는 벽을 어떻게 깨부셔야할까?(24.8.14.) 

 

3년 이라는 시간이 지나고나니,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었고,
아무도 내 편이 아니었던 그 시절과 비교했을 때, 

지금은 너무나도 달라진 저의 모습과 상황에 새삼 놀랐습니다. 

 

저처럼 위기 한 곳에 홀연히 서있는 분들에게, 

이게 과연 가능하긴한걸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 분들에게, 

자그만 위로와 용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3년 전, 모든 게 ‘부족함’뿐이던 때

 

만나이 30대였었다고 우겨보고 싶지만, 

한국나이 불혹에 월부를 시작했습니다. 

 

 

과도한 대출

남편이 정규 직장에 다니게 된지 

3년 채 되지 않았던 시간이었기에 

당연히 돈을 모을 수 없는 구조였고, 

그나마도 남편의 수입이 없는 달의 

 생활비를 충당하느라 받았던 대출금으로 

매달 이자를 내야만 했습니다. 

 

대출은 철저한 계획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면, 

절대로 원금이 줄어들지 않고, 

계속 악순환의 고리에 빠진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무분별한 지출

공감하실지 모르겠지만, 

앞으로의 미래가 불확실하니, 

오히려 들어오는대로 더 돈을 쓰면서 살았습니다.

때되면 해외여행가고~

아들 육아비로 흥청망청~ 썼는데요, 

지금 돌이켜보니,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내 인생이 망가진 것 같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미래의 대한 꿈이나 목표는 전혀 없었고, 

오로지 현실을 잘 살아내는 것이 목표였던 시절이었습니다.

 

 

투자 실패

신이 있기라도 할까? 라는 패배감에 쌓여있을 때, 

남편이 거의 마지막 행운으로 정규직을 구하게 되고, 

안정적인 생활을 꿈꾸며,

30대 후반에 늦둥이 둘째도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꿈꿔왔던 

정규직의 월급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현실자각을 통해, 

뭐라도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불안함이 밀려왔습니다. 

코로나로 유동성이 확대되었을 때, 

누구나 한번쯤 맛봐보았을, 그 시절, 

둘째아이를 뱃속에 임신한채로 코인투자에 빠졌습니다. 

지금 부동산공부를 하는 것처럼 정말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하락장을 맞이하면서 -99%까지 떨어졌고, 

엄마에게 빌린 3천만원이 그렇게 먼지처럼 사라졌습니다. 

 

2억으로 시작해 계좌에 20억을 담고 있었던 그 지인은, 

이미 2018년도에 시작했던 것임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떨어져도 손절하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

 

 3천만원 투자 실패 경험으로 인해서, 

투자를 해야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지금이야말로 지인의 18년도 코인투자했던 시점과 

비슷한 부동산 시장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부동산 투자를 배울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을 

너나위님의 저평가 특강을 통해서 알게 되었고, 

 

23년 6월, 

너바나님의 열반기초반을 기점으로 

나의 비전보드를 세우면서

그동안 내가 얼마나 자본주의에 대해서 

모르고 지내왔는지를 알게되었습니다.  

 

 


 

3년 후, 모든 게 천천히 달라지기 시작했다.

 

 

 

 

 

가족의 관심과 협조 

 

“1호기 얼마 올랐어?”

 

2주 전, 남편이 갑자기 물었습니다.

제 투자에 직접적으로 관심을 보인 건, 

3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

투자한 물건이 올라서 기쁜 마음보다, 

"궁금해서”라는 말을 통해
남편의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생각이 정말 기뻤습니다. 

그리고, 반대했던 시누이조차 

월1회 주말은 아이들을 정기적으로 봐주고 있습니다. 

 

 

쌓여가는 성공경험과 자산

 

공부를 하면서 1호기의 자산 상승을 맛보게되니,

지금 시장이 너무도 투자하기 좋은 시기라는

 확신이 가득해졌습니다.

아직 여전히 부족한 실력이지만, 

 환경안에서 지속해나가다보니 

멘토님, 튜터님들이 옆에서 빈틈없이 채워주셨고
그로인해 생각지도 못한 자산재배치를 통해 

2호기 서울 투자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3년이라는 시간 동안 

너무도 힘들고, 못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많았지만,

쉬지 않고 계속 해나간 끝에  

조금씩, 아주 조금씩
성공 경험이 쌓여 갔습니다.

 

 


 

나를 여기까지 데려온 ‘확실한 것들’

 

원씽이 분명했다.

 

반드시 10억을 달성한다. 

월부에서 공부하면서 제일 먼저 한 것은 

10억달성기 필사입니다. 

나도 꼭 10억달성기에 글을 올리겠다는 꿈을 품었습니다. 

 

그리고 좋은 환경을 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

인천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저는, 

서울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컸고,  

늦게 낳은 내 딸에게는 친구들이랑 

홍대, 명동, 강남 곳곳을 다니면서 쇼핑도 하고, 

맛집도 다니고 하는 학창시절의 추억을 선물해 주고 싶었습니다.

