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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에이스3반 소피이] 워렌 버핏 삶의 원칙

25.11.20

 

워렌 버핏 삶의 원칙

 

월부학교 에이스3반

 소피이

 

1. 저자 소개

구와바라 데루야

경제/경영 저널리스트. 스티브 잡스와 제프 베조스, 일론 머스크 등의 기업가와 워런 버핏 등의 투자자, 혼다 소이치로와 마츠시타 코노스케 등 성공한 경영자에 대한 연구를 라이프워크로 삼아, 인재 육성에서부터 성공법까지 아우르는 컨텐츠를 만드는 작가.

 

 

 

2. 본깨적

P.31

평생 타야 한다면 자동차는 아주 소중하게 다루어야 한다. 설명서를 몇 번이고 반복해서 읽고 차고에 소중하게 보관해야 한다. 녹이 슬면 안 되니 문제가 생기면 바로바로 고쳐야 한다. 사실 이 이야기에서 자동차는, 인간의 정신과 육체를 뜻한다.
“정신과 육체는 하나뿐이며 그것을 평생 써야 합니다. 정신과 육체를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40년 후에는 오래 탄 자동차처럼 삐거덕거리게 되지요. 그러니 지금부터, 오늘부터 당장 소중히 아껴야 합니다. 10년, 20년, 30년 후의 정신과 육체가 어떻게 움직일지는 그것으로 결정됩니다.”
버핏처럼 오래도록 건강하게 지내고 싶다면, 무엇보다 자신을 소중히 아껴야 한다.

=> 버핏의 인생, 건광관리에 대해 배울 수 있었던 구문. 건강식을 찾아먹는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들이려는 버핏의 태도를 배울 수 있었다. 자동차와 집을 바꿀 수 있지만 절대 바꿀 수 없는건 나의 몸인데, 요즘 건강을 너무 안챙겨서 체력이 바닥이 나고 있다보니 와닿았다. 건강을 챙기고, 웬만하면 꾸준히 짧게라도 운동을 하면서 체력을 끌어올려야겠다.


 

 

P.69

자신의 결점을 고치기 위해 버핏은 데일 카네기의 강좌에 다니며 소통의 기술을 익혔는데, 그 후 네브래스카 대학에서 강의를 맡게 되면서 화술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했다.
“쓰고 말하는 능력은 매우 중요합니다. 소통하는 능력은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지요.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밖으로 뛰쳐나가 많은 사람을 접해야 합니다. 스스로를 성장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두어야 합니다.”
열심히 쓰고 말하는 능력을 기른 버핏의 이야기에 이제는 전 세계의 수많은 이들이 귀를 기울인다. 버핏이 주주들에게 보내는 편지도 많은 이들이 애타게 기다리는 글이 되었다.

=> 자칫 주식 투자자라고 하면 방구석에 앉아서 차트만 보고 뉴스만 보는 사람의 형상을 떠올리는데, 버핏은 주식 투자자에게도 소통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부동산 투자자로써는 더욱 중요한 능력이 소통 능력이지 않을까싶다. 투자자로써도 그렇지만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상품으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도 중요한 포인트.

쓰고 말하는 능력. 글쓰기도 안하다보면 실력이 퇴보하고, 스피킹도 계속 해야 전달력이 향상된다. 

최근 계속 이야기를 해야하는 상황들이 많아져서 말솜씨는 좋아지고, TF를 했을 때에 비해 글 쓰는 능력이 많이 줄어든 걸 느끼며 계속 성장하는 환경에 있어야함을 다시 깨달을 수 있었다.

 

 

P.48

“자신은 있었습니다. 내 돈을 투자할 때는 종종 순자산의 75%까지 한곳에 집중 투자한 적이 몇 번이나 있었어요.”
‘분산 투자’는 금융계에서는 자주 등장하는 말이지만, 찰리 멍거는 “분산 투자는 아무것도 모르는 투자자들이나 하는 일이다”라고 딱 잘라 말했고, 버핏은 “우리는 좋아하는 걸 포식하는 성격이거든요”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P.114

결과는 엄청났다. 씨즈 캔디는 버크셔 해서웨이와 혹스차일드콘 같은 늙고 지친 말과 달리 이렇다 할 노력 없이도 버핏에게 계속해서 이익을 가져다주었다. 이후 “그저 그런 기업을 훌륭한 가격에 사는 것보다 훌륭한 기업을 그저 그런 가격에 사는 것이 훨씬 낫다”가 버핏의 투자 원칙이 되었다.
“B 부인은 할 줄 아는 모든 일을 빠르게 행동에 옮겼습니다. 망설이거나 생각을 바꾸는 일도 없었지요. 뒤는 결코 돌아보지 않았습니다. 뭐가 됐든 끝까지 해냈습니다.”

