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튜터링데이!!
온라인으로 튜터님을 뵈었지만, 오프라인에서 직접 보는 것은 첨이라 무척이나 설레었습니다.
우리 응급이들은 이제 오프로 3번이나 만났기 때문에 다들 익숙하고, 친해졌는데..
뭔가 튜터님이라고 하면, 말걸기 어렵고, 그런 존재로만 생각해 왔었는데요.
우리 멤생이 튜터님은 실전반 오티때부터 저희에게 편하게 다가와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이번 “튜터링데이“는 설렘이 벅참으로 바뀌는 순간이었습니다.
튜터님이랑 매주 튜터링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튜터링 데이 전날까지 실전반 커리큘럼 소화하는 데 바빴었기 때문에
튜터님께 할 질문을 많이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올라가는 기차안에서 10가지 질문들을 짜고짜고 또 짜내어
수첩에 꼭꼭 눌러 적어 갔었더랬죠^^
그 질문들 하나하나 튜터님과 함께 하는 발걸음에서 여쭤볼 수 있었고,
그 의문들을 다 해결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조원분들의 질문과 그에 대한 튜터님의 답변, 저희들의 답변 속에서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1. 비교임장 + 튜터링 할 때, 정말 좋았던 것은:)
저희가 질문을 던졌을 때, 바로 대답해주시기 보다
다른 조원분들의 의견을 먼저 들어보시고,
저희들이 생각하고 대답할 기회를 주신 후에
튜터님의 의견을 말씀해 주셨던 부분이었습니다.
수동적인 대화가 아닌, 저희 스스로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배려해 주신 점이 너무나 인상깊었습니다.
그리고 튜터님이 저희와 함께 하시는 게 너무나 즐거워 보였기 때문에
저희또한 텐션이 업업업!!! 되어서 함께 그 순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비교임장지(B)에서 현재 임장지(A)와 비교해 주시면서
B구에서의 호재와 A구에서의 호재는 파급효과가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앞으로 현재 A구에서 벌어질 호재들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
이 지역 내에서 A구의 위상은 어떤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까지 함께 해주셔서
물론, 미니 사임과 이번에 제출한 사임을 통해 비교임장지에 대해서 약간은 알고 있었지만,
앞마당이 아닌분들을 배려해 아주 자세히 풀어주셔서
후에 B구를 임장할 때 많이 편할 것 같습니다.
#2. 사전임보 발표에서:)
이번 사전 임보 발표는 웅님, 마코님, 국빱이 조장님
세분의 임보를 들어보고, 벤치마킹 할 요소들을 마구마구 뽑아내고,
튜터님의 지역 전체 개요 정리해주시는 것을 보면서
이 지역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하고,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적:)
*웅님꺼 임보에서 BM
1)Why-What-How 임보 장표에 적용하기
why : 이 장표통해 어떤 얻을까 –what: 객관적사실-why: 투자에 어떻게 적용할지
2)생활권정리 [사람][상권][분위기&환경]구분해서 쓰기+ 생활권 대장단지 적어두기.
*마코꺼 임보에서 BM
1)84/59의 아실전고점 단지 표시를 통해 84의 수요/59의 수요 어디가 높은지 파악하기
2)시세 연도별 흐름을 통해 임장지의 핵심선호요소 파악하기
3)전임과 매임을 통해 얻은 정보들을 임보에 다 기록하기
*조장님꺼 임보에서 BM
1)왜 이 장표를 쓰는 이유가 명확히 보이는게 좋다
-기계처럼 넣는 페이지/ 시간이 오래걸리는 페이지는 빼자!
2)교통은 두곳 이으면 한곳에는 호재/ 다른곳은 악재가 된다.
예를들어:) 월판선 : 판교가 비싸서 월세.전세로 살던 사람이 평촌으로 이동할 수 있어 판교에는 악재로 봐야함. (어디가 어디로 잇는 교통이 어디가 악재로 작용할까?)
이런 시각에서 생각해보는 것 너무 좋았습니다!
3)임장지 생활권에 따른 84/59가격 변화(동기간대에): 어떤게 얼마나 먼저 올랐는 지
각 생활권에 적용해 단지 선호도 파악하기 (현재호가/마지막실거래가)
#3부는 조장님의 현장투자 경험담을 들었는데요.
10.15 규제발표이후 긴박한 40시간의 투자 경험담이라는 주제로
그 당시의 긴박한 상황을 이야기 해 주셨습니다.
경험담을 들으면서 상승장이 무르익어 내가 그 상황에서 투자를 한다면
정말 쉽지 않겠구나!라는 것을 느꼈고,
그렇기에 미리 앞마당을 만들어 놓고,
앞마당마다, 매가별로, 투자금별로 1-5순위 단지들을 뽑아두어야
내가 투자를 할 수 있는 상황이 갑자기 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담하게 투자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조장님 경험담을 통해 느꼈고,
적:)
앞마당 만들기. 최선을 다해 1등뽑고, 내 보물함에 넣어두기!를 반복해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튜터님의 말씀 중에
”하고 싶은 일이, 힘든 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투자를 하게되면 그걸 상쇄할 만한 뿌듯함이 있다”
아무리 힘든일 있어도 그걸 이겨내고 투자로 이어진다면
그 힘든 것들이 다 보상되는 거겠죠?
하루를 마무리 하면서 오늘처럼 재밌고, 신났던 튜터링은 없었다고
스스로 너무 그 감동에 벅차서 기차타고 내려왔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헤어지기 너무 아쉬웠고요.
마지막에 헤어질 때 조장님이 주셨던 주문제작 책갈피도
넘 갬동이었습니다.
우리 응급이들 실전반 과정이 끝나도 계속 이 인연 이어가면 좋겠고,
이 환경안에서 끝까지 살아남아서 원하는 목표 달성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미니드리밍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