결핍이죠..


이 목표만큼은 그 어떤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남들보다 잘하는 사람이라 

이렇게 3년의 시간을 쌓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10년 후를 바라보고, 원씽을 위해 그냥 했다는 점입니다. 

 

오늘이 부대끼고 못할 것 같아도 내일하며 되니까, 

다른 동료들보다 뒤쳐지지만 언젠간 비슷해 질꺼니까, 

결국 목표를 이룰거니까, 

못해도 그냥 했습니다. 

 

 

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만들자.

 

돈이 없어도, 시간 없어도, 실력 없어도
나 못하겠다, 좌절하거나, 한탄하는 대신
‘그러면 어떻게 하지?’를 끝없이 고민했습니다. 

 

남편 직장 때문에 지방에 내려가게 된것이라, 

지인, 가족, 친지는 모두 수도권에 있었습니다.  

투자공부를 해야하는데, 남편은 도와줄리가 없고,

아이들을 맡기느라 지방에서 서울에가서 아이들을 맡기고, 

다시 지방 임장지로 향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나는 이 일이 재밌고, 계속 하고 싶은데, 

이렇게 하다가는 오래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래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올해 여름, 

결국 아이 둘을 데리고 대치동 빌라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멀리 떨어져서 그런지 남편도 종종 아이들을 보내라고 하고, 

시댁과 친정에서 주말에 아이들을 돌봐주시고, 

평일에는 제가 온전히 봐야하지만, 

주말에도 없는 엄마의 부재를 느끼게 하면 안되니까,

즐거운 마음으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돌봄 선생님도 적극 활용하고 있구요!

 

말이 아닌 증명을 해야한다. 

 

글을 쭉 써내려가면서, 

내가 만일 투자를 하지 않고, 공부만 했다면? 

이런 변화가 생겼을까? 라는 질문을 던져보았습니다. 


투자를 했기에, 자산이 쌓였고, 

그 자산이 우리 가족들의 마음의 여유와 믿음을 만들었습니다. 

 

“우리 딸이 이상한 짓 하고 다니는 것 아니었네.”

“우리 며느리 덕분에 서울에 우리 아들 집이 생겼네.”

“우리 아내가 했던 말들이 지나고보니 진짜로 이루어지네.”
“나 이렇게만 하면 되겠다, 앞으로의 날들이 기대된다.”
 

투자를 하지 않았더라면? 

어떤 말도 들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금은 그런 좋은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투자를 해야 한다.

 

코인 실패로 빚더미에 오르고
무주택자였던 제가 월부를 통해 지금은 2주택자가 되었고
이미 투자 원금은 거의 회수가 되었습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아직 본격적인 상승이 시작되지 않은 상황에 
앞으로의 내 삶이 너무 기대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처럼 어려움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정말 할 수 있다”는 산 증인이 되고 싶었던 목표.
그 목표 또한 이뤄가고 있습니다. 

 

저에게 부동산 투자는, 

안 해야 할 이유가 정말 한 가지도 없는 것입니다.

 


 

끝으로, 

 

3년 전의 나에게… 그리고 지금의 여러분에게

 

시작이 반이라는 이야기가 괜히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동안 살아왔던 방식에서 벗어나, 

평일 저녁과 주말시간을 투자시간을 플러스로 채워서

꽉 찬 한 주를 보내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매 순간이 어려울 것이고, 

매일 매일 울컥하는 마음이 올라올 것입니다. 

지금 잠깐 쉬어야 하는 것이 

내 상황에서 합리적이라는 자신만의 판단을 내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버티면 지나간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지난 3년도안 남들보다 어려운 상황에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앞으로는 ‘쉬운 일’ 들만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산은 계속 쌓여갈테고, 아이들은 자라날테고,

앞으로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지도 명확해졌으니까요.  

정말 요즘 진심으로 행복합니다!!

 

지금 상황이 어렵다면, 

가시밭길을 먼저 걷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지금 못해도 괜찮아요. 계속만 하면 됩니다.

인생이 달라지고 싶다면 지금의 행동부터 달라져야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합니다.

목표를 목표로만 두지말고 꼭 해내는 사람이 바랍니다. 

그럴 수 있는 분들이십니다. 

저도 했으니까요!!!

 

오늘도 고군분투하고 계시는 월부인들 화이팅입니다! 

 

 

 

 

 

 

 


댓글


새콤승자
25.11.20 12:28

화이팅!♡♡ 항상 응원합니다!

케빈D
25.11.20 12:33

조장님 좋은 글 너무 감사합니다 ㅎㅎㅎ할 수 밖에 없는 환경 세팅한 채 달리겠습니다 🔥🔥🔥

개포동헐크
25.11.20 12:34

튜터님!! 화이팅입니다! 저 오늘.. 출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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