P.120

버핏에게는 어린 시절부터 경험을 통해 체득한 몇 가지 원칙이 있다. ①‘얼마에 매수했느냐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 ②‘얕은 생각으로 작은 이익을 얻으려 해서는 안 된다’ 같은 처음 주식 투자를 했을 때 배운 원칙도 있고, ③‘실패한 방법을 굳이 반복할 필요는 없다’처럼 경마장을 찾는 사람들을 지켜보며 얻은 원칙도 있다.
그리고 이러한 원칙을 무시했을 때 버핏은 대부분 심한 타격을 입었다. 그래서 어떤 순간에든 스스로 정한 원칙과 규칙에 끝까지 충실하려고 노력한다.
“사소한 일에서 규칙을 어기면, 중요한 일에서도 어기게 되는 법이지.”
보통 사람이라면 ‘10달러쯤이야’라고 생각하겠지만, 버핏은 어느 때든 스스로 결정한 원칙과 규칙을 철저히 지켜서 위대한 투자자가 되었다.
=> 버핏의 투자 철학이 담긴 구절.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의 반대, 좋아하는 걸 포식하라. 한 우물만 깊게 파면 결국 성공할 수밖에 없다. 특히 투자에서는 정확한 가치를 판단하고 스스로의 선택을 오랫동안 믿을 줄 알아야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오랜시간 집중하여 공부를 해야한다. 그런 점을 따졌을 때 분산투자는 리스크를 키우는 투자방식일 뿐이다. 또한 성장가치 투자를 위주로 하는 투자 방식을 지향하기 때문에 그저 그런 주식을 싸게 사는 담배꽁초 투자보다, 훌륭한 기업을 비싸지 않게 매수하려는 철학이 담겨있다. 

가치가 덜한 투자처를 바닥에 잡으려는 자세를 버리고, 오히려 가치가 있는 투자처를 덜 비싸게 매수하려는 태도를 가지는게 보유 관점에서도 훨씬 유리할 것. 

얼마에 매수했느냐보다 중요한건 얼마나 성장할 기업인가를 봐야하고, (얼마나 가치 대비 저평가 되어있는가) 얕은 수를 써서 작고 확실한 이익을 얻으려기 보다는 길게 바라보고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안목을 찾아야한다. 

실패한 방법은 복기를 통해 반복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야한다.

 

 

P. 148

당시 주식 시장의 침체는 단기 매매를 반복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위협이었지만, 버핏은 잡스와 정반대의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미래가 확실했던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불확실성이야말로 장기 투자자의 아군이지요.”
온 세상이 밝고 주가가 상승할 때에는 비싼 가격에 주식을 사게 되기 쉽지만, 장기 보유를 전제로 하면 주가가 낮을 때야말로 절호의 기회가 된다.

P.191

“10년 동안 기꺼이 주식을 보유할 마음이 아니라면 단 10분이라도 보유해서는 안 됩니다.”
설령 오래 보유할 생각으로 투자했다 하더라도 날마다 주가가 오르락내리락하고 시장 전체가 들썩이고 수익이 좀 더 높아 보이는 주식이 나타나는 등 투자자의 마음을 흔드는 일들이 끊임없이 일어난다. 그러한 유혹에 쉽게 넘어가는 사람이라면, 투자를 해서는 안 된다. 진정한 투자자가 되고 싶다면 주식을 오래도록 보유하는 강인함, 유혹을 이겨내는 노력도 반드시 필요하다.

P.200

지극히 단순하고 오래전부터 쓰였으며 몇 안 되는 원칙을 따르는 방식”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버핏이 무엇보다 대단한 이유는 그런 원칙을 오래전부터 철저하게 지켜왔다는 데 있다.
버핏은 시장을 예측하려 하지 않을뿐더러 시장을 믿지도 않았다. 그저 “첫 번째 규칙, 결코 손해 보지 않는다. 두 번째 규칙, 절대 첫 번째 규칙을 잊지 않는다”라는 두 가지 원칙을 충실하게 따랐을 뿐이다.
버핏은 주가 폭락이라는 혼란 속에서도 동요하지 않는 몇 안 되는 투자자였다.
=> 주가 변동 등락 사이클에 대한 버핏의 지혜가 돋보이는 구절들. 

