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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안녕하세요
워킹맘투자자로 계속 성장해나갈, 아오마메입니다.
수도권은 교통이 좋아야지!
지방은 신축만 투자해야돼!
이렇게 공식처럼 접근하다보면
정작 가치 있는 물건, 저평가된 물건을 놓칠 수 있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들의 투자 시야를 넓혀주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성해봅니다 :)
교통을 이기는 00
<안양시 동안구>

평촌은 4호선을 이용해서 강남까지 1시간이내에 갈수있는 지역으로
지하철 역과의 거리가 중요합니다.
호계현대홈타운 1차
4호선 범계역 역세권 02년식
무궁화경남
비역세권 94년식
학군지로 잘 알려진 평남생활권(4호선 아래쪽)에서도
선호도가 빠지는 무궁화마을과
범계역 5분컷! 호계현대1차를 비교해보았는데요.

30평대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교통의 영향이 큰 20평대도
무궁화경남이 호계현대1차에 밀리지않는 걸 볼수있습니다.
오히려 하락장에서는
매매도, 전세도 가격은 비슷한데
무궁화경남이 거래가 더 잘되고 있네요.
일반적으로 수도권에서 교통이 가장 중요한 건 맞습니다.
그러나
각 지역마다 교통만큼 중요한 가치가 존재합니다.
👉 우리는 임장을 통해
그 지역 사람들이 왜 그곳에 살고 싶어하는지를 알아야합니다.
왜냐면 우리가 투자할수있는 단지는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가진 약간은 아쉬운 단지이기 때문입니다.
학군, 평지, 균질성 등
그 지역의 핵심거주요인을 파악한다면,
더 좋은 투자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연식만큼 중요한 00
지방투자로 신축만 골라보고 계신가요?
(제가 그랬습니다…)
<부산 해운대구 vs 연제구>

해운대구 벽산1차
96년식, 2호선 역세권
연제구 더샵파크시티
15년식, 비역세권
연제구 연산더샵
19년식 3호선 역세권
해운대구에 있는
90년대 찐구축 단지인 벽산1차가
연제구 신축에도 밀리지않는데요.
전세가격은 어쩔수없이 차이가 나긴하지만,
최근 부산에 전세물건이 없다보니…
30년된 구축도 전세가 큰폭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볼수있습니다.
광역시라서 그런걸까요?
중소도시도 그렇습니다.

땅의 힘이 약한 지방이라도
사람들이 좋아하는 입지(중심지)가 존재합니다.
예를들면
부산에서는 해운대구(센텀),
청주에서는 흥덕구(복대)가
사람들이 생각하는, 살고싶어하는 중심지 입니다.
즉, 지방투자라고 해서
연식만 보고 판단하면 사람들이 좋아하는 단지들을 놓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