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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거지는 이제 그만... 가치있는 자산을 모아나간다는 것 [로레니v]

16시간 전

 

안녕하세요, 

 

성장하고 나누며 행복한 투자자가 되고 싶은 로레니입니다 :)

 

 

 

어제 1호기 단지내 부동산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부사님: 로레니씨~ 혹시 전세 내놓을 계획 없으신가요?

 

레니: 네네 없어요 사장님, 지금 전세 물건 없어서 그러신거죠?

 

부사님: 네에..ㅠㅠ 지금 물건이 너무 없어요. 대기자는 있는데… 

 

레니: 대기자가 많아요? 

 

부사님: 네네 지금 저렴하게 찾으시는 분은 x.5억에 살고 싶다고 하시는 분이 있고, 

x.7~x.8억 정도도 찾으시는 분이 있어요~

 

레니: (..!) 그렇군요 사장님 물건 내놓을 일 있으면 연락드릴게요! 

 

.

.

.

 

전세가 없구나, 호가가 많이 올랐구나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막상 전화를 받아보니 ‘전세난’이 이미 코앞으로 다가왔음이 

실감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부동산에서 말씀하신 x.5억은  

제가 올해 2월 전세 계약했던 것에서 불과 9개월 정도 흐른 지금 

제 전세 계약금 대비 1억 이상 오른 금액이었습니다. 

 

물론 만기도 아직 많이 남았고, 

현재 세입자분이 갱신권을 쓰실 수 있지만

 

너나위님께서 

“이제 여러분 저한테 세입자 어떻게 내보내야하죠..? 라는 질문을 엄청 하게 될 거예요”

라고 하신 말씀도 생각나고요.. 

 

 

지금 서울 및 주요 경기도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내집마련과 투자를 바라보고 있던 많은 분들이 

좌절하고 허탈한 심정을 가지셨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시기일수록 

최대한 내가 할 수 있는 상황 아래에서 

내집마련과 투자를 해야한다는 것. 

 

가치있는 자산을 보유해나가야 한다는 것을 

더욱더 절감하게 됩니다. 

 

 

 

 

공급부족 심화

 

 

다들 너무나 잘 알고 계시는 상황이지만 

서울에 공급은 너무나도 부족한 상황이고, 

더 심각한 것은 향후 수년간 그마저도 줄어들고 있다는 점입니다. 

 

2026년 수요량 4.8만 / 입주량 1.5만

2027년 수요량 4.8만 / 입주량 0.9만

2028년 수요량 4.8만 / 입주량 0.7만

 

정부가 9월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했지만,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정부가 계획한대로 

2030년까지 수도권에 연평균 27만호를 공급(착공) 한다고 해도 

수요 대비 한참 부족한 상황이기도 하거니와, 

LH 직접 시행 등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고, 

공급 부족을 해결할만한 뾰족한 묘수가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토허제 규제 때문에 

투자자도 시장 진입이 불가능해진 지금, 

서울 전역에 전세가 부족해지고 있습니다. 

 

 

1년 전 3.2만개 정도 되던 전세 매물 개수가 11월 현재 2.6만개 정도로 줄어든 상황

 

 

 

급지 불문하고, 전세개수가 급격히 소진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만세대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가 있었던 강동구도 빠르게 정리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동대문구는 아직 입주가 남아있어, 전세가 그나마 있는 편이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모두 전세가 많이 소진된 모습입니다. 

 

 

 

통화량 증가와 통화가치 하락 

 

 

시중 통화량이 4430조원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저희 반에서도 줴러미 튜터님께서 

이렇게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통화량에 대해 언급해주셨는데요. 

 

 

https://weolbu.com/s/ImaQw1on3C

 

 

 

한국은행이 발표한 광의통화량(M2) 4,430조원, 

 

2010년 1,679조 → 2020년 3,200조 (10년간 +1,521조) 

2021년 3,200조 → 2025.9월 4,430조 (5년간 +1,230조) 

 

시중 유동성이 정말 무섭게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통화량 증가는

화폐가치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구요. 

 

 

미국 달러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원화 가치는 더더욱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제 환율이 1,468원을 넘어서고 있네요…

 

 

사실 이런 인플레이션의 개념이나 

구체적인 수치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더라도 

다들 본능적으로 어느정도는 이를 체감하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내 주머니에 있는 돈이 녹아내리고 있다…’

 

현금을 들고 있으면,

은행 예금에 넣어놓고 있으면,

내 돈의 가치가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불안감.

 

 

그래서 너도나도 주식이건, 

코인이건, 

부동산이건 

자산을 매수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제가 월부에 오기 전에는

10년 이상 직장생활을 하면서

 부동산에 대해서는 하나도 모른채

우직하게(?) 그냥 주식 찔끔, 펀드 찔끔 하면서 

돈을 모은다는 개념만 있었지

‘투자’를 해야겠다는 개념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시기 시중에 유동성이 확 풀리며

엄청난 자산가격 상승이 있을 때 

느꼈던 그 상대적 박탈감.

 

주변에 결혼한다고 집 샀던 친구들,

직장동료들과 비교하니

나는 벼락거지가 된 것 같았던 그 불안감과 조급함.

 

그 때 나도 부동산을 공부해야겠다 마음먹었고, 

월부에서 투자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열심히 

앞마당도 늘리고, 월부학교도 하면서 투자공부를 해오다가 

작년 말 

‘가치있는 자산’을 매수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10년 이상 모은 종잣돈을 1호기에 몰빵해 넣으면서 

사실 두렵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용기내어

가치있는 자산을 취득한 결과

매수한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지금

몇개월만에 제가 10년 이상 모은 종잣돈의 절반 이상이 

매매가 상승으로, 

순자산 증가로 돌아왔습니다. 

 

아직 현금화되지 않았지만, 

전세 상승분까지 고려하면 

벌써 거의 들어간 투자금 수준까지

올라온 셈입니다.

 

 

그렇기에 더욱이 이렇게 시중에 돈이 풀리면서

화폐가치는 하락하는 상황에서,

‘가치 있는 자산을 보유해 나가는 것’ 

이 너무나도 중요하다는 사실이 

더욱 크게 와닿는 것 같습니다.

 

 

내집마련이든 투자든 

자산을 보유하고 있지 않고 있다면,  

전월세를 살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공급까지 턱없이 부족한 이런 상황.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아직 '가치대비 저평가된 아파트'가 

도처에 널려있고,

공부하고 발로 뛰고 열심히 뛰고 있는 우리에게

기회는 항상 열려있다는 것입니다.  

 

 

아직 저도 이 무섭게 올라가는 인플레이션의 파도 속에서

인플레이션을 헷지하는 수준 정도까지밖에 

와있지 않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더이상 벼락거지가 될 것이라는

두려움과 불안감에만 휩싸여 있지는 않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행동을 해나가면서 

가치있는 자산을 하나하나 모아나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알고

행동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월부를 찾는 많은 사람들이

저와 비슷한 마음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상황이나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본질을 잊지 않고 원칙을 지키면서 

가치있는 자산을 모아나가

원하시는 목표를 이룰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호상이
16시간 전

오호 전세난이 시작인가봐요 전세상승분!! 아자아자 나도 전화받고 싶네요 ㅋㅋㅋ

김뿔테
16시간 전

자산을 쌓아나갈게요 레니님 감사합니다

새콤승자
15시간 전

레니님 빠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