주가의 변화에 많은 주식 투자자와 언론에서는 호들갑을 떤다. 변동성이 작은 부동산도 시세에 민감한데, 매일 등락폭이 큰 주식은 더욱 심각할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흔들리지 않는 투자자가 결국 살아남는다. 

“진정한 투자자가 되고 싶다면 오래 보유하는 강인함, 유혹을 이겨내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투자에서 성과보다 중요한건 절대 잃지 않는 것. 잃지 않는 경제적 해자 투자를 강조한 버핏을 보면서 월부 방식의 투자가 계속 떠올랐다. 절대 잃을 수 없는 구조의 투자. 크게 벌지 못하더라도 리스크가 없는 투자를 오래 지속하다보면, 결국 부를 이루는 건 시간 문제임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P.283

이처럼 불만이 가득한 CEO들에게 버핏은 “아직 98층에 있으니 그런 불만을 다스려야 한다”라고 충고했다. 조금 답답하게 느껴지더라도 가족이 있고 건강하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있다면, 억울하다고 푸념을 늘어놓을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감사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점을 찍은 사람이 다시 계단을 내려오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대통령 재임 시절 큰 성과를 내지 못했으나, 퇴임 후 인권 외교에 힘써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버핏은 그처럼 과거를 돌아보지 않고 앞을 바라보는 삶의 자세를 존경했다.

 

 

P.288

“찰리와 저는 여러 방법으로 돈을 벌었습니다. 그중에는 30년 전이나 40년 전에는 예상조차 못 했던 방법도 있지요. 정해진 로드맵은 그릴 수 없습니다. 하지만 지혜는 기를 수 있습니다.”
1942년 겨우 11세에 주식 투자를 시작한 버핏의 커리어는 이때 이미 70년에 달했지만, 그동안 주식 시장에서는 계속해서 주역이 교체되고 새로운 이론과 새로운 금융 상품이 끝도 없이 등장했다. 전쟁의 시대와 몇 번의 호황과 거품이 일었고, 거품이 꺼지며 주가가 폭락하는 시대도 있었다. 투자라는 세계의 주역은 제너럴모터스와 US스틸 같은 대기업에서 제록스와 인텔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구글 같은 정보 통신 기업과 테슬라로 넘어가고 있다.
미래를 완벽하게 예상하지 못하는 한 완벽한 로드맵을 그리기란 어렵다. 중요한 것은 지금 일어나고 있는 변화, 새로운 조류 등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며 눈앞에 찾아온 기회를 유연하게 잡아채는 지혜다.
=> 시장이 어떻게 흘러갈지 절대 아무도 알 수 없다. 분위기와 흐름의 변화를 캐치할 수는 있지만, 정확한 타이밍은 아무도 알 수 없다. 하지만 대응하는 지혜와 기회와 리스크를 구분하는 지혜를 계속 키워나가야한다. 시장이 변하는걸 잘 인지하는 유연한 자세의 투자자가 되어야 한다. 

 

 

 

3. 느낌점

[투자에서 중요한 건 오래 하는 것, 단기 조정은 축복, 일상의 행복과 멘탈을 챙겨라]

워렌버핏의 70년 투자인생을 짧은 글로 담은 책으로, 700페이지 가까운 두꺼운 책을 읽으며 그의 투자원칙과 삶의 방향성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는 항상 투자의 정답을 찾고 싶어하고, 요행을 바라고, 단기 성과에 집중한다. 

하지만 단기 성과는 전혀 의미가 없고 중장기적 플랜으로 투자를 해야함을 읽으면서 더욱 깊게 공감했던 것 같다.

특히 변동성이 큰 주식시장에서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눈초리 속에 사는 워렌 버핏이 해주는 말이라 더욱 공감되었던 듯.

돈도,투자도 중요하지만 인생에서 가족과 소중한 사람들과의 시간만큼 소중한 건 없다는 점.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느낄 수 있던 책이다. 

투자에 대한 통찰과, 삶의 지혜도 함께 갖춘 진정한 어른인 워렌버핏을 진심으로 존경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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